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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동물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문밖의 동물들

행복한 공존을 위한 우정의 기술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60
판매가9,660

문밖의 동물들작품 소개

<문밖의 동물들> 사람도 먹고살기 힘든데, 동물까지 신경 써야 하나요?
소고기, 돼지고기는 먹는데 왜 개고기는 먹으면 안 되나요?
인간의 안전을 위해서 동물실험은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인간 vs 동물이라는 프레임 너머
수의사 전하는 단단하고 따뜻한 응답

"인간이 가진 권리는 모든 생명에게 있다"
각종 온라인 매체에는 동물 사진과 영상이 ‘힐링’ 콘텐츠로 소비되고, (‘나만 없어’ 괴로운) 고양이를 키우는 삶이 특정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할 정도로 동물은 우리 삶과 밀착돼 있다. 하지만 2020년 길거리에 버려진 반려동물이 13만 마리를 넘어섰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됐다. 유기동물의 수치는 5년과 비교해 58.9%가 늘어났다. 오늘날 동물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랑’받고, 버려지고, 착취된다.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해 공장식으로 사육되는 가축, 수컷이라는 이유만으로 부화하자마자 다른 가축의 사료로 쓰이는 산란계 농장의 수평아리, 팝콘 튀기듯 폭발적으로 체중이 증가해 태어난 지 32일이 되면 도축되는 병아리(‘팝콘 치킨’), 좁은 스톨에 갇혀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돼지, 인간의 안전을 위해 생명을 담보하는 실험동물들, 이미 하나의 산업이 되어버린 동물실험시스템……. 인간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동물의 고통은 어디까지 용인되어야 하는가? 동물권행동 카라의 이사를 역임하고, 생명윤리 박사이자, 지난 30년 가까이 동물의 고통을 지켜봐 온 수의사 박종무. 그는 이제 우리 사회가 동물의 고통에 우리가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단단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우리는 동물의 권리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 동물의 희생으로 우리는 얼마나 확고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과연 동물의 권리는 인간의 안전과 대치되는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과 동물이라는 이분법적인 프레임의 논리적 모순을 차분히 돌파해나가고자 한다. ‘동물에 대한 처우가 그 사회의 복지 수준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처럼, 동물 문제는 단순히 동물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박종무 수의사는 단지 동물권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우리와 ‘타자’를 나누고 구별 짓는 우리의 인식적 습관부터 근본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의 질서는 ‘먹이사슬’, ‘약육강식’이 아니라 ‘연결성’, ‘상호 보완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인간은 유기적인 관계를 무시하고, 인간이 독보적으로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다른 생명을 폭력적으로 대하거나 그들의 터전을 빼앗는다. 그것이 우리를 발밑을 파헤치는 일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인간에 의해 생존할 공간을 빼앗기고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여러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되찾을 때이다. 우린 아직, 늦지 않았다.


