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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까지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까지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다
소장종이책 정가21,000
전자책 정가20%16,800
판매가16,800

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까지작품 소개

<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까지>

궁극의 진리를 갈망한 철학자를 한눈에 읽는다!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앎의 여정

‘어떻게 살 것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실재하는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과 같은 질문은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탐구해온 주제이다.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어떤 대상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사유하고, 진리를 찾기 위해 서로 치열하게 논쟁하는 철학자들…… 수많은 주제의 본질을 밝혀내기 위한 과정은 결코 끝이 있을 수 없음에도 그들의 열정과 용기 덕분에 우리는 앎의 세계와 인간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좀 더 정연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가늠자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짤막하면서도 알기 쉬운 사례를 들어 철학적 개념을 설명하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삶과 죽음, 신, 그리고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논쟁하고 추론하고 묻다!
인류 문화와 사상의 바탕이 된 질문과 논증, 그리고 주요 철학자들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

이 책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서구 사상을 이끌어온 주요 사상가들의 견해를 40개 챕터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지난 시간 동안 인류가 탐구한 방대한 영역의 정곡이 되는 주제를 다양한 사례 속에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철학의 세계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뿐더러 파고들수록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난해하기에 이제 막 철학에 관심을 갖거나 공부하려는 이들이 그 문을 두드리기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철학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인간과 세계의 본질을 이해한다고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나 할까? 현실 세계에서 철학은 어떤 가치를 갖고 있을까? 일생 동안 하나의 주제에 몰두하다가 죽음을 맞는 철학자의 삶은 얼마나 의미 있을까?
이 책은 철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이러한 실제적이고 기초적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어 독자와 편안하게 대화하듯이 서술하고 있다. 이전까지 여러 권의 철학 입문서를 썼고 ‘우리 시대 최고의 대중 철학자’로 인정받는 저자의 통찰과 표현 방식은 각각의 철학자가 주장하고 논증하고 사유한 것들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양철학의 출발점으로 삼는 소크라테스에게, 서양철학의 전통에서 중시하는 지혜는 수많은 사실을 아는 것이나 어떤 일을 하는 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의 한계 등 우리 존재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한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현대의 철학자들도 여전히 어려운 질문을 하고, 이유와 근거를 살펴보고, 실재의 본질이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우리 자신에게 물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 분야의 역사든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눈(지혜)이다. 이 책도 그러한 흐름을 연결고리 삼아 시대를 통찰해내고 있다. 초기의 철학은 세계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해석해왔지만 오늘날 철학에서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실천적 방법을 찾는 것이다. 물론 이전의 이론적인 논증과, 수많은 사상가들이 남긴 철학적 유산 덕분이다. 누군가의 권위나 주장에 무작정 의지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철학의 정신에 반한다. 철학은 논쟁과 잘못을 범할 가능성, 하나의 견해에 대한 도전과 대안의 모색을 기반으로 발전한다. 기꺼이 비판하고 의심하고 회의하는 자세를 취했기에 사유하고 논증하는 철학의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

선하고 전능한 신이 인간과 세계를 설계했다면, 왜 악을 만들었을까?
다윈의 진화론은 철학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철학의 역사에서 변곡점이 된 견해들과 끝나지 않을 논쟁들

이 책을 통해 유명 철학자 또는 특정 학파가 다룬 주제에 관해 깊이 알고 싶다면 크게 실망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입문서로 충실하게 쓰였다. 사실 하나의 철학적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몇 권의 책으로도 모자란다. 19세기 독일 최고의 철학자로 불리는 헤겔의 저술은 그 누구도, 어쩌면 헤겔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했을 부분이 많다. 왜냐하면 칸트의 저술과 마찬가지로 아주 추상적인 언어로 표현되는데다 종종 자신이 만들어낸 용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의 역사뿐 아니라 과학과 철학, 철학과 종교가 어떤 관계를 이어왔는지, 철학자들이 과학과 종교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무척이나 흥미롭다. 많은 철학자들은 과학과 수학, 기하학 등에도 관심이 많았다. 언뜻 철학과 과학은 가설과 추론, 그리고 논증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엇비슷해 보일 수도 있다. 과학적 연구의 본질은 시험해볼 수 있다는 것, 즉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 관찰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특정한 사고방식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과학은 발전한다. 과학자들은 잘못을 통해 배우며, 대담한 추측이나 짐작에서 출발하여 그 기반을 실험이나 관찰을 통해 무너뜨리려 한다. 하지만 과학은 창의적이고 흥미진진한 활동임에도 어떤 것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
신의 존재를 믿는 종교에 대한 철학자들의 논증 또한 철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5세기부터 15세기에 해당하는 서양의 중세 시대에는 철학과 종교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중세 철학자들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웠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을 수정해서 자신들의 종교에 적용했다. 이런 철학자들 대다수는 기독교도였다. 신의 존재 증명은 철학자들이 끊임없는 과제였다. 선하고 전지전능한 신이 어떻게 고통을 허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변호하려 한 아우구스티누스, 신에 대한 믿음에 중점을 두고 종교적인 삶의 방식에 전념한 안셀무스와 아퀴나스, 신의 존재를 논리로 증명할 수 있다고 믿은 데카르트, 신에 대한 믿음을 마음과 신앙의 문제로 본 파스칼, 종교 신자들이 사용한 설계논증을 원인과 결과로 반박한 흄, 그리고 신의 죽음을 의도적으로 이용한 니체와 종교에 대해 거침없고 도발적이었던 러셀 등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시도는 철학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큰 줄기를 이루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 책에 왜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인 다윈이 등장하는지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과 그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론들이 과학자들뿐 아니라 철학자들의 생각에도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현대 미국의 철학자 대니얼 데닛은 진화론을 두고 ‘이제껏 사람이 가졌던 단 하나의 최고 견해’라고 했다. 진화론은 인간과 그 주변의 동식물이 어떻게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고, 어떻게 여전히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진화론의 등장으로 나타난 결과 중 하나는 신이 없다고 믿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졌다는 점이다. 동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다윈의


