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3.01.11. 전자책 출간
- 2009.06.02.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1MB
- 약 35.1만 자
- ISBN
- 9788952221735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회학의 문화적 전환> 오늘날 사회학의 처지가 어떠한가? 적지 않은 사회학자들은 ‘사회학의 위기’를 부르짖고, 사회학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사회학 무용론’을 펼친다. 한때 최고 인기 학문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사회학이 왜 이런 지경에 이르렀을까? 저자는 그 원인을 ‘사회학의 과학화’에서 찾는다.
지금 사회는 전통적인 과학으로는 더 이상 설명도 예측도 통제도 되지 않는다. 불확실성과 애매성이 극대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매순간 윤리적·미학적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고 있다. 상황이 이럴진대 대다수의 사회학자들은 과학자의 눈으로만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사회학이 점점 소수 사회과학자들의 경력 쌓기에만 도움이 되는 지식을 생산하는 학문으로 전락하는 건 이미 예상된 결과였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회학이 고전 사회학의 기획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 맑스, 뒤르케임, 베버 같은 사회학의 창건자들이 몰두했던 ‘의미의 문제’를 사회학의 중심으로 되돌리자는 말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공리주의적 질서로 재편되는 근대성의 공간과 유사하다. 사람들의 삶을 안내해주던 신념과 가치들이 사회적 지평에서 사라진 후 역설적으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사람은 단순한 수치로 설명되지 않으며 항상 의미를 캐묻는 존재라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순간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윤리적 상황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사회학이 인류의 삶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문화사회학으로 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1부에서 사회학이 문화적 전환을 이루어야 하는 당위를 포스트모던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고, 2부에서 사회가 미학화되고 있다는 주장을 이론적 차원과 경험적 차원 모두에서 살펴본 후, 3부에서 문화연구를 사회학화하는 시도를 영국과 미국의 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0.0 점
0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사회학의 문화적 전환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매월 1~3일 최대 10% 리디포인트 2배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