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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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할리킹, 구원, 외국인공, 다정공, 병약수, 순진수, 나이차이
* 수: 백매화 - 몸이 약해 대학도 가지 못하고 주로 집에만 머무른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이드의 병약한 짐덩어리 동생으로 유명하다.
* 공: 이든 루커 - S급 치유계 에스퍼지만 평범한 일반인인 척 생활하고 있다. 에스퍼 능력을 억제하는 약을 만들어 평생 가이드 없이 살고 싶어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가족의 학대에도 봄에 피는 꽃처럼 꿋꿋한 수가 공을 만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한테는 매화가 필요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화를 만나서 행복해.”
작품 정보
연락처를 교환하며 점점 그와 친해지는데, 이상하게도 만날 때마다 아프던 몸이 나아지는 것 같다.
“이든이 만져 주니까 이제 하나도 안 아파요. 어떻게 한 거예요?”
이든과 함께 있는 게 행복하고 건강도 계속 좋아지는데, 가족들은 오히려 걱정이란 이름으로 매화를 단속한다.
그러던 와중, 매화는 자신의 형이 오랫동안 어떤 비밀을 숨겨왔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는데.
* * *
“그럼 매화는 내가 왜 좋아?”
왜 좋냐는 말에 매화의 얼굴이 붉어졌다. 이든이 자신과 같은 감정일 리 없는데 그렇게 티가 나게 군 것인가 하여 당황스러움이 들었다. 이유는 많았다. 다정한 말투와 행동, 따뜻한 초록색 눈동자, 어른스러움. 하지만 모든 걸 다 나열하기보단 가장 큰 이유를 말했다.
“이든이랑 같이 있는 게 좋아요.”
“나도 마찬가지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매화랑 같이 있는 게 좋아. 좋아하는 건 쓸모로 결정되는 게 아니야.”
“제가 필요 없어도요?”
언제나 듣던 '쓸모없는 자식'이란 말이 점점 멀어져 갔다. 이든과 함께 있는 건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부드러운 흙 위에 발을 딛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나한테는 매화가 필요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화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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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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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가볍게 볼수있었어요 예상가능한 내용이긴했는데 수 부둥부둥해주는 거 좋아해서 전 재밌게봤어요 길었으면 피폐였겠지만 짧아서 괜찮았어요
pun***2025.10.26허술해도 잘보는데 이건좀심하네요...수가 본인이 착취당한걸 갑자기 어디서눈치챈건지,..
dms***2024.01.30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어요!!! 리뷰가 너무 적어서 의아할 정도ㅠㅠ 확실히 허술한 부분은 있어요. 그래도 공,수 캐릭터도 뚜렷하고 매력적이고 소재도 좋네요. 가이드버스물 좋아해서 꽤 많이 봤는데 그중에서도 참신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2권인 것도 적당한 것 같아요. 만약 권수가 더 많았다면 답답한 부분이 길어졌을 것 같아서요. 대신 외전으로 공,수의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작가님이 이런 연상공 연하수 키워드의 작품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이 키워드로 다작해주세요 ㅠㅠㅠㅠㅠ
rhd***2024.01.0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ta***2023.12.27
킬타용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클라이막스 후반부분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힘이 많이 빠진것 같아 아깝네요. 표지보고 따뜻한 할리킹 일상물이라 생각했습니다만 할리킹은 맞는데 일상물은 아니예요.
sav***2023.04.03재밌네요 설정 최고예요 클래식한 연상에스퍼공 연하가이드공 요새 없어서 못 먹어요 더 길면 좋았겠지만 한편으로는 짧아서 다행이기도 해요 더 길었으면 암걸려서 뒤졌을텐데 홧병으로 쓰러지기 전에 치워져서 살았어요
cka***2023.03.31외전도 짧고 너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kag***2023.02.19권수가 짧아서그런가... 내용자체도 너무 겉만 훑고지나가는느낌이에요 아쉽
ros***2023.02.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ab***2023.02.16
빠르게 진행되서 좋아요
glg***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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