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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가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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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가을작품 소개

<내 마음의 가을> 김남천의 에세이다.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내게 되었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현대 문학은 개인에 대한 집중, 마음의 내적 작용에 대한 관심, 전통적인 문학적 형태와 구조에 대한 거부하며 작가들은 종종 정체성, 소외, 인간의 조건과 같은 복잡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이즈음 밤 열한 시 반이라면 거리의 산책인들도 이미 이불 속에서 단꿈을 이루었을 시각이오, 극장 구경을 왔던 이들도 벌써 자기 집을 찾아서 계동으로 성북동으로 현저동으로 흩어져 버렸을 시각이다.

야시(夜市)의 희포장 안도 철폐하여 싸구려를 부르는 장사꾼의 외침이 비명같이 졸고 있는 시각이다.

종로에는 요리집으로 달리는 술 취한 자동차가 거침없이 30마일의 속력을 낸다.
--- “ 귀로(歸路) - 내 마음의 가을” 중에서

내가 일본서 학교에 다닐 때 어느 회합에 나갔더니 한 학생이 일어서서 열렬한 변설을 토하는데 과장이 아니라 사실로 한마디도 무슨 소린지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 동일 민족어를 즐거움으로 하는 우리로서는 사투리가 주는 장벽으로 언어가 통(通)치 않는 불행을 느껴 본 적이 있었다.

회합이 끝나서 어디 사람이냐고 친지를 통해 물었더니 제주도 출생인데 일본 오도록 한번도 섬 밖을 나와 본 적이 없는 분이라 한다.
--- “하와이 사투리 - 풍속시감”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
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목차

귀로(歸路) - 내 마음의 가을
가정봉사(家庭奉仕)
교육·아이
권위에의 아첨
당면과제의 인식
문학자의 성실성 문제
문화의 대중화
민속의 문학적 개념
여성 해방운동 관견(管見)
연재소설의 새 경지
제1차 문화공작단 지방파견의 의의
지식인의 자기 분열과 불요불굴의 정신
하와이 사투리 - 풍속시감
현하(現下)의 정세와 나의 견해
이효석 저 『화분』의 ‘성(性)’모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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