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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좀비 아포칼립스 상세페이지

자고 일어났더니 좀비 아포칼립스

  • 관심 13
소장
종이책 정가
4,500원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출간 정보
  • 2024.02.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1만 자
  •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5089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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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 소개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를 신경질적으로 뒹굴며 한참을 허공에 발길질을 해댄 그녀였지만, 그럼에도 쉽사리 분이 풀리지 않았다. 보아하니 근처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열린 모양인데, 뭣 모르고 들으면 흡사 전쟁이라도 터진 것처럼 시끄러운 것이, 이전의 공연들 때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유명인이 온 듯했다.

‘그나저나, 윤재민은 언제 오는거야.’

점심시간에 맞춰 오겠다던 제 남자 친구는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감감 무소식이었다.
전화를 걸기 위해 휴대폰을 잡아 드는데, 때마침 녀석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 하, 하아… 자기야! 하, 하아… 크, 큰일 났어!
믿기 힘들겠지만, 너무 놀라지 말고 들어 봐.
그, 있지…! 아무래도… 좀, 좀비가 나타난 것 같아!

횡설수설하는 그의 말을 장난으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자, 수십 통의 재난 문자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이이잉, 지이이잉, 지이이잉, 지이이잉!
[<행정안전부> 현재 신종 바이러스 ‘헥토르사린’의….]
[<한국도로공사> 모든 대중교통 운행 중지. 도로가 막혀 있는 관계로 차량 이동 불가….]
[<질병관리청> 가벼운 감염 시 고열 증상과 구토를 동반한….]

‘뭐야. 장난이, 아니었다고?’

서둘러 밖을 내다보자,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빠르게 상황 파악을 마친 유라의 눈에 생존을 향한 결연한 의지가 들어찼다.

손수 요리를 해 주겠다며, 장을 보러 나갔다가 마트 안에 갇혀 버린
비운의 초식 동물 같은 내 남자, 윤쨈.
너, 거기서 가만히 딱 기다려!
지금, 이 누나가 데리러 간다!

《자고 일어났더니 좀비 아포칼립스》

작가 프로필

니코딱지내코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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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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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포칼립스물 좋아하는편인데 이정도면 필력이 좋은편이고 개연성 없지도 않고 잘 짜여진 내용같아요~ 그리고 남여주인공에 치중되거나 너무 생존물에 치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적절히 내용을 잘 분배한거 같아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작가님 좀 더 써주세요~~~

    ake***
    2025.06.20
  • 로맨스보다는 아포칼립스 생존물에 조금더 집중되어있는 내용. 재난 상황에서도 남여주의 대화나 상황극같은 것들이 꽤나 귀여웠음ㅋㅋㅋㅋ 소꿉친구에 첫사랑 + 오래된연인이라그런지 죽이 잘맞는게 사랑스러운. 일반적인 좀비물처럼 분위기가 마냥 삭막하지만은 않고 중간중간 개그요소들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유쾌했던. 술술읽히네요. 재밌게 봤어요~

    ghk***
    2024.02.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k***
    2024.02.22
  • 각자 떨어져있을때는 딱 좀비물의 생존, 경쟁 날선분위기 그 잡채인데, 둘이 나란히 붙어있는 장면에서는 세상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인게 좋았어욬ㅋㅋ 위험하고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둘이 함께 있으니까 긴장은 어디가고 시트콤같은게 웃음벨ㅋㅋㅋ 재밌었습니다~ㅋㅋㅋ

    kan***
    2024.02.21
  • 좀비세상인데 남주여주 둘이 농담따먹기 하는게 웃기네요 ㅋ 천생연분이네

    ana***
    2024.02.21
  • 몰입감 있게 잘 봤습니다. 긴박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귀여운 남주와 츤데레 여주의 티키타카가 사랑스럽고 유쾌했습니다. 첫사랑인 소꿉친구와 결혼하면 이런 느낌일까요. 둘의 꽁냥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좀비들도 무언가 현실적이고 주인공들이 너무 선하지만은 않은 캐릭터라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nas***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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