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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망국인기작품 소개

<속 망국인기> 김동인의 수필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광공국장 ○씨(광공국은 그 뒤에 상무부의 한 국으로 되었고 ○씨는 상무부장으로 되었다)의 그때의 호의는 진실로 고마웠소. 물론 그 집은 ○씨의 사유가 아니요 또한 아주 거저 주는 것이 아니요 ‘본시 일본인의 집이었던 것을 광공국에서 접수하여 김동인이에게 상당한 집세를 받고 빌려주는 것’이지만 하마터면 일가 이산할 뻔한 그 찰나에 그런 비극을 겪지 않고도 되게 되었으니 이런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소? 내 성질이 하도 대범해서 고맙다는 사례의 인사조차 변변히 안 한 듯하지만 내 일생에 겪은 가지가지의 고마운 일 가운데 가장 큰 것의 하나요.
더욱이 고마운 가운데도 감격되는 바는 ‘글 쓴 대상’으로 이런 고마운 대접을 받은 점이었소. ‘글’을 업으로 택하고 이 길에 정진하기 무릇 30년, 그동안 일반 대중은 물론이요 친구 친척 형제에게까지 수모와 멸시만을 받아왔거늘 오늘 처음으로 ‘글쓴 것’ 이 ‘공’이라는 대접을 받은 것이었소. 그것도 ‘글’에 종사한다든가 혹은 다른 문화 사업에 종사하는 이가 아니요, 전연 ‘글’과는 인연이 먼 이에게서 ‘글에 대한 대접’을 받은 것이었으니 어찌 감격과 감사가 크지 않겠소? 가슴에 사무치도록.

"아아, 나는 소설가로다. 나는 소설가로다."
--- “속 망국인기”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목차

속 망국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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