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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창작 상세페이지

최근의 창작작품 소개

<최근의 창작> 김남천의 수필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1. 창작상의 신조는 작품 속에 침투되어 있나

본보 학예부에서 지난번 활동적인 중견 작가 8씨에게 창작상 신조와 및 이즈음 논의적 중심이 되어 있는 리얼리즘에 대한 생각을 문의하고 그 기고를 해란(該欄)에 게재한 바 있었는데, 이들 8씨의 작가 중에서 이효석, 이북명, 안회남, 조벽암, 엄홍섭 제씨 등의 대부분의 작가가 7월호 내지는 8월호의 잡지에 창작을 발표하고 있으므로 최근의 창작계를 한번 살펴 보는 것의 흥미는 더욱 더 큰 것으로 되어 있다.
그것은 작가들의 작품을 해부하고 분석하고 그의 에술적 감흥의 고저를 측량하는 흥미 외에 또는 혹은 작가들이 그의 창작적 신조로 선언한 것과 작품 그것을 대비해 보고 과연 그의 창작적 신조는 작품 속에 얼마나 침투되어 있는가, 또는 창작상 신조의 대부분을 좌우하는 그의 세계관이 정당치 못하였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예술적으로 저열하여 있지는 아니한가를 살펴볼 수 있는 외에, 작가의 창작 방법에 대한 이해의 정도, 또는 세계관과 창작 방법의 관계 등등에 있어서도 의의 있는 해결의 암시를 던져줄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학적 표상이나 사상적 경향을 이모저모 건드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이전과 창작 이전을 고려하면서, 이들 작가들 중에는 세계관의 불통일이 없는가, 이들 작가들이 입으로는 소시알리스틱 리얼리즘의 지지를 선언하면서 손으로는 그와는 얼토당토 않은 것을 창작하고 있지는 아니하는가, 만일 이런 경우가 있다면 작가에 있어서의 모순은 어디로부터 기인된 것이냐, 이런 것들을 살펴 보는 계기를 이 곳에서 작성하여 보는 것도 의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카이는 때문이다.
이즈음 잡지와 신문지 위를 흘러 다니는 창작평의 산책 중에는 이런 것의 추구의 노력이 전연 결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지극히 애매한 관념적 문구의 1, 2개를 가지고 작품 위에다 관료적 날인(捺印)을 해 버리는 풍습이 일반화하여 있어, 예컨대 이 작품은 ‘진보적이니’, ‘보수적이니’의 간단하고 그 자신만으로는 아무 것도 설명하지 못하는 개념의 남용으로 창작 비평일체를 대치하는 악질의 경향이 유행되어 있다.
--- “최근의 창작”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
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목차

최근의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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