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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기

  • 관심 76
미열 출판
총 3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1,800 ~ 3,400원
전권
정가
8,600원
판매가
8,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2.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61359
ECN
-
소장하기
  • 0 0원

  • 꾸꾸기 (외전)
    꾸꾸기 (외전)
    • 등록일 2025.01.09.
    • 글자수 약 5.6만 자
    • 1,800

  • 꾸꾸기 2권 (완결)
    꾸꾸기 2권 (완결)
    • 등록일 2024.12.05.
    • 글자수 약 11.1만 자
    • 3,400

  • 꾸꾸기 1권
    꾸꾸기 1권
    • 등록일 2024.12.05.
    • 글자수 약 9.6만 자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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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인외존재, 오해/착각, 연예계, 일상물, 삽질물, 성장물, 잔잔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인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도망수

* 정유진(공):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 배우. 하룻밤을 같이 보낸 진서에게 꽂혀 다가가지만 쉽지 않다. 진서가 아무리 밀어내도 불도저 같이 밀어 붙이는 직진공.

* 김진서(수): 신체의 비밀 덕에 유진에게 문란한 인상을 풍기지만 일상은 평범한 소시민. 유진이 직진할수록 비밀을 들킬까 유진을 밀어내기만 하는 후퇴수.

* 이럴 때 보세요: 남들과는 다른 모습에 숨어드는 수와 그런 수를 누구보다도 지지해 주며 수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끝없이 다가가는 공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이거 책에서 봤어. 꾹꾹이.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나도 널 사랑해……라는 뜻이라며?”
……그런 거창한 이유 아닌데?
꾸꾸기

작품 정보

고양이로 변할 수 있는 몸을 가진 진서는 어릴 때부터 고양이 전문 배우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특정 시기가 오면 자라나는 꼬리와 귀 때문에 주기적으로 남자들과 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진서는 하룻밤을 같이 보낸 배우 유진이 저를 찾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파트너와 깊은 관계를 꺼리는 진서는 그런 유진을 밀어내기만 하는데.......

‘저 밥 한 번 사 주세요.’
‘.......배달 쿠폰 쏴 드릴게요.’
‘농담하는 거죠?’
‘아님 백화점 상품권으로 드릴게요.’
‘제가 없는 게, 돈일까요?’

유진의 지치지 않는 구애로 진서 또한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되지만,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게다가 유진을 만난 후 이유도 없이 몸의 변화가 잦아지며 일상까지 점점 불편해진다. 결국 진서는 더 마음이 깊어지기 전에 유진을 밀어내고야 마는데.

“맞아요, 저 이 정도예요. 아시잖아요. 아무하고나 막 붙어먹으며 사는 게 제일 좋아요. 한 사람이랑만 만나야 하는 거, 상상만 해도 숨막힌다고요. 그러니까.”
“……."
“그러니까 그런 관계 원하시면 다른 사람 만나세요."

남들과는 너무 다른 몸이기에 늘 피하기만 급급한 진서. 그런 진서는 유진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 * *


한식은 발버둥 치며 그의 품에서 벗어났다. 그러곤 미친 듯이 뛰었다. 뒤에서 정유진이 한식아, 하고 외쳤지만 열려 있는 창을 향해 질주했다. 스프링처럼 점프해 창 밖을 뛰쳐나와 정원을 가로질렀다. 눈앞에 보이는 덤불로 순식간에 들어갔다.
그 순간이었다. 믿고 싶지 않았던 가설은 현실이 되었다.
몸이…… 사람으로 변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알몸인 진서의 몸이 보였다. 아래엔 넥카라가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놀라기도 전에 진서는 서둘러 머리카락에 손을 집어넣었다. 커다란 귀가 만져졌다. 잔디밭엔 꼬리가 제멋대로 흔들리고 있었다.
“이게…….”
이게 무슨 일이지.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거지?
승규…… 승규가 근처에 있을까?
아니, 일단 다시 고양이로 변해야……. 제발, 제발 다시 돌아가. 이렇게 있다간 모두에게 제 모습을 들키고 말 것이다.
진서는 눈을 질끈 감고 다시 한식으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역부족이었다. 애초에 저도 어떻게 인간과 고양이로 변할 수 있는지 모르니까.
아까 어떻게 했더라? 숫자를 셌었지. 침착하자, 김진서. 다른 생각을…… 정유진 생각을 안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백, 구십구, 구십팔, 구십칠…….”
진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숫자를 셌다.
“팔십오, 팔십사, 팔십…….”
“한식아!”
머리 위 귀가 쫑긋 움직였다. 대문 쪽에서 정유진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 멀리서, 한식을 찾고 있었다.
심장이 빨라졌다. 진서는 더욱 몸을 옹송그렸다. 귀를 틀어막고 숫자를 세는 데 집중했다.
“칠십칠, 칠십육, 칠십오, 칠십사…….”
목소리가 더욱 바들바들 떨렸다.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제 몸을 들키긴 싫었다. 괴물인 것도 모자라 발가벗은 변태 취급은 더더욱 사양이었다.
“한식아. 어딨어? 나와 봐.”
불행히도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제발, 제발……. 목소리가 들킬까 잇새로 수를 셌다.
“한식아, 여깄어?”
진서는 숨 쉬는 걸 멈췄다. 그럴수록 인기척은 가까워졌다.
“한식아.”
들킨다. 진서는 그저 눈을 꼭 감았다. 휙, 덤불이 젖혀졌다.
“한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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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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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he***
    2025.02.14
  • 1권 중반에 이탈합니다 별로 귀엽지도 않고.. 오탈, 비문이 심심찮게 있고. 글이 헐렁해서 잘 안 읽혀요. 자꾸 유튭이나 OTT 열게 되네요.

    skt***
    2025.02.04
  • - 수가 본인 상태 해결하려고 생각하는 방법이 기상천외해서 새로웠음. 그간 수인물판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해결책 - 수의 고양이 모먼트가 적어서 아쉬웠음. 본인이 그 상태를 썩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겠다 싶으면서도.. 외전까지 다 봤지만 여전히 꾹이(한식이) 분량 적은건 아쉬움

    noo***
    2025.01.14
  • 외전이 길게 필요하네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j2s***
    2024.12.17
  • 분량에 비해 진도가 잘 나가는 편은 아니었는데 (아마도 잔잔한 문체와 약간의 고구마 때문에...?) 다 읽은 지금은 재밌게 잘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cou***
    2024.12.15
  • 잼게 봤습니다! 마냥 귀여운 이야기만 있는가 했는데 고민과 갈등을 사랑과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네요 냥이로 지내는 모습 더 보고 싶네유우

    zle***
    2024.12.14
  • 막 답답하진 않은데 뭔가 좀 아쉬워요..

    ong***
    2024.12.14
  • 잔잔하니 귀여운 소설이네여

    mic***
    2024.12.14
  • 고양이~~~ 이런 귀엽고 아늑한 소설 잔뜩 나왔으면 좋겠다ㅎㅎ

    wwh***
    2024.12.14
  • 귀여울거같아서 샀어용ㅋㅋㅋ

    chz***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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