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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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다정공, 집착공, 후회공, 호텔리어공, 적극수, 임신수, 병약수, 호텔리어수, 재회물, 오해물, 리맨물
* 공: 권이정(26→34세) 우성 알파. 고등학생 때 혼자 한국으로 들어와 살 만큼 강단 있고 건실한 청년. 백희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백희강의 계략에 넘어가 희재를 떠난다. 그리고 부모를 따라 윤리 따위 집어던지고 돈을 택한다.
* 수: 백희재(26→34세) 우성 오메가. 재벌의 사생아로서 5살부터 형 백희강의 증오를 받아 움츠려 살아왔다. 베타와만 만나 오던 그의 앞에 인턴 권이정이 아른거린다. 사랑하는 이정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정신을 잃은 사이 아이는 죽고 연인은 돈을 받고 떠났다.
* 이럴 때 보세요: 크나큰 오해를 거친 뒤, 제 잘못을 깨닫고 절절매는 후회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우리도 저렇게 헤어지면 어떡해?”
“그럴 리 없어.”
“만약에 누가 우리를 시샘해서 이간질하고 오해하게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난, 무조건 희재 네 말만 믿을 거야.”
작품 정보
알파만은 절대 안 된다는 형에게 반항하려, 일하는 호텔에 인턴으로 입사한 우성 알파 이정을 끈질기게 유혹한다.
그러다 생각 이상으로 이정이 좋아져 결국 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만약에 누가 우리를 시샘해서 이간질하고 오해하게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난, 무조건 희재 네 말만 믿을 거야."
긴 방황 끝에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제 인생에 없을 거라 여겼던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던 희재는, 그러나 출산과 함께 모든 것을 잃었다.
연인, 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까지.
그의 전부가 되리라 생각한 이들이 한꺼번에 곁을 떠나고, 희재는 다시 망가진다.
그렇게 6년째 외로이 아이의 기일을 챙기던 중, 호텔리어 동료였던 은형에게서 기묘한 베이비시터 일자리를 제안받게 되는데.
* * * * *
“권이정 씨, 내가 괴롭혔다고 복수하는 거죠? 곤란해지라고.”
“그건 아니에요.”
“우리, 한 번만 하기로 했었잖아요.”
“난 거기에 동의한 적 없어요. 내가 준 거 많이 처먹으라고 했잖아요.”
거친 언사에 희재의 눈이 뾰족해졌다.
“그러면요? 나랑 뭘 하고 싶은 건데요? 섹파?”
“그것도 나쁘지 않고.”
어깨를 으쓱하며 답하는 이정에 희재는 조금 실망해 버렸다. 그래도 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내가, 내가 만약에… 다른 걸 원하면요?”
“이를테면?”
“음, 이를테면… 사귀는 음, 연인이나 데이트를 한다거나….”
희재는 손을 가만두지 못하고 비비 꼬면서 힘겹게 말을 꺼냈다.
섹스하자는 말은 그렇게 당돌하게 했으면서 연애하자는 말은 참 어렵게도 꺼낸다 싶어 피식 웃음이 삐져나왔다.
이정도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도망가는 백희재를 붙들어서 앉히고 싶고 다시 안고 싶은 마음은 연애를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잠자리만 원하던 백희재가 어째서 갑자기 연애 놀음을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와 하는 연애 또한 상상 못 할 짓도 아님이 분명했다.
“그러지, 뭐. 연애도 하고 섹스도 하고.”
선뜻 돌아오는 긍정적인 답에 오히려 희재가 놀랐다.
“그러니까, 나는 권이정이 내 알파가 되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잠만 자자는 게 아니라.”
“연애하자는 말이 그런 뜻인 거 나도 알아요.”
“나로도… 내가, 괜찮아요?”
“그럼요.”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어요?”
“서로 노력해야죠.”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예요? 오늘이 1일 맞아요?”
어린아이들의 연애처럼 사귀는 날을 정하는 백희재가 문득 사랑스러워 보인다. 이정은 희재에게 한 걸음 다가서며 선뜻 고개를 끄덕여 답했다.
