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GL] MY M8 상세페이지

[GL] MY M8

  • 관심 18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1,700 ~ 3,400원
전권
정가
8,500원
판매가
8,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0.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5.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410017
ECN
-
소장하기
  • 0 0원

  • [GL] MY M8 (외전)
    [GL] MY M8 (외전)
    • 등록일 2021.02.03.
    • 글자수 약 5.2만 자
    • 1,700

  • [GL] MY M8 2권 (완결)
    [GL] MY M8 2권 (완결)
    • 등록일 2020.10.28.
    • 글자수 약 11.8만 자
    • 3,400

  • [GL] MY M8 1권
    [GL] MY M8 1권
    • 등록일 2020.10.28.
    • 글자수 약 11.5만 자
    • 3,4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GL] MY M8

작품 정보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막내 김세진, 어렸을 적부터 가난을 탈피하려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그럭저럭. 일상을 잘 버티면서 지내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위로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진은 모든 일에 피로와 허탈감을 느낀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호주로 도망치듯 도피를 결정한다.

충동적으로 간 호주에서 만난 셰어하우스 룸메이트 이주안.
화려하고 예쁜 외모를 가진 그녀의 첫인상은 싸가지에 왕재수 그 자체였다.

“생판 남이 같은 방을 쓸 뿐이니까 제대로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어.”

집콕 귀신, 예민 보스, 잔소리쟁이인 주안의 까칠함에 세진 또한 만만찮게 반격을 가하며
둘의 투덕거림은 일상이 되어간다.

미운 정도 쌓이면 끈끈한 정이 된다더니.

까칠하고 예민한 주안의 모든 것이 자꾸만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외전)

태평양을 건너 8,300km의 항공을 날아 다시 재회한 세진과 주안.
호주에서는 하숙 룸메이트로, 한국에서는 사랑하는 동거녀로 새생활을 시작한다.
너의 하루는 나의 하루가 되고 나의 꿈은 너의 꿈이 되는, 신혼의 일상은 달콤하기만 한데.

***

“먹어요. 자.”
“콜록, 굳이 해야 해?”
“좋아서 하는 거 아니거든요? 아.”
“나도 좋아서 먹는 거 아냐.”

말이나 못 하면 밉지나 않을 텐데. 아주 밉상이다 밉상. 얌전히 주는 대로 받아먹는 저 도톰한 입술도 미울 지경이다. 입술. 숟가락이 들어가다 보니 자꾸 그 입술에 시선이 간다. 이게 다 오늘 종일 이 언니 때문에 신경이 쓰여 피곤해서 그렇다. 하, 절반이 조금 안 되게 죽이 비워졌을 때 “그만.”이라는 아주 단호한 의사전달을 해 온다. 그래 뭐. 소화도 시킬 겸 잠깐이라도 앉아 있으라고 말하곤 죽통의 뚜껑을 닫아 주방에 잠깐 다녀왔다. 오는 길에 따뜻한 물을 가져오는 걸 잊지 않았다.

“어차피 소화시켜야 하는데, 어… 좀 씻는 게 낫지 않아요?”
“미안… 냄새나지….”
“아니 뭐 그런 건 아닌데, 그래야 약 먹고 바로 쉬는 거 아닌가.”
“…네 침대인지 몰랐어.”
“뭐 괜찮아요. 멀쩡했으면 언니가 더 기겁했겠지.”
“좀 찝찝하긴 해. 몸이 더 무거운 거 같아.”

종일 땀을 뻘뻘 흘려서 본능적으로 축축한 시트를 피해 뽀송뽀송한 곳으로 가서 누운 거겠지. 예상이 되니 좀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목소리 높이는 거 없이 축 처져있는 거 보니 좀 안타깝기도 하다. 물론 그러는 게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알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달라진 모습을 보자면 마음이 좀 이상해지잖아. 사기 치기 전의 사람과, 죽기 직전의 사람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엄청 아파도 그러는구나. 다행인 건 코는 훌쩍거려도 기침은 많이 잦아든 것 같다.

