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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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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소장단권판매가1,300 ~ 3,200
전권정가4,500
판매가4,500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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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외전)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외전)
    • 등록일 2023.06.22.
    • 글자수 약 4.2만 자
    • 1,300

  •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9.7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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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 동거 / 시월드 / 비밀연애 / 계약연애/결혼 / 몸정>맘정 / 뇌섹남 / 능력남 / 능글남 / 다정남 / 절륜남 / 능력녀 / 상처녀 / 엉뚱녀 / 달달물 / 로맨틱코미디 / 고수위 / 이야기중심

*남주인공:
루키우스 (루카) 뤼미에르 / 다정하게 웃는 얼굴로 비수 같은 촌철살인을 날리는 제국의 황태자. MBTI라면 S로, 로맨스 소설의 가치를 모르겠는 극현실주의자에, 고고한 자존심을 자랑한다. 어차피 정략결혼을 할 테니 사랑에 관심도 없었다.
……미약에 취한 마리안느 르블랑과 키스하기 전까지는.

*여주인공
마리안느 르블랑 / 몰래 귀여운 로맨스 소설을 쓰는 백작가 아가씨. 마감과 인물 설정 때문에 정신 팔린 걸 온화한 미소로 감추고 있다. 작은 마을도 로맨스 꽃밭으로 만들 수 있는 MBTI 중 N.
누구보다 로맨스 소설을 찬양하지만, 그 속마음은……?

*이럴 때 보세요:
공감성 수치를 느껴보고 싶을 때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간질간질한 썸부터 잘 먹고 잘 사는 해피엔딩까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소설 속 촉수가 나보다 좋았어? 마리안느.”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작품 소개

<전하,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요> [아기를 만들어 줄게]의 연작!

온화하고 우아한 레이디의 귀감인 마리안느 르블랑.
‘오즈 만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뼈 때리는 비판에 크게 충격 받는다.
“이 작가, 좀 질리지 않나요? 클리셰도 뻔하고. 현실감도 없고.”
이대로 안 팔리는 작가로 굴러떨어질 수 없다.
마리안느는 생전 처음 ‘어른스러운 연애물’을 쓰기 위해 가면무도회에 참석하지만, 그만 미약 유통에 휘말리고 만다.
심지어 미약 때문에 사고 치기 직전까지 간 상대는 바로…….
‘왜? 왜 전하가? 내가 왜 전하한테?’
황태자인 루키우스마저 마리안느와의 키스 때문에 약 효과가 옮아버리고.
약 효과를 없앨 방법은 두 가지.
소소한 스킨십으로 약효가 사라지길 기다리거나.
아니면 합방해서 한방에 끝내거나!
황태자 전하와 백작 아가씨의 간질간질한 동거 생활이 그렇게 시작하는데…….

***

말없이 문 너머에서 서 있는 상대를 향해, 루키우스가 나직하게 애원했다.
“……마리안느. 제발.”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다’했던 여자 아닌가.
언젠가 후회할 일을 서로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었다. 그리고 만약 지금 문을 열면 분명히 후회하게 될 것이다.
-……루카.
분명히 문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가늘고 작았다.
밖에서 들리는 빗소리에 지워질 정도인데도, 듣는 순간 루키우스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저도, 지금, 너무 힘들어요…….
그 물기 어린 애원에 지금껏 잘 버텨온 이성이 무너졌다.
문지방 너머 마리안느 르블랑이 그를 발긋해진 얼굴로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팔을 끌어당겨 어느 순간 벽에 밀친 것도 기억이 먹먹했다.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고, 그 여린 입 안을 괴롭히는 게 고양감을 자극했다.
“입 더 벌려, 마리안느.”
“아, 으응.”
마리안느도 자신이 이런 소리를 낼 수 있을 줄 몰랐다.
다리를 애무하는 그의 손을 타고, 가느다란 애액 한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루키우스가 무릎을 꿇고, 애액을 핥아 올리는 순간 모든 게 무너졌다.


저자 프로필


목차

0. 책 취향은 침대 사정만큼이나 은밀하다
1. 감자 수프 맛집에서 토마토 수프를 왜 찾는 거야
2. 황태자와의 동거 생활 (1)
3. 황태자와의 동거 생활 (2)
4. 고구마라고 욕먹어도 사랑에 역경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1)
5. 고구마라고 욕먹어도 사랑에 역경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2)
6. 오랜 시간이 걸려야 인정받는 것
7. 그리하여 둘은 영원히 행복하게?
8. 겨울부터 봄까지의 편지
9. 현실에서도 영원히 행복하게

[외전]

1. 황후의 시집살이
2. 표절이라고?
3. 타인의 파멸을 바라는 순간부터 나도 함께 죽어간다
4. 진짜 The End
5. 앞으로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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