“그래, 오늘이 1일.”
이정의 입꼬리가 귀 가까이 올라가는 움직임이 아주 느릿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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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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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임신수 후회공 클리셰 소설입니다. 희재가 권이정을 어른스럽게 용서할 때 속상하기도 해요 좀 더 굴렀으면 하는 마음에서 ㅠㅠㅠㅠ 그래도 성장 배경을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연재 때도 재미있게 읽었고 외전도 마음에 듭니다 행복하면서도 희재가 자신을 내칠까봐 안절부절하는 이정의 모습이 볼만 합니다. 재밌었어요!
jus***2025.05.13수는 ㅂㅅ임. 천년의 사랑도 식을만한데 자존감 없고 자존심 없고. 참 이걸 머라하지 너무 쉬운 사람임. 공은 답도 없는게 사과는 안하고 거머리처럼 붙어다님 세월에 대한 제대로된 사과 없고 그냥 무릅 꿇고.. 혼자 후회만함 원맨쇼하는 거머리같음 큰 사과없이 붙어만 다님. 띄어놔서 박멸하고 싶음. 사과도 제대로 안하는 놈이 무릅만 꿇고 사랑을 달라는데 이게 맞나?? 순서가 틀린거 아닌가?? 너무 이기적이거나 공감능력 결여거나 아님 작가님이 어디가 고장나셨나..ㅋㅋㅋ 이게 용서가 너무 쉽게 되어 이런걸 후회공 키워드로 써야하나?? 약후회공도 아니고 그냥 수가 ㅂㅅ인건가. 이게 천년의 사랑도 식을만한 사건이니 작가님이 어떻게 이어 붙일 방법이 없어 수가 너우 쉬운 사람으로 해놓고 호르몬 치료로 억지로 공수 붙여놓는 과도한 설정때문에 너무 짜게 식음..ㅋㅋㅋ차라리 수가 아에 치료되지않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으로되서 공평하게 공이 몇년은 더 굴렀어야함..아 마지막에 공이랑 이물질이랑 싸우는것도 너무 과도한 설정인게 수가 뒤에 숨었으면 이물질을 졸라게 패서 제압하면 되지 왜 수때문에 싸우지를 못하고 방어만 한다는 설정인건지..? 권투랑 유도는 그냥 폼이었냐..? 뒤에 수가 있어서(게다가 밑에 둘오가서 숨어있었음) 싸우지를 못한다는 과도한 설정으로 처맞고만 있다가 제대로된 방어도 못하고 목찔리면서 피나서 수가 어떻게 하다가 용서하는 이야기....솔직히 목찔리고 세상 하직해도 용서가 안되는 설정임. 공이 너무 돌머리에 감정파라 노답. 돈.. 돈이 아까워... 내돈...ㅠㅠㅠㅠㅠㅠ 후회공 키워드 중에 최악.....
ber***2025.05.13후회공 맛있어요ㅠㅠㅠ
siy***2025.05.11이정이 때문에 속터졌어요 그래도 제 기준 후회 열심히 했네요 재이가 귀여워요. 재밌었어요
gks***2025.05.11엉엉엉 희재 넘나 불쌍해요 ㅠㅠㅠㅠ 공녀석 이 모자른시키... 전기모기채로 등짝을 후드려패고싶었어요 전개가 빠른 편이고 시점 이동도 참신해서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당
twl***2025.05.10미리보기 보다 궁금해서 구매햇습니다. 잘읽혀서 신나게 봤네요.
mag***2025.05.09키워드보고 궁금해가지구 구매.,,ㅎㅎ
zal***2025.05.09출간 소식 듣고 왔습니다 후회공 좋아요
erl***2025.05.08단행 나올때 외전 같이 나와서 좋아요 ㅎㅎ
dla***2025.05.08연재때보고 외전궁금해서 달려왔어요 넷이 함께 행복한모습 더보고싶어요
ang***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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