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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작품 소개

<부자> 강경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바위는 어정어정 걸었다. 그의 신변에는 일대 위기가 박두한 듯하였다. 아니 박두하였다고 생각하였다 . 그것은 미리부터 각오한 일이나 그러나 목전에 당하고 나니 난처밖에는 하지 않았다보담도 당장이라도 먹을 것이 없는 터이라 내일로라도 무슨 벌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질서 없이 하며 어느덧 정신을 차려 가만히 살펴보니 멀리 보이는 농장을 휩싼 아카시아숲! 마음먹고 저 농장을 바라보지도 말자면서도 발길 가는 대로 맡겨두면 번번이 농장을 찾곤 하였다.
어슴푸레한 황혼은 농장을 싸고 어슬어슬 얽히었는데 그 뒤로 꿈인듯이 솟아오르는 달은 잠깐 송림으로 몸을 숨기고 두어 낱의 긴 빛을 던지고 있었다. 농장 집을 중심으로 막연히 넓어 보이는 농장! 언제 보아도 대견한 농장! 이 농장만은 언제나 바위를 반겨 맞는 듯싶었다.
지금으로부터 육년 전 일이다. 지금의 농장감독으로 있는 전중이는 돌연히 M포구에 나타나 면사무소의 힘을 빌어가지고 농민을 다수 모아놓은 후에 이런 선언을 하였다.

--- “부자(父子)” 중에서


저자 소개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문단에 등단했다. 「인간문제」노동자의 현실을 파헤친 소설로 강경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으로는 「인간문제(1934)」, 「지하촌(1934)」, 「채전(1933)」, 「어머니와 딸(1931)」 등이 있다.

목차

부자(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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