‘동물보다 사람이 먼저’,
동물권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답변들
사람이 먼저지, 동물이 먼저냐?, 소고기 돼지고기는 먹으면서 왜 개고기는 안 되냐?, 동물의 희생보다 인간의 안전이 더 중요하지 않나? 동물권을 외치는 사람들을 겁박하는 질문들이다. 동물 외에도 성소수자의 인권, 여성의 인권, 소수 인종의 인권 등 수많은 소수자의 권리는 그보다 더 큰 명분과 대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도록 강요된다. 그중에서도 ‘동물권 운동’은 사회운동 중 가장 ‘시민권’을 얻기 어렵다. 평소 동물권에 관심이 있지만, 이런 이분법적인 질문 앞에서 서성이던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이런 윤리적 문제를 보다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현재 동물보호운동판에서 가장 첨예한 이슈는 바로 보신탕이다. 보신탕은 수많은 가치가 교차하는 복잡한 지형을 가진 논쟁거리다. 보신탕은 과연 우리의 오랜 문화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인가? 보신탕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의 생존은 어떻게 할 것인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는 먹으면서 왜 개고기는 반대하는가? 오래전부터 많은 문화권에서는 인간의 먹는 행위를 개인의 자유 영역이 아닌 윤리의 영역으로 여겼다. ‘먹는다’는 것은 다른 생명과 생태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자유’는 결코 누군가의 고통과 불행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누군가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한다면 그것은 결코 자유의 범주에서 이해될 수 없다. 따라서 보신탕뿐만 아니라 과도한 육식 문화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프레임을 넘어 수많은 생명과 생태계의 범주에서 고민되어야 할 문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일상에서 맺는 동물과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반려가구 천만시대에 유기동물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이유, 삶에 반려동물을 들인다는 것의 의미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이들의 상실감, 먹는 행위에 담긴 윤리적 태도, 동물원이 회복해야 하는 진정한 동물원의 ‘장소성’은 무엇인지 되돌아본다. 2장에서는 가축과 야생동물의 삶을 펼쳐 보이며 닭, 돼지, 소를 중심으로 그들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전까지 비윤리적 생육 환경을 짚어본다. 또한 가축전염병과 살처분의 불합리성, 세계적인 축산업과 사라져가는 아마존의 숲, 사육곰과 반달가슴곰을 통해 야생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살펴본다. 3장에서는 생명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문제로 나아가 지구 공동체로서 우리의 인식적 전환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 ‘바이러스’에 박힌 우리의 고정관념, 식물이 동물보다 열등하다는 편견, 약육강식이라는 이데올로기에 숨은 폭력성, 동물복지론과 동물권리론을 넘어 요구되는 인간의 윤리적 태도 등 온전한 지구공동체로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동체적 상상력을 지금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뿌리 깊은 ‘타자화’의 역사
‘인간 중심성’부터 넘어서야
동물에 대한 시각은 결국 동물 대 인간을 나누고 동물을 타자화하는 데 그 문제가 있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동물원. 처음 동물원이 생긴 것은 고대 이집트나 아시리아 제국 같은 나라들이 다른 나라를 침략했을 때 그곳에서 잡아 온 낯선 동물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다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일반인들도 동물원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동물원에서 전시한 것은 낯선 동물뿐만이 아니었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에서 잡아 온 아메리칸 인디언도 스페인 왕실 동물원에 전시했다. 이후 유럽 제국에서도 아프리카 원주민을 잡아다 전시했으며, 아프리카 원주민은 눈보라가 치는 추울 겨울 원주민 복장을 한 채 얼어 죽기도 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위기 동물을 보전하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교육적 목적을 지니며 도심 속 휴식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2019년 UN의 보고에 의하면 자연 서식지가 파괴되어 살 곳이 없어진 지구 생물 중 50만~100만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과연 몇 마리의 동물을 구조하여 보호한다고 위기 동물을 보전할 수 있을까? 진정한 교육은 동물을 신기한 구경거리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존재를 구별 짓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일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비인간’과의 구별 속에서 만들어진다. 거칠게 얘기하자면, 서양의 철학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정의하기 위해 비인간을 타자화하는 과정 위에 세워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은 헛된 것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모든 동식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인간을 중심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시각이다. 서양 철학의 토대가 된 이 사상은 데카르에 이르러 정점을 찍었다. 인간만이 정신세계를 지니며 다른 생명체는 물질로 간주하던 데카르트. 그는 동물에게는 정신과 영혼이 없기 때문에 살아 있는 개를 묶어두고 해부했다. 지금 데카르트의 의견에 동의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동물도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할 때 동물을 어떤 식으로든, 이용해서는 안 되는 딜레마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철학자 진 커제즈(Jean Kazez)는 본인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동물을 사냥하는 것은 윤리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과도한 육식은 우리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암 질환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생태계 파괴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세계 여러 연구기관에서는 2050년에 이르면 세계 주요 도시가 사람이 살기 힘든 수준의 환경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극심한 한파, 폭우, 무더위, 가뭄 등의 기후변화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수준일 것이라고 경고한다. 지금 내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이 미래에 언젠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여행하며 소중한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만나던, 불과 몇 년 전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얼굴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타인 덕분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것 중 온전히 내 힘으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가정에 허락된 폭력, 학교에서 묵인되는 폭력, 국가가 자행하는 폭력, 그는 어른이 되기까지 수많은 폭력의 목격자가 되었습니다. 수의사의 아내는 그에게 약자가 폭력을 당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처하는 걸 보면 마치 자기 일처럼 분노한다고 말합니다. 그 분노가 때로 그의 삶을 곤혹스럽게도 만들지만, 폭력 앞에서 더는 뒷걸음질 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_15쪽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왜 유기동물을 안락사하는 걸까요? 보호소에서 보호할 수 있는 유기동물의 수는 한
정되어 있는데 계속해서 유기동물이 구조되어 보호소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먼저 들어온 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것이지요. 또 유기견 한 마리에 책정된 예산이 20만 원이 채 안 되기 때문에 그 예산으로 돌볼 수 있는 기간만큼만 돌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 중에 과연 ‘보호’라고 할 만한 것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_28쪽

2019년 한국동물보호 운동판에는 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포천에 있는 ‘애린원’이라는 사설동물보호소
를 폐쇄한 것입니다. 동물보호단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골치 아픈 곳이었습니다. 애린원에는 1,0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태어나는 강아지도 많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죽는 개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지옥 같은 곳이었습니다. _37쪽

