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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악회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이런 음악회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268
대여권당 90일 450
소장전자책 정가900
판매가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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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악회작품 소개

<이런 음악회> 김유정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내가 저녁을 먹고서 종로거리로 나온것은 그럭저럭 여섯점반이넘었다. 너펄대는 우와기 주머니에 두 손을 꽉 찌르고 그리고 휘파람을 불면 올라오자니까

"얘!"

하고 팔을 뒤로 잡아채며

"너 어디 가니?"

이렇게 황급히 묻는것이다.
나는 삐끗하는 몸을 고르잡고 돌려보니 교모를 푹 눌러쓴 황철이다. 번시 성미가 겁겁한 놈인 줄은 아나, 그래도 이토록 씨근거리고 긴히 달려듬에는 하고

"왜 그러니?"
"너 오늘 콩쿨음악대횐거 아니?"
"콩쿨음악대회?"

하고 나는 좀 떠름하다가 그제서야 그 속이 뭣인줄을 알았다.
이 황철이는 참으로 우리학교의 큰 공로자이다. 왜냐면 학교에서 무슨 운동시합을 하게 되면 늘 맡아놓고 황철이가 응원대장으로 나슨다. 뿐만 아니라 제돈을 들여가면서 선수들을 (학교에서 먹여야 번이 옳을건대)제가 꾸미꾸미 끌고 다니며 먹이고, 놀리고, 이런다. 그리고 시합 그 이튼날에는 목에 붕대를 칭칭하게 감고와서 똑 벙어리소리로

"어떻냐? 내 어제 응원을 잘해서 이기지 않었니?"

--- “이런 음악회(音樂會)”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08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35년「소낙비」가 『조선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35년에는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대표작으로는「금 따는 콩밭」, 「봄봄」, 「따라지」, 「동백꽃」등이 있다.

목차

이런 음악회(音樂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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