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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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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7025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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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고수위
* 작품 키워드: 다공일수, 마왕공, 인외공, 강공, 떡대수, 순진수, 기사수, 모브간, 하드코어
* 공: 슬라임, 거대 박쥐, 오크, 뱀, 사람, 마족, 마물, 미노타우로스, 그리고 마왕
* 수: 에스틴 델헤이브. 젊은 나이에 성기사이자 기사단장이 된 흑발에 푸른 눈의 미남. 멸망할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마기사가 되었다.
* 이럴 때 보세요: 왕국의 고귀한 성기사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타락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또 뭐 하는 짓이야! 거긴 엉덩이야. 내 몸에 네가 찾는 그런 구멍은 없다고!”
* 작품 키워드: 다공일수, 마왕공, 인외공, 강공, 떡대수, 순진수, 기사수, 모브간, 하드코어
* 공: 슬라임, 거대 박쥐, 오크, 뱀, 사람, 마족, 마물, 미노타우로스, 그리고 마왕
* 수: 에스틴 델헤이브. 젊은 나이에 성기사이자 기사단장이 된 흑발에 푸른 눈의 미남. 멸망할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마기사가 되었다.
* 이럴 때 보세요: 왕국의 고귀한 성기사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타락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또 뭐 하는 짓이야! 거긴 엉덩이야. 내 몸에 네가 찾는 그런 구멍은 없다고!”
백전백패 용사님
작품 정보
"넌 이미 타락했다. 그 말은 즉, 쾌락에 마구 미쳐도 된다는 뜻이다."
평화롭던 세이라 왕국에 이계족이 처들어오고, 왕국은 멸망 위기에 처한다.
고귀한 성기사 에스틴은 이계족을 물리치기 위해 마왕의 보물이자 방대한 마력이 담긴 '흑수정'을 얻고자 하지만,
겨우 만난 마왕은 천년 전 마황탑 '제브릴'에 '흑수정'을 봉인해 두었다며, 천년 전으로 가 탑의 꼭대기까지 오르면 에스틴도 어마어마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멸망할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마왕과 계약해 마기사가 되고 천년 전으로 이동한 에스틴.
하지만 그 탑은 마물과 하나가 되어야만 공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 * * * *
- 동정인가?
“그렇다!”
에스틴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랑스럽게 소리쳤다. 에스틴은 처음 국경 수비대에 있을 때부터 성기사단장이 된 지금까지 어떠한 성 경험도 하지 않았다. 할 수가 없었다.
- 말이 안 되는군. 넌 남자가 아니더냐. 그런데 성욕을 풀지 않고 어떻게 살았지?
“자랑스러운 여신 에이레스의 가호가 있으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 에스틴의 눈가에 살짝 잔 경련이 일었다. 말이 기사단장이지, 한창 청춘의 때를 보내고 있는 그에게도 성욕은 당연히 존재했다. 하지만 여신 에이레스는 그걸 정죄했다.
에스틴은 발기하면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신전으로 향했었다. 그러면 대기하고 있던 신관들이 에스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그의 몸을 신성한 줄로 속박한 후 ‘정죄봉’이라 불리는 기다란 봉을 가져와 성기를 꺼내게 해 거세게 때렸다. 그러면 여신의 자비로 에스틴은 그 죄악이라고 할 수 있는 발기 상태에서 풀려나는 것이었다.
- 흐음. 하지만 네가 그걸 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더 나아갈 수가 없다.
“…….”
- 네가 아끼는 그 어린 인간도 구할 수 없이 천 년 전 세계에 갇혀 살아야 하는데 괜찮겠나?
“그건….”
괜찮을 리 없었다. 만약 그렇게 다 포기할 거라면 거기서 죽었지, 여기까지 따라온 이유가 없다. 에스틴은 자신의 신념에 목숨을 거는 남자였지만 포기할 때는 포기할 줄도 알았다. 결국,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마왕을 쫓아 여기까지 왔을 때처럼.
“…내가, 뭘 해야 하지?”
평화롭던 세이라 왕국에 이계족이 처들어오고, 왕국은 멸망 위기에 처한다.
고귀한 성기사 에스틴은 이계족을 물리치기 위해 마왕의 보물이자 방대한 마력이 담긴 '흑수정'을 얻고자 하지만,
겨우 만난 마왕은 천년 전 마황탑 '제브릴'에 '흑수정'을 봉인해 두었다며, 천년 전으로 가 탑의 꼭대기까지 오르면 에스틴도 어마어마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멸망할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마왕과 계약해 마기사가 되고 천년 전으로 이동한 에스틴.
하지만 그 탑은 마물과 하나가 되어야만 공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 * * * *
- 동정인가?
“그렇다!”
에스틴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랑스럽게 소리쳤다. 에스틴은 처음 국경 수비대에 있을 때부터 성기사단장이 된 지금까지 어떠한 성 경험도 하지 않았다. 할 수가 없었다.
- 말이 안 되는군. 넌 남자가 아니더냐. 그런데 성욕을 풀지 않고 어떻게 살았지?
“자랑스러운 여신 에이레스의 가호가 있으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 에스틴의 눈가에 살짝 잔 경련이 일었다. 말이 기사단장이지, 한창 청춘의 때를 보내고 있는 그에게도 성욕은 당연히 존재했다. 하지만 여신 에이레스는 그걸 정죄했다.
에스틴은 발기하면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신전으로 향했었다. 그러면 대기하고 있던 신관들이 에스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그의 몸을 신성한 줄로 속박한 후 ‘정죄봉’이라 불리는 기다란 봉을 가져와 성기를 꺼내게 해 거세게 때렸다. 그러면 여신의 자비로 에스틴은 그 죄악이라고 할 수 있는 발기 상태에서 풀려나는 것이었다.
- 흐음. 하지만 네가 그걸 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더 나아갈 수가 없다.
“…….”
- 네가 아끼는 그 어린 인간도 구할 수 없이 천 년 전 세계에 갇혀 살아야 하는데 괜찮겠나?
“그건….”
괜찮을 리 없었다. 만약 그렇게 다 포기할 거라면 거기서 죽었지, 여기까지 따라온 이유가 없다. 에스틴은 자신의 신념에 목숨을 거는 남자였지만 포기할 때는 포기할 줄도 알았다. 결국,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마왕을 쫓아 여기까지 왔을 때처럼.
“…내가, 뭘 해야 하지?”
작가 프로필
책장을 넘기는 매시간이 즐거운, 그런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calmato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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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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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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