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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전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을지문덕전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421
대여권당 90일 700
소장전자책 정가1,400
판매가10%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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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전작품 소개

<을지문덕전> 신채호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서론

슬프다! 우리 한국의 수백 년 이래에 외국을 대한 역사를 볼진대 동방에서 한 작은 무리의 도적만 들어와도 전국이 창황(蒼黃)히 망조(罔措)하며, 서편에서 한마디 꾸지람만 와도 온 조정이 당황 질색하다가 그럭저럭 구차로 이 지내어 부끄러움과 욕이 날로 더하여도 조금도 괴이히 여길 줄을 알지 못하니, 우리 민족은 천생이 용렬하고 약하여 능히 변화치 못할까?
무애생이 가로되, 아니다 그렇지 않다. 내 일찍이 고구려 대신 을지문덕의 사적을 읽다가, 기운이 스스로 나고 담(膽)이 스스로 커짐을 깨닫지 못하여, 이에 하늘을 우러러 한 번 불러 가로되, 그러한가 참 그러한가? 우리 민족의 성질에 이 같은 자가 있었는가? 이 같은 웅위한 인물의 위대한 공업(功業)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할 데가 없으니, 우리 민족의 성질이 강하고 용맹함이 과연 이러하던가 하였노라. 전에는 이 같이 강하더니 이제는 이같이 약하며, 전에는 어찌 그리 용맹스럽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둔한고? 슬프다! 용의 씨가 미꾸라지 되고, 범의 종자가 개로 변하여 신성한 인종이 지옥으로 떨어지니, 이것이 과연 어떤 마귀의 희롱한 바이며, 무슨 겁운(劫運)으로 지어낸 바인가?
슬프다! 아깝도다, 자세히 궁구하면 그 근인을 가히 알기 어렵지 아니하니, 몇백 년 이래로 오활한 선비의 손으로는 붓을 들면 망령되어 써 가로되,

"무공(武功)이 문치(文治)만 같지 못하다"

하며, 몇십 대의 용렬한 대신의 입으로는 말을 내면 어리석게 지껄여 가로되,

"어진 자는 작은 나라로서 큰 나라를 섬긴다"
--- “을지문덕전” 중에서


저자 소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05년 「황성신문」의 기자가 되어 논설을 썼다.
1907년 항일결사조직인 신민회와 국채보상운동 등에 가입, 참여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조선 상고사」, 「을지문덕전」, 「이순신전」 등이 있다.

목차

을지문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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