저자 프로필

나이절 워버턴 Nigel Warburton

  • 국적 영국
  • 출생 1962년
  • 학력 케임브리지대학교 철학과 박사
    브리스틀대학교 철학과 졸업
  • 경력 노팅엄 대학교 교수

2014.1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나이절 워버턴(Nigel Warburton)
영국의 철학자이자 저술가. 브리스틀 대학교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다윈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 시대 최고의 대중 철학자’ 중 한 명인 그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철학 입문서를 여러 권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인기 팟캐스트 「철학 한입(Philosophy Bites)」의 공동 운영자로 참여해 여러 철학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의 주요 문제에 대한 논쟁(Philosophy: The Basics)>,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기(Thinking from A to Z)>, <언론의 자유 : 아주 짧은 입문(Free Speech: A Very Short Introduction)> 등이 있다.

옮긴이 정미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댈러웨이 부인>(공역), <탄탄한 논리력>, <엘라처럼>, <불량아빠 육아일기>, <타인의 행복>, <장면과 구성>, <갈등과 서스펜스> 등이 있다.

목차

1 질문하는 남자 _소크라테스와 플라톤
2 진정한 행복 _아리스토텔레스
3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_피론
4 정원의 산책로 _에피쿠로스
5 걱정하지 않는 법 배우기 _에픽테토스, 키케로, 세네카
6 누가 우리를 조종하는가? _아우구스티누스
7 철학의 위안 _보에티우스
8 완전한 섬 _안셀무스와 아퀴나스
9 여우와 사자 _니콜로 마키아벨리
10 끔찍하고 야만적이고 짧은 _토마스 홉스
11 우리는 꿈을 꾸고 있었을까? _르네 데카르트
12 내기를 걸어라 _블레즈 파스칼
13 렌즈 가는 사람 _바뤼흐 스피노자
14 왕자와 구두 수선공 _존 로크와 토마스 리드
15 방 안의 코끼리 _조지 버클리(그리고 존 로크)
16 이 세상은 가능한 최선의 세계? _볼테르와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17 가상의 시계공 _데이비드 흄
18 자유롭게 태어나다 _장 자크 루소
19 장밋빛 실재 _임마누엘 칸트 1
20 만약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한다면 어떨까? _임마누엘 칸트 2
21 실용적 행복 _제러미 벤담
22 미네르바의 부엉이 _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23 실재를 힐끗 보다 _아르투어 쇼펜하우어
24 성장할 수 있는 공간 _존 스튜어트 밀
25 지적이지 않은 설계 _찰스 다윈
26 삶의 희생 _쇠렌 키르케고르
27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_칼 마르크스
28 그래서 뭐가 어떻다고? _찰스 샌더스 퍼스와 윌리엄 제임스
29 신의 죽음 _프리드리히 니체
30 변장한 생각들 _지그문트 프로이트
31 현재 프랑스 왕은 대머리인가? _버트런드 러셀
32 우우! / 우와! _앨프레드 줄스 에이어
33 자유의 고통 _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알베르 카뮈
34 언어의 마법에 빠진 _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35 질문하지 않는 남자 _한나 아렌트
36 잘못을 통해 배우기 _칼 포퍼와 토마스 쿤
37 폭주하는 열차와 원치 않은 바이올리니스트 _필리파 풋과 주디스 자비스 톰슨
38 무지에 의한 공정 _존 롤스
39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는가? _앨런 튜링과 존 설
40 현대의 등에 _피터 싱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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