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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작품 소개

<혼인> 이광수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현대 문학은 개인에 대한 집중, 마음의 내적 작용에 대한 관심, 전통적인 문학적 형태와 구조에 대한 거부하며 작가들은 종종 정체성, 소외, 인간의 조건과 같은 복잡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굴깨라는 동네 이름은 굴이 난다는 데서 온 것이외다. 뒤에 큰 산을 진 서해 바닷가에 스무남은 집이나 서향하고 앉은 것이 굴깨라는 동네이니, 동네 주민은 반은 농사하는 사람이요, 반은 해산(고기잡이)하는 사람이외다. 한 동네에 살건마는 농사하는 사람은 농부의 기풍이 있어서 질박하고, 고기잡이 하고 배에 다니는 사람은 뱃사람의 기풍이 있어서 술도 먹고 노름도 합니다. 이 동네에 금년에 큰일 둘이 생겼습니다.

스물 댓 살 되는 장정군 뱃사람 하나이 장가든지 한 달이 못하여 죽은 것과 열 여섯 살된 새색시가 시집간 이튿날 물에 빠진 일이외다. 뱃사람이 죽은 것은 금년 이른 봄 아직 바다에 얼음이 안 풀려 뱅어잡이 배도 떠나지 아니하고 겨우 아이들이 빨갛게 얼어서 칡게 잡이 다닐 때요, 새색시가 물에 빠진 것은 벼도 거의 다 베고, 벌써 황해도로 고기 팔아 좁쌀 사러 가려는 도부배들이 독에 뚫어진 곳을 기우면서 팔월 보름사리 물이 굴바위에 올라 오기를 기다릴 때외다.
--- “혼인” 중에서


저자 소개

평북 정주 출생.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1915년에는 일본의 와세다 대학 재학중에 장편 소설인 <무정>을 《매일신보》에 연재했다.
대표작으로는 <무정> <유정> <단종애사> <흙> <마의태자> 등이 있다.

목차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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