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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심(牛心)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우심(牛心)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340
대여권당 90일 450
소장전자책 정가900
판매가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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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심(牛心)작품 소개

<우심(牛心)> 이무영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애 어마, 오늘 소죽엔 콩깍지나 좀 넣고 끓여라."

하고 주워온 벼이삭을 고르고 있던 오구랑이 할머니가 여물깍지 광 앞으로 삼태기를 가지고 가는 며느리를 보고 광목 짜개는 소리를 친다. 나는 구유에 괴었던 턱을 번쩍 들면서 내가 잘못 듣지나 않았는가 하고 자기의 귀를 의심하였다. 그러고는 나 자신의 귀가 거짓말한 것이 아닌 것을 다지고는 ‘후유’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밀짚 위에 네 굽을 꿇으면서 중얼거리었다.

"이런 빌어먹을 놈의 신세가"

죽에다 깍지나 콩을 넣으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지를 나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인제 이 집도 또 다 산 모양이로구나!"

나는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나는 이러한 향응(饗應)에 여러 번 속아왔다.
삼 년 전이다. 안골 김 선달네 집에 있을 때 담배 대궁처럼 빼빼 말라빠진 선달이 머슴 돌쇠를 보고 콩 좀 듬뿍 놔주라는 소리를 듣고 외양간 속에서 엉덩춤을 추었던 것이다. 콩이 섞여서 뚜꺽뚜꺽하기는 했지마는 나는 콧노래를 불러가며 구유 밑바닥이 드러나도록 싹싹 핥았었다.
--- “우심(牛心)” 중에서


저자 소개

농민문학 소설가.
주로 농촌 문제를 취급하였다. 가난의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농민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표작으로는 「B녀의 소묘」, 「제일장 제일과」, 「흙의 노예」, 「문 서방」 등이 있다.

목차

우심(牛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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