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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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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UB
- 평균 1.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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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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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3205408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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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오해, #후회남, #후회녀, #상처남, #상처녀, #첫사랑,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오래된연인, #맴찢, #신파, #고수위,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한준휘 - 한스 의료 재단 이사장의 친손자이자 경영지원 팀장. 자신을 매몰차게 버린 연홍에게 복수하려다가 그녀가 차마 말하지 못했던 슬픈 비밀을 알게 된다.
* 여자 주인공: 설연홍 - 설 건축 설계 사무소 대표. 유전병으로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숨기고 준휘를 떠났다가 건축주의 약혼자가 된 그를 6년 만에 마주하고 흔들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처절하게 후회하고 가슴 아파하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한때 사랑이 저 창밖에 흩날리는 눈처럼 여겨질 때도 있었다.
내릴 때는 한없이 예쁘고 아름다워 보여도 막상 바닥에 떨어지면 녹아서 질척거리고, 진창에 구르고, 그런 볼품없는 모습이 사랑의 끝일 거라고.
그런 모습을 보이기가 두려워서 먼저 준휘를 떠났던 연홍은 먼 길을 돌아오고서야 깨달았다.
눈이 녹아야 비로소 봄이 온다는 걸….
그것이 끝이 아니라 따뜻한 봄을 마중 나가는 시간이었다는 걸 말이다.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오해, #후회남, #후회녀, #상처남, #상처녀, #첫사랑,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오래된연인, #맴찢, #신파, #고수위,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한준휘 - 한스 의료 재단 이사장의 친손자이자 경영지원 팀장. 자신을 매몰차게 버린 연홍에게 복수하려다가 그녀가 차마 말하지 못했던 슬픈 비밀을 알게 된다.
* 여자 주인공: 설연홍 - 설 건축 설계 사무소 대표. 유전병으로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숨기고 준휘를 떠났다가 건축주의 약혼자가 된 그를 6년 만에 마주하고 흔들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처절하게 후회하고 가슴 아파하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한때 사랑이 저 창밖에 흩날리는 눈처럼 여겨질 때도 있었다.
내릴 때는 한없이 예쁘고 아름다워 보여도 막상 바닥에 떨어지면 녹아서 질척거리고, 진창에 구르고, 그런 볼품없는 모습이 사랑의 끝일 거라고.
그런 모습을 보이기가 두려워서 먼저 준휘를 떠났던 연홍은 먼 길을 돌아오고서야 깨달았다.
눈이 녹아야 비로소 봄이 온다는 걸….
그것이 끝이 아니라 따뜻한 봄을 마중 나가는 시간이었다는 걸 말이다.
후회의 발견
작품 정보
“왜 내 아이를 지웠어?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지?”
사랑하는 연홍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그것도 제대를 한 달 앞두고.
말 못 할 사정이 있으리라, 그렇게 자위했으나 연홍은 그와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웠다.
살아도 반병신으로 죽지 못한 채 흘려보낸 6년.
건축 잡지 속 밝게 웃고 있는 연홍을 보며 준휘는 깨달았다.
아, 나는 너한테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내 아이마저도….
그것 말고는 도저히 그런 짓을 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다.
“고마워. 이제라도 미련 버리게 해 줘서. 혹시라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어떻게든 너를 이해하려고 했던 날 후회해. 너한테 난 딱 그 정도였는데.”
아무리 큰 발자국을 남겨도 녹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하얀 눈처럼.
“이제 내 마음속에 네 자리는 없어.”
그는 마침내 6년 동안 미뤄 왔던 이별을 고했다.
정작 사랑을 몰랐던 건 그녀가 아니라 자신이었음을 모른 채.
사랑을 후회하는 남자와 이별을 후회하는 여자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
《후회의 발견》
사랑하는 연홍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그것도 제대를 한 달 앞두고.
말 못 할 사정이 있으리라, 그렇게 자위했으나 연홍은 그와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웠다.
살아도 반병신으로 죽지 못한 채 흘려보낸 6년.
건축 잡지 속 밝게 웃고 있는 연홍을 보며 준휘는 깨달았다.
아, 나는 너한테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내 아이마저도….
그것 말고는 도저히 그런 짓을 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다.
“고마워. 이제라도 미련 버리게 해 줘서. 혹시라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어떻게든 너를 이해하려고 했던 날 후회해. 너한테 난 딱 그 정도였는데.”
아무리 큰 발자국을 남겨도 녹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하얀 눈처럼.
“이제 내 마음속에 네 자리는 없어.”
그는 마침내 6년 동안 미뤄 왔던 이별을 고했다.
정작 사랑을 몰랐던 건 그녀가 아니라 자신이었음을 모른 채.
사랑을 후회하는 남자와 이별을 후회하는 여자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
《후회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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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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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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