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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황제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42
대여권당 90일 700
소장전자책 정가1,400
판매가10%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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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작품 소개

<황제> 이효석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비서 부리엔이나 마느발이나 펜을 데리고 서재나 국무원에서 국가 경륜의 대책을 초잡고 궁리하고 의론하고 만찬 후에는 조세핀의 방에서 무도회. 내 침실을 지키는 건 여섯 사람 이웃방에 롱스탕이 숙직 그 다음 방에 시종 두 사람 사환 두 사람 마부 한 사람의 여섯 사람. 말메에송 별장에서의 조세핀과의 즐거운 생활의 가지가지 조세핀의 일년 세액은 삼백만 프랑 의복 칠백 벌 모자 이백오십 보석 일천만 프랑 화장의 비용 삼천 프랑 그의 곁을 모시는 여관 백 명 그러나 이것도 루이 십육세의 왕후 마리 앙트와네트의 생활에 비기면 검박하기 짝없는 것 모든 범절이 질소하면서도 늠름한 위풍을 보인 것이 튜일러리 궁중의 생활이었다.
백성들은 내 작정한 윤리문답을 알뜰히 외이고는 나 황제에 대한 의무를 추상같이 엄하게 여겼다. '기독교도는 그들을 통치하는 뭇 군주에게 특히 우리들의 황제 나폴레옹 일세에 대해서 바쳐야 할 것은 사랑 공경 순종 충성 병역의 의무와 제국 급 그의 제위를 유지하고 옹호함에 필요한 세금 이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특히 우리들의 황제 나폴레옹 일세와 연결시키는 동기는 무릇 그야말로 국가 다난의 시대를 당하여 우리들의 선조의 신성한 종교의 일반적 숭배를 부활 시키고 그 보호자를 삼기 위해 주께서 특히 선택하신 사람 그 심원하고 활동적인 지혜로 백성의 질서를 회복하고 그것을 유지한 사람 그 위풍 있는 수단과 힘으로서 국가를 옹호한 사람 그리고 전 카톨릭 교회의 수장인 법왕에게서 성별을 받고 주께서 도유(塗油)를 받은 사람인 까닭이므로니라' 그러나 그러면서도 내게는 한 가지 불만이 있었던 것이다 비록 그 최고의 선택된 자리에 있기는 하나 시대가 사대라 내 하늘의 아들이니라고는 자칭할 수 없었던 것이다.

--- “황제” 중에서


저자 소개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목차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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