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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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아나운서공, 미남공, 게이공, 까칠공, 연애 초보공, 짝사랑공, 직진공, 미남수, 공이었수, 강수, 떡대수
* 공:
이문호 - 국민 신랑감, 신뢰 가는 방송인 1위,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하고 싶은 남자로 꼽히는 스타 아나운서. 완전 무결한 대외적인 이미지 뒷면에 있는 날것을 서원에게 보인다. 의도적으로.
* 수:
서원 - 다큐멘터리 피디. 3년 사내 연애를 끝내고, 연애사업은 휴업 중. 최근 이문호 아나운서와 작업하는 행운을 얻었다. 행운에 뒷면이 있는 줄 알았다면 조심했을 텐데.
사사건건 이문호와 부딪히는 것은 고사하고, 이 미친 인간이 찌질하게 우는 모습을 봤단다. 게다가 뭐? 사랑? 진짜 이상한 놈에게 걸리고 말았다.
* 이럴 때 보세요: 입덕 부정기를 겪는 미남수와 수에게만 직진하는 연애 초보공의 티키타카가 매력적인 일상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찌질하다고 생각 안 해요. 이해해요, 그러는 거.
그러지 않으면 사랑까지 할 거고.
작품 정보
사내 연애가 끝난 후,
서원은 차가운 비상계단에 웅크리고 앉아, 숨죽여 눈물을 떨쳤다.
미련이나 후회가 아닌 자신을 향한 위로이자 응원이다.
이별이 아팠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별하는 자신과 오늘로 안녕이다.
고개를 들었을 때,
위에서 작은 불빛이 보였다.
* * *
“저희 다큐, 목소리가 되어 주세요.”
스타 아나운서 이문호의 목소리가 필요했던 서원.
“네.”
예상외로 쉬운 섭외에 한숨 돌리지만, 막상 이문호란 패를 뒤집어 보니 뭐 하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국민 신랑감, 신뢰 가는 방송인 1위는 웬걸, 까 보니 철저한 연기고, 가식 덩어리였다….
까칠한 그와는 일은 물론이고 성격마저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왜 하겠다고 하셨어요? 우리 다큐요.”
“서원 씨가 우는 걸 봤어요.”
“네?”
“비상계단에서 울던데.”
서원에게 이문호가 그렇듯, 이문호에게도 서원은 거슬리는 남자였다.
전혀 다른 의미로.
처음엔 우는 얼굴이 예뻐서 눈이 갔다. 그래서 궁금증이 일었다.
우는 얼굴을 보고 싶다는 가학적인 생각이 서원을 향한 관심으로 번지고, 끝내 낯선 감정으로 이문호를 끌어들인다.
만남은 섹스를 위한 도구, 그 이상은 사양이었는데.
서원을 알아 갈수록 욕심이 난다. 그를 가지고 싶다.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서원 씨한테 사랑받으려면.”
작가 프로필
- 미드나이트 블루 (외전증보판) (깅기)
- 정이태치주웅 (깅기)
- 103578951 (깅기)
- 엔드 앤드(End And) (깅기)
- 코끼리는 점프를 못 한다 (깅기)
- 벚꽃 튀김 (깅기)
- 부서진 나로부터 시들지 않는 너에게로 (깅기)
- 러브 미 어게인 (깅기)
- 구원 (깅기)
- 스위트 애플 (깅기)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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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기님의 글은 항상 달아요 루즈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달까 긴장감이나 흥미 요소로 집중하게 되는 글은 아니지만 힘빼고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달고나를 입안에 넣고 천천히 녹여먹는 그런 것 같아요
die***2025.06.01서른넘는 거구 남정네 둘이서 서로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허허 고놈들 귀엽네 하면서 봤습니다ㅋㅋ 짝사랑공이지만 수가 좀 끌려가는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더 안달난건 수같달까? 연애하고 나서는 뭐.. 둘다 염병첨병하네요ㅋㅋㅋ 깅기님의 해피엔딩은 해피가 너무 넘쳐흘러서 좋아요 즐겁게 봤어요.. 둘다 거구라는게 너무 좋았네요♡
seh***2024.07.24너무 항마력딸려서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ㅠ 분명 리맨물인데...느껴지지않아요ㅠ
hyu***2024.06.17음… 깅기님 최근작들은 저랑 많이 안맞네요… ㅜㅜ
sne***2024.04.03오랜만에 구매인듯. 1권 중반이지만 느낌좋고 가독성 좋아 술술 읽히는것이 어른어른한 사랑이 보고파서 나머지 후딱샀네요
ton***2024.03.31본편만 다읽고 외전 앞두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에요. 리뷰에서 내용진행이 늘어진다는 얘기를 봐서 좀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정신차려보니 2권을 다읽었더라구요...ㅋㅋㅋㅋ진짜 현실연애처럼, 공의 구애에 수가 자신의 감정을 헷갈려 하면서도 천천히 공과 감정의 온도를 맞춰가는 과정들이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요. 현실적인 으른의 연애 좋아하시면 완전 추천이에요
das***2024.03.28나름 재미있게 읽었어요
dum***2024.03.27외전 좋네요! 1~2는 잘안읽혔는데 외전은 좋아오-)^^
hij***2024.01.14이 작가님하고는 합이 별로인가봐요.이번에도 다시다 치다가 만것같은 느낌? 공이 무심한듯 하면서 뭔가 종이인형같은 캐릭.매력은 모르겠어요ㅜ 조연 캐릭이 원래 병맛설정인건지 모르겠지만 진행상 필요하단걸 알아도 굳이 조연 속마음은 안물안궁하구요.절절한 러브가아니어도 맛깔날수 있었을거 같은데..걍 그러네요.
qnd***2024.01.09진짜 너무 달아요 문호가 좋은 뜻으로 미친놈이에요 하...
als***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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