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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공주작품 소개

<선화공주> 현진건의 소설이다.
진평왕은 세 공주를 두었는데, 막내 선화공주는 재색을 겸비하였다.
선화공주를 흠모한 세 청년의 이야기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팔월 한가위, 축시에 기운 달은 그 의젓하고 밝은 얼굴을 안압지(雁鴨池) 물속에 뉘엿뉘엿 잠그었다. 어지럽게 반공에 떠돌던 삼죽(三竹) 삼현(三絃) 박판(拍板) 대고(大鼓)가 어우러진 줄풍류 소리도 스러지고 구슬처럼 물얼굴을 스쳐 가던 청아하고도 구슬픈 「회소곡」도 끊인 지 오래다. 임해전(臨海殿) 밤 잔치도 거의거의 끝이 난 모양이었다.
--- “한가위잔치” 중에서

수품이가 다짜고짜로 칼을 빼어들자, 눌문은 웬 영문인 줄 모르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였지만, 수품에게 호락호락 질 눌문이가 물론 아니었다.
그 애티 있는 얼굴에 벌컥 피가 오르자, 어느 결엔지 그의 손에도 서리같은 환도가 번쩍였다.

"이놈, 너만 칼이 있는 줄 아느냐! 누구를 보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느냐! 말이면 다 말인 줄 아느냐! 뭣이 어쩌고 어쩐댔지. 꽃 애기씨께 손을 대였담 봐라. 목을 비겠다. 원 같지도 않은 소리. 꽃 애기씨 말끝에 네 몸이 무슨 관계가 있기에 탄하고 덤벼든단 말이냐! 그 연연한 볼에 손을 대면 녹아 나릴 듯하다고 하였지, 누가 정말 손을 대여봤다더냐!"
--- “숨은 사랑들” 중에서


저자 소개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인 소설가.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이러니한 수법에 의해 현실을 고발하고 역사소설을 통해 민족혼을 표현하고자 했다.
대표작으로는 「빈처」(1921), 「운수좋은 날」(1924), 「B사감과 러브레타」, 「적도」, 「무영탑」 등이 있다.

목차

한가위 잔치
숨은 사랑들
불행한 행운
사랑의 길목
세 가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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