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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평 상세페이지

문학시평작품 소개

<문학시평> 김남천의 수필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 문화적 공작(工作)에 관한 약간의 시감(時感) -

서언

문화운동 - 예술운동에 대한 나의 관심을 이러한 시평적인 형식으로 취급하는 것은 나의 본의가 아니다. 그러나 장구한 시일간 모든 운동과 떠나서 생활하였고 또한 지금도 그것에 직참(直參)하지 못한 나로서 문화공작에 관한 지도적인 노선에 대하여 운위하는 것은 전혀 오류이며 또한 그렇게 하여서 지시된 노선은 반드시 과오를 품은 것을 불면(不免)할 것이다. 사실 과거에 있어서도 조선의 예술운동에 직참치 않는 동경과 경성간에 계절조(季節鳥)와 같이 왕래하는 서생배(書生輩)들이 제시한 모든 방침에는 그것이 조선의 모든 주객 정세(主客情勢)의 비과학적 평가에 따라서 일본의 이론을 그대로 조선의 이론에 기계적으로 또는 관념적으로 결부하고 이식하는 한도를 훨씬 넘지는 못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만일 이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시평적인 제의 이상에 나아가서, 문제를 분석하고 노선을 지시한다면 그것은 이론과 실천을 가장 비변증법적으로 파악한 한 개의 좋은 실례를 지음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문학시평의 내용은 결국 그것이 시평적으로 취급되며 따라서 부분적임을 면치 못할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르만’의 삼림에서 돌연히 문명사회에 나온 미개인의 두뇌에는 헛되이 간과치 못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일 문(一文)이 문화공작의 차륜을 사실상으로 운전하고 있는 여러 동무들에 의하여 그 단 하나의 앞으로의 길을 찾음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것을 생각하며 이 시평의 붓을 드는 것이다.
이러한 나의 자신이 참월(僭越)된 것인지 아닌지는 ‘글의 한 구(句) 한 구의 문구가 아니라 그 말하고자 하는 본의’를 세심하게 연구하는 진정한 동무에게 의하여 단정(斷定)될 것이다.
--- “문학시평”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
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목차

문학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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