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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작품 소개

<화분> 이효석의 소설이다.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내게 되었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오월을 잡아들면 온통 녹음 속에 싸여 집안은 푸른 동산으로 변한다.

삼십 평에 남는 뜰 안에 나무와 화초가 무르녹을 뿐 아니라 사면 벽을 들러 싼 담장으로 해서 붉은 벽돌 굴뚝만을 남겨 놓고 집 전체가 새파란 치장으로 나타난다 모습부터가. 보통 문화주택과는 달라 남쪽을 향해 엇비슷하게 선 방향이며 현관 앞으로 비슴듬히 뻗친 차양이며 그 차양을 고이고 있는 푸른 기둥이며 모든 자태가 거리에서는 볼 수 없는 마치 피서지 산비탈에 외따로 서 있는 사치한 산장의 모양이다.
--- “제1장” 중에서

그날부터 세란에게는 이상한 역할이 시작되었다. 어제까지는 가장 가까웠던 미란이 오늘에는 가장 멀어진 것 같고 그의 육체는 모나리자의 표정같이 알지 못할 수수께끼로 변했다. 하나의 비밀을 가지게 된 미란의 자태가 세란의 호기심을 완전히 흡수하며 그 비밀의 내용을 밝히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충동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짜장 그럴까. 그렇지 않을까.”

의심이 바늘 끝같이 가슴속을 따작거리면서 한시도 동생의 몸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는다.
--- “제2장” 중에서


저자 소개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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