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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학작품 소개

<출학> 나도향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현대 문학은 개인에 대한 집중, 마음의 내적 작용에 대한 관심, 전통적인 문학적 형태와 구조에 대해 거부하며 작가들은 종종 정체성, 소외, 인간의 조건과 같은 복잡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영숙(英淑)은 그의 최상의 자랑이요 그의 생명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던 월궁(月宮)의 선녀가 여왕의 잔치에 참석하러 갈 제 입는 듯한 모든 비단 의복과 모든 화장품을 자기 방바닥에 흐트러 놓고 방창(房窓)을 의지하여 갓뿌린 물김이 화초밭 공기를 적시고 그윽한 향내가 가는 바람과 함께 서양(西洋) 사창장(紗窓帳)을 흔들며 들어오는 것을 맡으며 수심에 싸인 눈으로 다만 저 건너 연돌(煙突)에서 가는 연기가 공중으로 올라가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만 바라본다.

조금 있다가 그의 두 눈에는 구슬 같은 눈물이 떨어지며 그의 입술은 떨린다. 그는 다만 창장(窓帳)으로 그의 눈물을 씻으며 무엇을 생각하듯 저쪽 공중만 물끄러미 쳐다본다.
--- “출학(黜學)”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0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22년 현진건, 홍사용 등과 함께 『백조』 동인으로 참여하여 「젊은이의 시절」로 등단하였다.
20여편의 소설과 수필 몇 편을 남기고 25세의 젊은 나이에 폐병으로 요절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벙어리 삼룡이」, 「뽕」, 「물레방아」, 「17원 50전」등이 있다.

목차

출학(黜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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