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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작품 소개

<김덕수> 김동인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해방 직후였다.
나는 어떤 동업 일본인 변호사의 집을 한 채 양도받아가지고 이 동네로 이사를 왔다.
이사를 와서 대강한 정리도 된 어떤 날 집으로 돌아오니까 아내는,

"김덕수네가 이 동네에 삽디다 그려."

하는 보고를 하였다.

"김덕수란? 형사 말이요?"
"네. 애국반장짜리, 애희의 남편."
"반장도 그럼 함께?"
"네."
"녀석도 적산 한 채 얻은 셈인가?"
"아마 그런가봐요. 게다가 그냥 이 해방된 나라에서도 경관 노릇을 하는지 금빛이 번쩍번쩍하는 경부 차림을 하고 다니던걸요."
"흠."

우리가 적산인 이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 ○○동네에 살 때에 덕수네와 서로 이웃해 살았다.
덕수는 경찰 고등계의 형사였다. 고등계의 형사로 일본인 상전 아래서, 많은 사람을 잡아서, 죄를 만들어서 공로를 세워, 우리 한인 사이에는 상당히 미움과 무서움을 받던 인물이었다.
그의 아내 애희는 또 그 동네의 애국반장으로 남편은 형사, 아내는 반장이라, 그 동네에서는 상당히 세도를 하고 있었다.
1945년 8월 15일의 위대한 해방이 이르러서 김덕수의 손에 걸려 감옥살이 하던 많은 인사들이 갑자기 출옥하자 혹 매 맞아 죽지나 않는가 근심했더니 덕수네는 어느덧 그 동네에서 자취가 없어져서 그저 그만그만 잊어버렸는데, 이 새집으로 이사오고 보니, 덕수네는 우리보다 먼저 이 동네에 와 살고 있다는 것이다.
--- “김덕수”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목차

김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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