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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상세페이지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 관심 96
미열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600원
전권
정가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5462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4권 (완결)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4권 (완결)
    • 등록일 2024.07.05.
    • 글자수 약 13.4만 자
    • 3,600

  •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3권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3권
    • 등록일 2024.07.05.
    • 글자수 약 10.1만 자
    • 3,600

  •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2권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2권
    • 등록일 2024.07.05.
    • 글자수 약 10.7만 자
    • 3,600

  •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1권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1권
    • 등록일 2024.07.08.
    • 글자수 약 11.8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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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계약, 나이차이, 구원, SM, 할리킹, 키잡물, 달달물, 힐링물,

* 작품 키워드: 도미넌트공, 오너공, 미인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서브미시브수, 펫수, 순진수, 명랑수, 소심수, 평범수, 외유내강수, 얼빠수

* 우태희(공) : 34세. 오너 성향을 가진 도미넌트. 나긋나긋한 말투에 장난을 좋아하는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나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세워 욕심을 채우며, 펫 외에 다른 사람들은 차갑고 냉정하다. 펫에게 관대한 주인이나 펫에 대한 소유욕, 통제욕, 지배욕이 아주 강하다. 초롱에게서 좋은 개가 될 자질을 알아차리고, 자기 취향대로 키우고자 한다.

* 강초롱(수) : 20세.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아등바등 버텨왔지만, 더 나빠지기만 하는 인생에 많이 지쳐 있다. 포기와 체념에 익숙하고 자존감이 낮은 상태이나 태희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바뀌게 된다. 눈치가 빠르고 솔직하며 순진한 성격이나 할 말이 있으면 다 하는 당찬 구석도 있다. 태희에게 길러지면서 BDSM에 대해 알게 되며 펫 성향에 조금씩 눈을 뜬다.

* 이럴 때 보세요: 수의 성향에 맞추어 자신만 바라보도록 만드는 공의 계략과 그런 줄도 모르고 역할 자체에 빠져드는 수의 소프트 BDSM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초롱아, 난 내 개를 그 누구에게도 뺏길 생각이 없어.”
이상적인 주인님과 개

작품 정보

#소프트BDSM #나이차이 #멍줍키잡물

“너 내 멍멍이 해 볼래?”
강초롱은 아버지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갈 뻔하다가 오너 성향을 가진 도미넌트, 우태희를 만나서 말 그대로 ‘멍줍’당하고, 얼결에 DS 계약을 맺는다.
태희의 조건은 단 하나, 나만 보는 개가 될 것. 대신 태희는 초롱의 의식주를 비롯해 모든 것을 부담하고 책임지기로 계약한다.
때리거나 체벌하는 일 없이 아낌없는 칭찬과 애정으로 마냥 예뻐해 주는 관대한 주인을 만나게 된 초롱은 개라는 입장에 만족하면서 점차 몰두하게 된다.
한편, 태희는 어리고 순진한 개를 자기 취향대로 키우면서 초롱의 주변을 정리한다. 초롱을 학대했던 사람들에게 벌을 주고, 초롱의 옆에 자신 밖에 남아 있지 않도록 차근차근 움직이는데.


* * *

“사람을 왜 묶어요!”
“도망 못 가게 묶는 거야.”
“도망갈 일을 안 하면 되죠!”
“묶는다는 건 내 곁에 구속한다는 뜻이야. 내가 풀어 줄 때까지 계속 그 상태로 있는 거지.”
장난기 가득한 나긋나긋한 태희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으나 초롱은 좀 무섭게 느껴졌다. 미친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쯤 되니까 정말 눈깔이 반쯤 돈 거 같았다.
쉬운 게 아니란 태희의 말이 사실이었다. 절대 쉽게 볼 일이 아니었다. 이상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변태 같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계약서에 명시된 대가가 괜히 좋아 보이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태희가 말하는 플레이란 게 궁금해졌다. 호기심이 번뜩였다.
묶는 건 무섭지만, 때리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을 것 같았다. 계약서에는 펫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조항도 있었다.
만에 하나 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시, 페널티도 엄청났다.
“진짜 안 때리는 거죠? 어디 부러뜨리거나 발로 밟거나 채찍 같은 거 쓰거나…….”
“채찍? 초롱이에게 플레이 이미지가 그런 거야?”
마치 빈곤한 상상력을 비웃듯이 실실 웃는 태희를 보니까 초롱의 속이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었다. 아까부터 쌓였던 감정은 화산처럼 금방 폭발하고 말았다.
“진짜 사람이 왜 그래요! 심각하게 얘기하는 건데!”
“말했잖아, 난 내 개에게 절대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
중저음의 목소리가 진지해지면 그만큼 박력이 있었다. 또렷하고 힘 있게 전달되는 목소리에 초롱은 몸을 떨었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믿음이 가는 목소리였다.
태희의 손이 초롱의 얼굴을 짚었다가 턱을 들게 했다. 강제적으로 치켜드는 힘이 아니라서 초롱이 힘주어 버틴다면 얼굴을 들지 않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초롱은 태희가 이끄는 대로 턱을 들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태희가 잘했다는 듯이 빙긋이 웃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 초롱아.”
사실 어려웠다.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결심했지만 잘한 결심인지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 결정을 앞두고 회피하고 싶은 본능도 계속 고개를 들었다.
문득 그런 예감이 들었다.
만약 계약을 하면, 태희의 손을 잡게 되면.
이제까지 알고 있던 초롱의 세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란 것을.
그건 확신 같은 예감이었다.
“난 내 개에게 너그러운 주인이란다.”
악마의 속삭임처럼 태희가 속삭였다.
그 아름다운 얼굴에, 은밀한 속삭임에, 달콤한 말에 초롱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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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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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구간 전혀 없어요 수가 공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다 말함ㅋㅋㅋ강압적인거나 때리는거 전혀 없는 순한맛이라 가볍게 읽기 좋아요

    you***
    2025.01.17
  • 초롱아 태희랑 행복하게 잘살아라~~

    asd***
    2025.01.05
  • 오너플이 정석적이고 제대로 진도밟아나가는건 아주 좋았지만 4권에 베이비플 나와서 좀 그렇네요.

    lsk***
    2024.09.1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ss***
    2024.09.10
  • 외전최고된다 ㅎㅏ 감사합니다

    red***
    2024.09.08
  • 소프트한 플레이라 부담없이봤어여 ㅋㅋㅋ근데 씬은 거의업는게 아쉽 그래듀 수가 넘 기여워서 잘봣습니당

    ros***
    2024.07.23
  • 전작을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것도 귀엽고, 달달하네요.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잘 읽혀요~

    hyo***
    2024.07.22
  • 수의 이름이 제가 좋아하는 이름인데다 표지가 흥미로워서 구매했어요.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소설중에서 보기 드문 수작을 발견해서 기뻤습니다. 소재가 sm이지만 전혀 하드하지 않은데다 플레이가 수 위주로 맞춰져 있어 편안하게 봤어요. 본편만큼 달달한 태희와 초롱이의 얘기가 담긴 외전도 보고 싶어요~

    eve***
    2024.07.13
  • 수와 공이 천생연분~마음편히 보기좋았습니다!

    nna***
    2024.07.12
  • 공이 계략을 써서 수를 잡아먹는 과정이 달달하고 재밌어요. 진짜 개취급이라니 웃겨요ㅋㅋㅋ

    lil***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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