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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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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9,600
판매가9,600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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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3권 (완결)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3권 (완결)
    • 등록일 2022.01.27.
    • 글자수 약 11.9만 자
    • 3,200

  •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2권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2권
    • 등록일 2022.01.27.
    • 글자수 약 9.7만 자
    • 3,200

  •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1권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1권
    • 등록일 2022.01.27.
    • 글자수 약 10.2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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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작품 소개

<[GL] 왕녀님의 두 번째 첫사랑> 천한 하녀의 딸, 왕이 버린 사생아.
왕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소녀. 왕녀 이본느.
버젓한 옷 한 벌, 제대로 된 시종조차 거느리지 못한 채 살아온 왕녀의 앞에 한 줄기 빛과 같은 그녀가 나타났다.

햇살처럼 아름답고 고운 소녀. 키안나 버클리.
당대에 내로라하는 공작가의 귀하디귀한 고명딸.

이본느에게 키안나는 처음 마주한 온기이자 생명이었다.

“당신을 만난 걸 후회해.”

하지만 그녀는 이본느에게 차갑게 속삭였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 그냥 죽어 버릴걸.”

간절한 사랑을 거부하는 키안나의 냉대에 이본느의 심장은 절망으로 무너지고, 그녀를 쟁취하기 위해 이본느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내리게 된다.

***

“왕녀님, 이러지 마세요.”

키안나가 다시 눈을 떴다. 늘 다정하던 말투는 지금 냉담하고 단호했다. 이본느의 눈빛이 흔들렸다.

“저는 이제 곧 결혼할 몸입니다. 후작 부인으로서 가문을 돌보느라 바빠서 다시 시녀로 입궁할 일은 없을 거예요. 왕녀님을 만나러 오기도 힘들 거고요.”

냉엄한 교사처럼 나직하게 타이르는 태도에 이본느는 말문이 막혔다. 아까 느꼈던 영문 모를 불쾌감이 명치끝을 묵직하게 후려쳤다. 결혼, 그 단어 때문에.

“그리고 저는 왕녀님의 사적인 친우가 아니라 잠시 곁에서 모셨던 일개 시녀일 뿐입니다. 아랫사람 한 명에게 이렇게 연연하시면 안 돼요, 왕녀님. 이제 그만 저를 놓아 주십시오.”

친우라고? 아니. 이본느는 감히 자신이 키안나와 친구 같은 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적 없었다.
둘의 관계에서 이본느는 오로지 숭배하는 쪽이었다. 외로움에 미쳐 집념에 사로잡힌.

“앞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멀리서나마 왕녀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이제는 부디 이렇게 찾아오지 마세요.”

키안나는 우아한 숙녀의 동작으로 인사를 올린 뒤 왕녀를 매몰차게 지나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었다.

“……제가 뭘 하면, 다시 저한테 와 줄 거예요?”

이본느가 문득 속삭였다. 키안나가 멈칫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다시 당신 곁에 설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자신이 공녀 곁에 설 수 있을지 이본느는 처절하게 고민했다.
그녀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당장 다시 그녀 곁으로 달려갈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그녀가 끝내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런 질문은 의미가 없어요, 왕녀님.”

그렇다면, 그녀를 자기 곁으로 끌어내릴 수밖에.

“왕녀님이 뭔가를 잘못해서 제가 이러는 게 아니에요. 왕녀님의 행동과는 상관없는 선택이에요.”

자신이 그녀에게 갈 수 없다면, 그녀가 제게 오도록 하는 수밖에.

“부디 잘못하신 것도 없는데 사과하거나 뭔가를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은 결백하니까.”

키안나는 자그맣게 속삭인 뒤 다시 걸음을 뗐다. 그녀는 끝까지 돌아보지 않았다.



저자 프로필


목차

[1권]
프롤로그. 슬픈 결말
제1장. 외톨이 왕녀와 다정한 공녀
제2장. 추락
제3장. 집념
제4장. 당신의 나락에는 내가 있다
제5장. 유언
제6장. 두 번째 처음(1)

[2권]
제6장. 두 번째 처음(2)
제7장. 익숙하고 생소한
제8장. 사랑이 다한 뒤에도

[3권]
제9장. 잊고 싶었던
제10장. 빛이 향하는 곳
에필로그. 기쁜 시작
외전. 사랑하고 사랑받는
IF외전. 첫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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