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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책의 동향 상세페이지

문화 정책의 동향작품 소개

<문화 정책의 동향> 김남천의 수필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 흥행 문제에 관한 고시(告示)를 보고 -

1

시카고 1월 24일 발 AP 합동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허리우드의 영화 프로듀서로 고명한 사무엘 골드윈 씨는 금후 세계 시장에 있어서의 미국의 대외국 영화 경쟁에 관하여 흥미있는 담화(談話)를 발표하였다.

"허리우드는 외국 영화와 경쟁하여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일반 관객은 오락 방면에 있어서는 반드시 애국적이 아닌 까닭이다."

이 담화의 내용은 적어도 다음 몇 가지를 시사하여 골드윈 씨의 영화 제작업자로서의 관록을 보이고 있다.
첫째로 식민지 반식민지에 있어서의 미국 영화의 상품 시장화 정책을 강화할 것.
둘째로 그렇게 하기 위하여 외국 영화와 싸우려면 허리우드는 오락 영화를 만들어야 할 것.
셋째로 오락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까닭은 일반 영화 관중은 애국적이 아닌 때문인 것. 그러나 넷째로 우리는 이 담화의 지배(紙背)에서 도한 이러한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니 즉 영화 관중 가운데 애국심을 가진 자가 있어라도 이것을 오락 영화를 통하여 마비시킬 것. 이러한 골드윈 씨의 영화 제작과 시장 획득 방침은 반동적인 금융 독점 자본의 대외 식민지 정책과 전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전후 국제 오락 정책의 새로운 동향을 시사하여 흥미가 있다.
장택상 씨의 흥행물에 관한 고시가 골드윈 씨의 담화에 뒤이어 발포(發布)된 것은 하나의 우연한 사실이라라. 그러나 그 고시의 표시에 현(現)된 오락 정책을 골드윈 씨의 발언과 무관하게는 생각할 수가 없다.
--- “문화 정책의 동향”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
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목차

문화 정책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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