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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間節氣) 상세페이지

간절기(間節氣)

  • 관심 22
미열 출판
총 4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2,000 ~ 3,400원
전권
정가
12,200원
판매가
12,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0.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57000
ECN
-
소장하기
  • 0 0원

  • 간절기(間節氣) (외전)
    간절기(間節氣) (외전)
    • 등록일 2025.02.03.
    • 글자수 약 6.9만 자
    • 2,000

  • 간절기(間節氣) 3권 (완결)
    간절기(間節氣) 3권 (완결)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2.3만 자
    • 3,400

  • 간절기(間節氣) 2권
    간절기(間節氣) 2권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2.6만 자
    • 3,400

  • 간절기(間節氣) 1권
    간절기(間節氣) 1권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0.3만 자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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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80년대물

* 작품 키워드: 조폭공, 무심공,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재회, 나이차이

* 서기혁(공) - 매사 무심하고 까칠한 사내. 아픈 과거가 있어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 하주호(수) - 예쁘장하고 귀여운 외모. 새초롬하고 순진한 편이나 용기를 내야 할 땐 당돌하다.

* 이럴 때 보세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저씨가 그랬잖아요? 어차피 뜨면 그만이라고요. 그러니까 키스도 괜찮잖아요?”
간절기(間節氣)

작품 정보

※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 상호, 단체, 사건은 허구로, 현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저씨가 그랬잖아요? 어차피 뜨면 그만이라고요. 그러니까 키스도 괜찮잖아요?”

주호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기혁과 함께 주변을 관광하고 분위기에 취해 하룻밤까지 보내게 된다.
다음 날 말없이 헤어진 후, 주호는 연락처도 묻지 못한 자신을 후회했지만 그와 우연히도 다시 만날 기회는 없으리라 생각했다.

2년이 흐른 뒤, 아버지가 도박으로 빚을 지고 잠적하자 아버지 대신 끌려간 어느 사무실에서 주호는 사채업자인 기혁과 재회한다.
그는 주호를 알아보지 못하고, 심지어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으라며 주호를 유흥주점에 데려다 놓는다.
그곳에서 주호는 기혁과 계속 마주치며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을 동시에 키워 나가는데.

* * * * *

기혁은 주호가 자신을 살피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주호를 내려다보니 녀석의 시선이 제 입가에 매달려 있다.
그는 눈을 가늘게 내리뜨고 그런 아이의 얼굴을 훑었다.
머리칼이 귓가를 덮고 있었다. 오밀조밀한 얼굴에 큰 눈이 습기를 먹은 양 까맣게 젖어 있고, 봉긋하게 솟은 콧방울 아래 발간 입술, 그 사이로 하얀 윗니가 살짝 보였다.
그러다 기혁은 제 입가에 머물러 있던 주호의 눈이 못마땅한 듯 살짝 찌그러지는 것을 보았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도톰한 입술 사이 혀가 한번 나와 아랫입술을 축이고 들어간다.
“저, 저기… 입가는 왜 다치셨어요?”
“뭐?”
기혁은 주호의 질문에 눈썹 끝을 치켜올렸다.
그 질문에 대답할 마음도 없지만,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이런 엉뚱한 질문을 해 놓고 대답해 줄 거라 생각하는 이 아이가 어이가 없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묻는 눈동자는 유난히도 무구하고 진지해 보였다.
어디 모자란 놈인가. 아니면 그동안 빚 생각하다 머리가 돌아 버렸나. 기혁의 한쪽 입 끝이 위로 슬쩍 올라갔다.
“입가가 붓고 상처가 났는걸요.”
“그래서?”
“이거, 그냥 두면 흉터 생길 거예요.”
“……?”
기혁은 순간 코웃음이 터지려는 걸 겨우 참았다.
기가 차는 일이다. 겨우 몇 번 지나치다 얼굴을 맞댄 녀석이 제 터진 입가를 걱정한다.
걱정스러운 듯 들여다보는 주호를 기혁은 다시 살폈다. 가까이 보니 살결도 깨끗하고 예쁘다.
주호는 대걸레를 벽에 기대어 놓았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기혁의 미간에 미세하게 주름이 섰다가 사라졌다.
뭐 저런 놈이 다 있지.
기혁은 탁탁 복도를 뛰어가는 주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작가 프로필