보신탕용 개는 소위 ‘뜬장’이라는 곳에서 사육됩니다. 뜬장은 배설물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 만든 구조로 바닥
이 굵은 철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서 개를 기르면 배설물이 땅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인부가 2~3일에 한 번씩만 치우면 됩니다. 그만큼 사람의 손이 덜 필요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종일 철망 위에서 생활하는 개의 입장에서는 철망이 발바닥과 피부를 파고들어 고통스럽습니다. 게다가 사육비를 줄이기 위해 주변 식당에서 배출하는 온갖 음식쓰레기를 수거해 먹입니다. 마지막 도살 현장은 끔찍하고 고통스러워 차마 글로 옮기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 수많은 개를 보호조차 하지 못하는 동물보호법은 왜 있는 것일까요? _52쪽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과도하게 행해지는 축산업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전체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18%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초국적 축산 업계의 눈치를 보느라 과소평가된 수치입니다.〈월드워치〉 매거진은 2009년 축산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51%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태평양 연안의 섬나라들이 물에 잠기고 수많은 환경난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후손인 미래 세대는 심각한 기후 변동으로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_58쪽

《탐욕과 오만의 동물실험》의 저자인 레이 그릭C. Ray Greek과 진 스위글 그릭Jean Swingle Greek은 동물실험이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동물실험 자체가 또 하나의 커다란 산업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사육 시설 생산, 실험동물 사육 및 판매, 실험동물을 죽이는 특수 장비, 전문화된 수술 장비, 실험동물의 조직・기관・혈액 등의 판매, 화학약품 제조업까지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것이지요. 또 대학교수들은 연구를 해야 실적이 쌓이는데 동물실험을 하면 다른 연구보다 비용이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연구자는 “쥐는 약물이 들어가면, 논문을 토해내는 동물”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_82쪽

여러분은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동물이 먼저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두 개의 선택지 중에 하
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프레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빈곤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동물복지에 쓰
이는 예산과 상관없이 사회적 재분배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통계청에서는
전체 가구를 소득순으로 다섯 구간으로 나누어 소득 5분위 배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를 보면 2018년 최하위 가구와 최상위 가구가 평균 5.47배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 비율은 경쟁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체제가 가속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하게, 부자인 사람은 더욱 부자가 된 것입니다. 노숙자를 비롯한 사회 빈곤층이 증가한 것은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부의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결과이지 얼마의 예산이 동물복지에 사용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이 먹고살 만해진 후에 동물복지에 돈을 쓰는 것이 옳다는 주장은 힘이 셉니다. 과연
어느 정도 먹고살 만해야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까요? 어떤 통계에 의하면 부자 나라보다 오히려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다고 해서 또 다른 생명을 배려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제적 규모와 상관없이 주변 사람, 더 나아가 주변의 생명을 배려하는 삶을 추구할 때 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_88쪽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박종무 | 수의사, 생명윤리학 박사, (사)동물권행동 카라 이사 역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외래 교수. 대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30년 가까이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희망하며,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를 바꾸어 가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실천하는 중이다. 저서로는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외 다수.

목차

여는 글
함께 살아가기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7
어떤 수의사 이야기 12

1장 우리 주변의 동물과 공존하기
내 삶에 반려동물을 들인다는 것 20
반려인 천만 가구 시대, 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이유 25
버려진 동물을 돌보는 사람들 32
반려동물의 죽음 마주하기 44
인간의 먹는 행위는 어디까지 자유일까요? 51
생명을 타자화하는 동물원 60
체험형 동물원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 69
이렇게 많은 동물실험이 필요할까요? 76
동물보다 사람이 먼저 아닌가요? 86

2장 가축과 야생동물의 삶
두 마리 치킨의 유래 92
돼지는 더러운 동물이라는 오해 98
소고기 마블링에 감춰진 비밀 104
가축의 삶을 변화시킨 옥수수 이야기 110
가축전염병과 예방적 살처분 119
아마존의 불꽃과 세계적 축산업 126
사육곰과 반달가슴곰 132

3장
온전한 지구 공동체를 위하여

세균은 우리 몸에 나쁜 병원균일까요 140
바이러스는 괴물일까요? 146
식물이 동물보다 열등하다는 편견 153
진화하는 생물, 멸종하는 생물 160
약육강식이라는 이데올로기에 숨은 폭력 170
동물복지론과 동물권리론을 넘어서 174
아랄해의 비극과 생태계의 비극 182

닫는 글
우리에게 주어진 것 중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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