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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기작품 소개

<환시기> 이상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太昔에 左右를 難辨하는 天痴 있더니
太昔에 左右를 難辨하는 天痴 있더니
그 不吉한 子孫이 百代를 겪으매
이에 가지가지 天刑病者를 낳았더라.

암만 봐두 여편네 얼굴이 왼쪽으로 좀 삐뚤어징 거 같단 말야 싯?

결혼한 지 한 달쯤 해서.

처녀가 아닌 대신에 고리키 전집을 한 권도 빼놓지 않고 독파했다는 처녀 이상의 보배가 송(宋)군을 동(動)하게 하였고 지금 송군의 은근한 자랑거리리라.

결혼하였으니 자연 송군의 서가와 부인 순영 씨(이 순영이라는 이름자 밑에다 씨자를 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지금 내 가엾은 처지가 말하자면 이 소설을 쓰는 동기지)의 서가가 합병할 밖에. 합병을 하고 보니 송군의 최근에 받은 고리키 전집과 순영 씨의 고색창연한 고리키 전집이 얼렸다.
결혼한 지 한 달쯤 해서 송군은 드디어 자기가 받은 신판 고리키 전집 한 질을 내다 팔았다.
--- “환시기” 중에서


저자 소개

시인이자 소설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1910년에 태어나 1912년 아들이 없던 백부의 집에 장손으로 입양되었고, 백부의 교육열에 힘입어 신명학교, 보성고등보통학교,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마쳤다.
이상은 예술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한 ‘천재’다.
천재작가 이상은 그의 작품만큼이나 난해한 삶을 살았다.
그의 소설로는 「날개」, 「지주회시(蜘蛛會豕)」, 「동해(童骸)」, 「봉별기(逢別記)」, 「종생기(終生記)」 등이 있다.

목차

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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