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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論介]의 환생[還生]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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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論介]의 환생[還生]작품 소개

<논개[論介]의 환생[還生]> 김동인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투신편[投身篇]

진주성(晋州城)은 함락되었다.
임진란 때에 판관 김시민(判官 金時敏)이 겨우 순천의 적은 군사로 십만 왜병을 물리친 만치 튼튼하던 이 진주성도 함락이 되었다.
이번에는 지키는 군사가 육만이 넘었다. 목사 서원례(牧使 徐元禮)와 창의사 김천일(倡義使 金千鎰)이 육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왜병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마음놓고 있었다. 이전에 수천의 약졸로도 능히 십만의 적병을 물리쳤거늘 하물며 이번에는 그 때보다 수십 곱이 되는 군사가 아니냐. 이 군사로 적병을 못 물리칠 까닭이 없다. 넉넉한 군사 넉넉한 양식 어디로 보든지 진주성뿐은 함락될 듯 싶지 않았다.
진주목사 서원례의 애첩 논개가 대담히도 군정(軍政)에 주둥이를 디밀 때에 모든 장사들은 요망한 계집의 참람된 말이라고 당장에 베려 하였다.
전에는 군사가 적었으므로 군사는 장수를 알고 장수는 군사를 사랑해서 능히 수천의 군사로도 십만 대군을 물리쳤거니와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옵니다. 장수의 한 마디의 호령이 전군에 퍼질 그때와 지금과를 같이 생각해서는 안 되옵니다. 육만의 군사는 지금 누가 자기네의 장인지를 모르고 장수는 또한 어느 것이 자기의 부하인지 모르는 통일 없는 이 군사로써 정예한 왜병을 막으려는 것은 당치않은 말씀이외다. 화류계에 자라난 무식한 계집애 무엇을 알리까만 통일 안 된 군심뿐은 넉넉히 볼 수가 있읍니다.
명랑한 눈을 저픔없이 치뜨고 모여앉은 장성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하는 논개의 어조에는 능히 꺽기 어려운 열성이 있었다.
--- “논개[論介]의 환생[還生]”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목차

논개[論介]의 환생[還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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