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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편지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사진과 편지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166
대여권당 90일 450
소장전자책 정가900
판매가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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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편지작품 소개

<사진과 편지> 김동인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이렇게 대꾸는 하였다. 그러나 그날 밤 L군은 잠을 자지 못하였다. 아까 낮에 혜경의 방에서 본 사진이 연하여 L군의 눈앞에 어릿거렸다.
미남자, 호남자, 풍채 좋은 남자. 세상에서 보통 풍채 좋은 남자를 가리켜 부르는 명사가 꽤 많이 있지만 L군은 아직껏 아까 본 그 사진의 주인과 같은 호남아를 본 일이 없었다.
얼굴이 계집같이 이쁘게 생겼다기보다 남자답고 고귀하게 생긴 그 사진의 주인은, 옛날 희랍 조각에는 혹시 있을지 모르나, 현세에 생존하는 인물로는 있을 수가 없을 만치 절세의 풍채 좋은 인물이었다.
L군은 자기도 자타가 허하는 미남자였다. 그 어디를 내어놓을지라도 손색이 없을 만한 자기의 풍채는 스스로도 믿는 바였다.
그러나 아까 그 사진의 주인과 자기를 비교해 볼 때에 L군은 제 가슴을 두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말하자면 자기는 세상에서 보통 말하는 바 양복집 스타일 견본화나 혹은 모자 광고화에 그려진 그림의 미남자쯤밖에는 지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고아한 풍채의 소유자는 못 되었다. 그 사진의 주인과 자기를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태양과 자라를 비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교도 되지 않았다.

--- “사진(寫眞)과 편지(便紙)”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목차

사진(寫眞)과 편지(便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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