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24 출간
- EPUB
- 약 8.2만 자
- 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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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스피누스(수) : 미타야 왕의 성노예. 주인이 바뀐 뒤 '스피누스'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얼굴 반 이상을 가린 눈가리개와 족쇄를 착용하고 있다.
하르키온 제국의 황제 베르나크는 미타야 왕국을 정벌하는 과정에서 미타야 왕의 노리개와 마주친다.
황제는 잠깐의 호기심으로 노예에게 이름과 자유를 주고 잊으려 했으나, 결국 그를 데려가 충동적으로 몸을 섞는다.
자신의 돌발 행동에 충격받은 황제는 노예의 몸을 조사해 보라 명하고, 그에게 타인의 체액에서 생명력을 얻는 마법이 걸려 있다는 황당한 보고를 받는데…….
* * *
“스피누스 너는, 인간이 맞긴 한가?”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는 상대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이었다. 이게 대체 뭐라고 긴장이 되는 건지. 황제와 마법사단장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노예의 붉은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인간, 아니야.”
“뭐라고?”
“역시……!”
노예의 대답은 간결했으나 파장이 컸다. 각기 다른 감탄사가 터져 나온 뒤, 노예가 덧붙인 말은 귀를 의심하게 했다.
“인간 아니고 장난감이랬어. 구멍.”
작가
- 부러진 검의 궤적 (외전 증보판) (리수risu)
- 가시나무의 키스 (리수risu)
- 스텔라리아 (Stellaria) (리수risu)
- 스텔라리아stellaria (리수risu)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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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반되서 갑자기 느끼해짐
emf***2021.12.27작가님 다른 책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 책도 샀어요. 좀 짧아서 아쉽긴 한데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iou***2021.09.10피폐일줄 알았으나 할리킹입니다.
wls***2021.07.09단권이라서 읽기 좋았어요 다소 허술한 플롯이었지만 짧다보니 단점이 와닿기도 전에 끝나서 만족스러웠어요
phg***2020.11.21예상이랑 다르게 솜털같이 날아갈듯 가벼운 이야기였네요 ㅋㅋㅋㅋ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편히 읽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둘이 이렇게 되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피폐한 느낌은 1도 없고 개짱쎈 비인간이랑 인간황제랑 짝짜꿍 개요읽기 느낌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jdh***2020.06.12짜임이 엉성하네요.. 단권이라 다행이네요;... 뒤로갈수록 에휴.....
fox***2020.05.06간결하고 재밌었어요. 능력있고 속셈도 있던 스피누스 늠 귀여움..
pra***2020.04.30음.. 킬링타임용.....
dbs***2020.04.26마지막이 좀 엉뚱해서 그렇지 짧고 간결한 이야기였네요 ㅎㅎ
lun***2020.04.26ㅋㅋ.. 노잼이라 안 읽혀요... 등장인물 감정 전개가 넘 빨라서 잉 스러움
ejh***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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