하여튼,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지 모르겠다. 왜 스스로 호구를 자처하는지를 모르겠다. 여전히 간이 의자에 바짝 당겨 앉은 채다. 몽롱한 언니가 계속 내 눈을 빤히 마주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빠져들었다고 해야 하나. 무슨 최면에 걸린 것마냥.

“땀 좀 닦아줄까요?”
“전부?”
“닦으면 산뜻해지긴 할 건데. 그건 좀 그런가?”
“…좋아.”
“어…. 음… 네. 젖은 수건 가져올게요.”
“응.”

작가 프로필

Tictac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GL] MY M8 (Tictac)
  • [GL] 트루 로맨스(true romance) (Tictac)
  • [GL] 불온(不穩) (Tictac)
  • [GL] 애집(愛執) (Tictac)
  • [GL] 오렌지 (Tictac)

리뷰

4.7

구매자 별점
8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아 잔잔하고 달달하고 좋다..시간순서 너무 왔다갔다하는게 보기 불편하긴 했지만 크게 흠이라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ryu***
    2024.07.04
  • 주안이만 매력이적이라고 해서 불안했는데 세진이같은 연하면... 책 더 내주세요 작가남

    ji0***
    2024.03.29
  • 리뷰에 에피소드 순서 얘기 이해가요 뒤죽박죽이라 좀 힘들긴한데 최고예요 외전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몇번을 재탕하는지 볼때마다 너무 좋다...

    tjs***
    2023.02.02
  • 아...ㅜㅜ 진짜 다 좋아요 관계성 캐릭터 고증 묘사 부족한게 없는데 진짜 딱 하나!! 에피소드 순서가 넘 뒤죽박죽입니다... 이해가 어려워요...ㅜㅜ

    011***
    2022.07.15
  • 이주안 하나로 읽을 가치가 있는 소설..작가님이 호주 살다 오셨나 싶을 정도로 호주 여행하다 온 듯한 기분 느낄 수 있었음

    bon***
    2021.09.05
  • 최고의 백합... 추천합니다.

    kim***
    2021.08.31
  • 최근에 틱택님 글 알게되고 너무 제 스타일이여서 성인되자마자 바로 결재했습니다!!! 예상대로 너무 재밌고 항상 수 맛집이셔서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 주안이 너무 귀엽네요 ㅠㅠ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mii***
    2021.01.04
  • 글 자체는 좋은데 시간 순서가 너무 뒤죽박죽이라 읽으면서도 의아한 점이 너무 많아서 재미가 반감되네요. 이게 먼가 싶어요

    lll***
    2020.12.26
  • 뭔가.. 뭔가 애매해요. 중간 중간 전개나 마지막 마무리나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이렇게 허겁지겁 끝나버린건가요? ㅠㅠ 주안이 때문에 4점 남깁니다

    als***
    2020.12.20
  • 세진의 관점으로만 내용이 전개되지 않아 다행입니다. 주안이 시점 없었으면 책 읽다 덮었을듯 합니다.

    sna***
    2020.11.0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개같은 아저씨 (홍이래)
  • 탐내다 (원누리)
  • 망한 사랑 (정은동)
  • 문제적 취향 (단꽃비)
  • 하이드(Hide) (달세뇨)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1년 감금당하고 1억 받기, 가능? (유르아)
  • 양밥 (삽화본) (가령)
  •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김살구)
  • 어쩌다 내가 쟤 같은 애를 (유폴히)
  • 어퍼 사이드 (베지터블)
  • 봄요일 (다미레)
  • 다정하지 않아서 (보라영)
  • 공략 불가 사이코 (봄나)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꽃은 미끼야 (건어물녀)
  • 꽃밭의 제비 (함초롱)
  • 갑의 유혹 (로진)
  • 추락은 상승을 동반한다 (원누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