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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작품 소개

<버릇> 이익상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현대 문학은 개인에 대한 집중, 마음의 내적 작용에 대한 관심, 전통적인 문학적 형태와 구조에 대해 거부하며 작가들은 종종 정체성, 소외, 인간의 조건과 같은 복잡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명수(明秀)는 오늘 밤에도 역시 얼근하게 취한 기분으로 거의 열두 시되었을 때에 자기 집 문을 두들겼다. 그는 문 열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밤늦게 돌아와서는 으레 하던 후회를 다시 하게 되었다. 최근 일 년을 두고 그가 저녁에 집에 붙어 앉은 일이 별로 없었다. 대개는 친구와 어울려서 밤늦도록 술잔이나 기울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비록 일찍이 돌아왔다가도 저녁 밥상이 나가기가 무섭게 그는 있지 못할 곳에 있었던 것처럼 밖으로 뛰어나가버렸다가 밤이 늦은 뒤에 돌아와서는 혀 곱은 소리로 가족을 깨워왔었다.

그리하여 가족이 곤한 잠을 못 이기어 눈을 부비면서 문을 열어줄 때마다 그는 진심으로 미안한 생각을 하고 이 다음부터는 아무쪼록 밤출입을 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나갔다가도 일찍이 돌아올 것을 마음으로 맹서하고 자기의 불규칙한 생활을 부끄럽게 생각하였었다. 그러나 그 이튿날이 되면 무슨 일이든지 반드시 생겨서 그로 하여금 밤늦게 돌아가는 구실을 만들어주었다.
--- “버릇”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언론인. 호는 성해(星海)이다.
그의 소설은 주로 이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흙의 세례>, <짓밟힌 진주>, <쫓기어가는 사람들> 등이 있다.

목차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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