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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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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작품 소개

<성녀>

※ 본 작품은 고수위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의 땅이라고 불리는 드뷔르 제국은 수년째 이어지는 가뭄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모두가 절망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드디어 드뷔르 제국 유일신의 신탁이 내려온다.

‘성스러운 그분께서 이르시되,
그 성녀를 수태시켜야 모든 죄를 사할 수 있노라 하셨다.’

대신전에 모인 모든 이들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했다.
성녀를 수태시키라니, 이보다 더한 죄악이 어디 있느냔 말이다.

《성녀》

* * *

“과연 음탕한 성녀로군요.”
“잠깐, 잠깐…!”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 여인은 절정이 머지않음을 느꼈다. 그녀가 끝내 울먹이며 남자의 행동을 부디 멈추어 달라 애원했다.
“…아읏, 흑. 제발, 이러지 마세요. 신께서 보고 계실지도 몰라요!”
“틀렸습니다. 이런 당신의 모습을 신께서 보신다면 몹시 기꺼워하실 겁니다. 당신을 수태하라 명하신 건 바로 그분이시니까.”
하지만 그녀의 애원이 무색하게 남자는 진퇴를 반복하던 손가락을 기어코 하나 더 욱여넣었다. 남자의 손길에 반응하고 싶지 않았음에도 그녀의 몸은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었다. 질질 새어 나온 애액이 남자의 바짓단은 물론이고 예배당 의자를 가득 적셨다.
“하읏! 흐으. 아아, 안 돼요, 안… 하앙!”
“신 앞에서는 거짓을 고하면 안 됩니다, 성녀님.”
“흐응, 아아, 아니에요. 나는 서, 성녀가 아니야아….”
온몸을 휘감는 쾌감을 이제는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었다.
남자의 손길에 유린당하면서도 간신히 눈을 뜬 여인은 십자가를 품에 안고 있는 유일신의 조각상 바라보았다. 할 수만 있다면 신을 향한 저주라도 실컷 퍼부어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남편이 아닌 남자의 손길에 욕정하게 만드는 저의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그 인자하신 당신께서 어떻게 제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저자 프로필

이사과

2020.03.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새빨간 로맨스를 쓰는 이사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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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사과

새빨간 로맨스를 쓰는 이사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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