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가 빙의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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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2.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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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73512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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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개그물, 빙의물
* 작품 키워드: 헌신공, 순정공, 호위기사공, 무뚝뚝다정공, 황제수, 미인수, 명랑수, 또라이수
* 공: 루카르 브리엔
황제의 최측근 호위 기사. 동생을 살려주고 자신을 높은 자리에 올려준 황제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한다. 황제의 변화를 의심하고 있으나, 바뀐 미엘로를 지켜볼수록 전과 다른 애정이 생겨나는 것을 느낀다.
* 수: 미엘로 누오스 아브리시아
한국에서 웹소설 편집자였으나 자신이 편집했던 로판 속의 황제로 빙의했다.
조연인 황제가 남주인공인 루카르에게 살해당하는 결말을 피하기 위해 황제 자리에서 내려와 나라를 시민들에게 넘겨주려고 한다. 원작 속 최애는 루카르.
* 이럴 때 보세요: 또라이가 황제에 빙의하여 나라가 (좋게) 망해가는 유쾌하고 발랄한 폐위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제가 원하는 것을 얘기하면, 폐하께서도 저를 칭찬해 주시겠습니까?”
* 작품 키워드: 헌신공, 순정공, 호위기사공, 무뚝뚝다정공, 황제수, 미인수, 명랑수, 또라이수
* 공: 루카르 브리엔
황제의 최측근 호위 기사. 동생을 살려주고 자신을 높은 자리에 올려준 황제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한다. 황제의 변화를 의심하고 있으나, 바뀐 미엘로를 지켜볼수록 전과 다른 애정이 생겨나는 것을 느낀다.
* 수: 미엘로 누오스 아브리시아
한국에서 웹소설 편집자였으나 자신이 편집했던 로판 속의 황제로 빙의했다.
조연인 황제가 남주인공인 루카르에게 살해당하는 결말을 피하기 위해 황제 자리에서 내려와 나라를 시민들에게 넘겨주려고 한다. 원작 속 최애는 루카르.
* 이럴 때 보세요: 또라이가 황제에 빙의하여 나라가 (좋게) 망해가는 유쾌하고 발랄한 폐위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제가 원하는 것을 얘기하면, 폐하께서도 저를 칭찬해 주시겠습니까?”
또라이가 빙의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작품 정보
"또 뭘 경청해 줄까? 요즘 고민거리 같은 거?"
"제 요즘 고민거리가 무엇일 거 같습니까?"
웹소설 편집자로 과로하던 소시민이 황제에 빙의했다.
인생이 허무해서 열심히 살 의욕이 없다가도, 최애였던 남주인공을 보면 빙의도 할 만한 것 같다.
전생에 과로사한 것도 억울한데 여기 황제도 처형당할 위기다.
일을 하지 않으려면, 처형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주인공을 도와 혁명을 일으켜 왕정을 부숴야 한다.
이것은 나의 폐위 프로젝트다.
* * * * *
“폐하께서 원하시는 일이 제가 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그게 싫다는 거다.
“내가 원하는 것 말고,”
“가끔은.”
루카르가 드물게 말을 끊었다. 아니, 처음인가? 나는 놀라서 손을 떼고 루카르를 올려다보았다.
루카르가 천천히 나를 따라 쭈그리고 앉았다. 이런 자세도 처음 보았다. 바닥에 꿇어앉더라도 무릎을 대고 반듯하게 앉던 루카르였다. 다리만 접어 그 위에 팔을 걸치니 시비 거는 양아치가 따로 없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멋있었다.
루카르는 삐딱한 모습으로 내뱉었다.
“이런 마음이 충심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 요즘 고민거리가 무엇일 거 같습니까?"
웹소설 편집자로 과로하던 소시민이 황제에 빙의했다.
인생이 허무해서 열심히 살 의욕이 없다가도, 최애였던 남주인공을 보면 빙의도 할 만한 것 같다.
전생에 과로사한 것도 억울한데 여기 황제도 처형당할 위기다.
일을 하지 않으려면, 처형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주인공을 도와 혁명을 일으켜 왕정을 부숴야 한다.
이것은 나의 폐위 프로젝트다.
* * * * *
“폐하께서 원하시는 일이 제가 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그게 싫다는 거다.
“내가 원하는 것 말고,”
“가끔은.”
루카르가 드물게 말을 끊었다. 아니, 처음인가? 나는 놀라서 손을 떼고 루카르를 올려다보았다.
루카르가 천천히 나를 따라 쭈그리고 앉았다. 이런 자세도 처음 보았다. 바닥에 꿇어앉더라도 무릎을 대고 반듯하게 앉던 루카르였다. 다리만 접어 그 위에 팔을 걸치니 시비 거는 양아치가 따로 없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멋있었다.
루카르는 삐딱한 모습으로 내뱉었다.
“이런 마음이 충심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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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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