강일렌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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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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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봤습니다 옛감성 나네요

    dla***
    2025.02.04
  • 짜장면 두그릇에 1600원, 영화티켓이 2000원이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오후 2시쯤에 재방송해주는 단막극 느낌이 나는 소설이기도 하고요. 별하라는 여행지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그런 평범하지만 비일상적인 얘기라 2권까지는 너무 재밌어서 정말 훅 빠져들어서 기혁과 주호를 지켜봤는데요 3권에서 급하셨던건지 공 감정선이 너무 갑작스럽고 사건도 갑작스럽고 엔딩도 절벽엔딩이에요 100분짜리 영화, 1권짜리 국문학이라면 아름다운 얘기였다,,,하고 책을 덮었을수도 있을것같은데 이건 bl이잖아요 보이즈러부,,,,왜 사랑을 안보여주시나요?,,,,,,앞서 기혁은 계속 밀어내지만 끌리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은은하게 집착하면서 강압적인ㅅㅅ만 합니다. 주호인생은 뭐 말할것도없이 비엘속 가난수 전형이에요 가족때문에 빚졌는데 그 가족을 놓지못해서 계속 답답한 상황이 펼쳐져요 그 와중에도 소중한 첫사랑을 지켜보려고 기혁에게 기대하고 좌절했다가 다시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들어가는게 딱 그나이대 아기들같고 귀여웠어요. 약간은 소심해서 찌질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실적이라 bl이라기보단 퀴어문학에 가깝게 느껴졌어요. 둘이 마음이 통하고 사랑을 확인한후가 정말 기대될 정도로 감정들이 많이 쌓여서 울컥하기도하고 눈물도 났는데 3권부터 전부 급작스러운데다 싸가지엔딩까지 맞아서 뺨다구가 얼얼해요,,,,진짜 너무 슬프고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허망하기까지 했어요,,,,,,,달콤한거 마지막에 먹으려고 쓴거부터 먹었는데 밥그릇에 밥 반공기나 남았는데 반찬 다 뺏긴 상황. 재미있게 읽었고 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시는 분이라 더 화가나요 왜 이 다음의 이야기가 없는건가요?,,,,,주호의 감정이나 공의 감정서사도 아직 풀릴게 남았는데 그렇게 급작스럽게 진행되어버리는게 너무 화가나요ㅠ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다섯개를 남긴 이유는 글 자체가 매우 좋습니다. 고요한밤 가로등이 켜진 길에 내리는 소담스러운 눈송이 하나를 보듯이 글이 소박하지만 힘이 있어요. 그 시절에 나는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엽서로 마음을 전하고 유선전화로만 연락이 되는 그 시절의 분위기가 손끝에 와닿는것처럼 글이 참 좋았어요. 저는 연상미남으른공만 보는 악개인데 서기혁도 섹시하고 나른미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강인하고 뱀같지만 지키고싶은것 앞에서 약해지는 모습, 그리고 쉴새없이 예쁘다고 묘사되는 아기미인수 주호도 너무너무 귀여워요,,,캐디도 좋고 서사들도 좋았는데 진짜 엔딩이 너무 아쉬워서 너무 너무 슬퍼요,,,,작가님들은 예술성을 지키기위해 수미상관으로 끝내고 뒤돌아보지 않고 가버리시는데 남은 독자들은 그 안에서 뫼비우스의띠를 스스로 만들어 그 안에 갇혀버려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별하에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혁이 사업은 어떻게 됐고 주하는 대학졸업을 했으려나,,,,,,두 사람이 쌍방되고 연애하는 모습은 보여줬어야되는거 아닐까요? 이건 장르가 비엘이지 순문학이 아니라고요ㅠㅠㅠㅠㅠㅠ 제발 외전이든 후일담이든 짧은 문장이든 이후의 얘기를 부탁드려요 밤을 새서 읽었는데 너무 억울해서 긴 후기를 썼는데 책 자체는 재밌게 읽었답니다,,, [나이차이][조폭공][미인수] 키워드는 아묻따 구매하는 편인데 달달하거나 부둥부둥은 없어요 그냥 한편의 단편영화 느낌으로 고어체가 많은것도 아닌데 정말 옛날 사람들이 느껴져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굴림수는 아닌데 유흥업소에서 웨이터로 일하다보니 성추행, 강간미수 등의 사건이 있고 묘사가 길어서 그 부분이 좀 읽기힘들수있음

    eun***
    2024.10.20
  • 연재처에서 보다가 뒤쪽을 다 못본 채로 닫혀서 따라왔어요.... 기혁이 어린 과거가 안타깝고ㅜㅜ 주호 애틋하고... 뒤쪽을 못 봐서 찜찜했는데 잘봤습니다. 끝에 다행이네. 잘들 살아라~ 외전도 나오길 기대할게요

    keu***
    2024.10.15
  • 수가 찌질한데 귀엽지도 않고 매력도 없고 중간 하차

    djs***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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