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7.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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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 능력공, 직진공, 미남공, 강수, 임신수, 상처수
* 주인공(공): 벤. 수상쩍게도 걸출한 능력을 지닌 변방의 바텐더. 바하두르에게 멀쩡한 척 불꽃 같은 플러팅을 숨 쉬듯 해 온다.
* 주인수(수): 바하두르. 환수종 화염룡종. 실험실을 탈출해 도망자 생활을 하던 중 벤을 만나고, 어느덧 그를 마음 깊이 의지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젠틀하게 돌아 버린 찐사랑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바하두르, 이 도시를 리본으로 묶어 당신에게 선물해 줄게요. 불을 지르든, 밀어 버리든, 마음대로 해요.”
작품 정보
벤은 할 수 있는 한 가장 예쁘게 웃어 보였다.
사장이 가끔 저더러 개 같아 보인다고 했으니 웃으면 제법 귀여울 터였다.
그리고 바하두르는 좀, 꺼림칙했다.
…머리가 살짝 돈 놈이었나?
“아니 그러니까 내가 지금 위험하다고 했잖아.”
“안 위험하면 애도 낳아 주시고, 저랑 결혼도 해 줄 거죠?”
“하! 한번 해 봐! 내 안전만 보장된다면 결혼도 하고, 애도 원하는 대로 낳아 주지.”
“앗, 전 아들 하나 딸 하나면 충분해요!”
“그러시든지.”
이 지상으로 떨어진 아기 천사 같으니.
벤은 저보다 두 배는 더 큰 남자를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바하두르, 이 도시를 리본으로 묶어 선물해 줄게요.
불을 지르든, 밀어 버리든, 마음대로 해요.”
* * *
“저기, 그런데 이름이 뭐예요? 난 벤이에요.”
남자는 마른 손으로 얼굴을 쓸어 넘기며 낮게 중얼거렸다.
“……바하두르.”
“바하두르! 이름이 바하두르였군요! 도시 밖 태생이신가 봐요? 하긴 환수종들은 대부분 도시 밖에서 살죠!”
“…….”
벤은 드디어 남자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바하두르라는 이름을 반복해서 중얼거렸다. 오늘부터 벤은 태양을 바하두르라고 바꿔 부르게 되리라.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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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요ㅜㅜㅠㅠㅜㅠ
cho***2026.04.29좀 민화같은 느낌이 있어요 설정도 특이하고 나쁘진 않지만 재탕은 안 할 것 같음
bla***2025.06.02뇌빼고보면 재밌어요. 근데 솔직히 권선징악이 확실하지않아서 개짜증났어요
gkr***2025.01.22흑흑 너무재밌다 계속 애쉬가 신경쓰였는데 마지막도 좋았습니다
rpv***2025.01.13산만하고 유치함....
ara***2024.11.10재밌어요! 약간 만화 트라이건이 생각나는 느낌
wp8***2024.10.03간만에 잼나게 읽어어여 ~작가님 감사합니다ㅎㅎㅎ
blu***2024.08.19세계관은 정말 매력적인데 애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어요 애쉬도 자기가 한 짓에 대해 벌받는데 애덤은요...
ham***2024.08.01템포가 너무 빨라요.. 둘이 왜 저렇게 애틋한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저만 빼놓고 너무 앞서가는 둘 사이에 낄 자신이 없네요.. 매번 시도할때마다 하차합니다ㅠㅠ
hae***2024.07.28사이버펑크, 마법, 클론, 무당, 드래곤, 호문쿨루스, 후계자 싸움 등등 온갖 맛있어 보이는 소재란 소재는 다 때려부어서 개맛있는 소설을 만들어내심. 소설 기본 내용이 도시 바깥쪽에서 제일 안쪽 블루 컴퍼니를 향하는 여로인지라 하급구역, 지하철, 중급구역 등을 거치게 되는데 세계관이나 설정이 정말 멋져서 원리버시티 구역마다 좀 더 자세히 보여줄수 있는 장편이었으면.. 하다가도 바할 과거가 너무 슬퍼서 적당히 넘어간게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으으 회사와 암묵적 공생중인 역장을 위시한 지하철의 미등록 마법사들이라던지.. 가섬을 뽕차게 하는 설정이 너무 많았어요. 벤 정말 확신의 안정형? 사랑꾼공이라 좋았고 바할도 낡고 지친 떡대수라 맛있었습니다. 공수 외에도 다른 캐들이 꽤 나오는데 다 개성있고 매력적이라 그 짧은 순간에 애정이 가더라고요. 특히 베이비!! 옷살때도 분홍색 추천하는 분홍색 러버인데도 벤한테 파란색 고글 받았을때 '나쁘지 않은 포인트컬러'라고 평한거 너무 사랑스러웠어요ㅠㅜ 스토리 진행이 스피디해서 공수 감정교류는 좀 덜한 편인데 그래도 있을거 다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지루한 부분도 없었고 괜한 씬을 넣어서 늘어지지도 않고 벤을 주축으로 하는 액션장면도 시원시원해서 볼때 정말 즐거웠어요. 다 읽고 되새김질 하면서 생각한건데 잘 만든 외국 sf판타지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한편 본거 같아요. 대여로 구매한게 죄송할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약스포 김가네 영토에서 싸울때 주변의 장승이나 석상이 몰려드는거 진짜 k-사펑판타지 보는거 같아서 진짜 좋았어요. 김가네가 토착민족이라 땅에서 마력감응?이 높다는 설정도 멋졌구요. 하... 마법사랑 무당이랑 싸우는데 있는줄도 몰랐던 한국인의 피가 끓어올랐어요... 아니 그리고 애초에 지금 sf에 브레스 쏘는 드래곤끼리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걸 누가 싫어해요? 졸라 멋있자나. 아 그리고 갠적으로 주인공들의 사후 남겨진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나오는걸 정말 좋아해서 마지막 외전까지 감사히 읽었습니다... 자까님..사는동안많이버새요...
sae***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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