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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비도덕적 파트너 상세페이지

[GL] 비도덕적 파트너

  • 관심 143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7.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412127
UCI
-
소장하기
  • 0 0원

  • [GL] 비도덕적 파트너 (외전)
    [GL] 비도덕적 파트너 (외전)
    • 등록일 2023.03.16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GL] 비도덕적 파트너 3권 (완결)
    [GL] 비도덕적 파트너 3권 (완결)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GL] 비도덕적 파트너 2권
    [GL] 비도덕적 파트너 2권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GL] 비도덕적 파트너 1권
    [GL] 비도덕적 파트너 1권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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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비도덕적 파트너

작품 정보

#BDSM #도구플레이 #고수위 #선배X후배

신성한 교내 화장실 안에서 들리는 질펀한 신음소리.
시현은 실소를 머금은 채 거울 앞에서 용모를 다듬는다.
느긋하게 손가락 사이까지 닦아내며 천천히 시선을 올리자 칸막이에서 급히 뛰어나가는 누군가의 형상이 비쳤다. 그리고 그 뒤로 나타난 여자의 실루엣.

“나 너 알아.”

여유롭게 세면대로 다가와 손을 닦는 여자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시현은 비웃음을 지었다.

“그래. 나도 너 알아.”

자신의 치부를 들켰음에도 너무나 당당한 서단아와, 그 못지않게 맹랑한 하시현의 대면은 거기서 끝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게 웬일. 그 일이 있은 후 단아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시현에게 보내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서단아의 집요하고도 일방적인 구애는.

“나랑 섹스하자. 네가 나 막 대해도 뭐라고 안 할게.”

정상적이지 못한 우리의 관계.
과연 그 끝의 결과는 파멸일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인지….

(+외전)

서단아에게는 돈도 명예도 다 부질없는 것들이었다. 그녀 인생에는 단 하나, 하시현만 있을 뿐.
시현과 조금이라도 더 붙어 있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하던 일도 때려치우고 온갖 재롱을 다 떨어 대는데.

“나 속옷도 살래.”
“입을 일도 거의 없으면서 왜?”
“섹시 속옷 사서 너 꼬실 거야.”
“틈만 나면 발정이지.”

이런 알콩달콩한 두 사람 사이에 뜻하지 않은 인물이 등장했으니.
단아와 시현의 애정 전선, 무탈하게 잘 넘어갈 수 있을까?

***

“넌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예상치 못한 직구에 서단아는 멍청히 되물었다.

“어?”
“목적이 있으니까 그 대접을 받으면서도 나한테 들러붙는 거잖아.”
“그렇긴 한데….”

서단아는 쉬이 대답하지 못했다. 처음엔 통상적인 인식의 섹스를 원했다. 지금은 다르다. 그냥 하시현이 자신한테 명령해주는 게 좋았다. 더 나아가 구속까지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었다. 서단아는 겉보기엔 자유로운 바람 같았으나 속으로는 속박당하고 지배받길 원했다. 일상의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 허락받고 안주하고 싶었다. 이건 희생이나 봉사 정신이 아니다. 책임을 전가하려는 이기심이다. 이 사실을 본인도 알았기 때문에 서단아는 진정한 욕망을 꺼내놓기 어려웠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서 본인을 위탁하기 가장 좋은 대상이 하시현인 걸 알면서도.

하시현은 망설이는 서단아를 보며 웃었다. 갑자기 조신하게 욕망 숨기는 꼴이 좀 어이가 없었다.

“그냥 말해. 너한테 지킬 이미지가 어딨어?”
“그게 아니고, 설명하기가 좀 어려워서 그래.”
“어렵긴 무슨. 내가 맞춰볼까? 너 내가 돔질 해주길 원하는 거잖아.”
“알고 있었어? 난 네가 그쪽 세계에 대해 아예 모르는 줄 알았는데.”
“누구 때문에 좀 찾아봤어.”

서단아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하시현과 DS관계를 맺게 될지도 모른다. 어영부영 시작했던 첫 경험 때보다 더 두근거렸다.

시현은 계속 말했다.

“근데 난 그딴 거에 얽매이기 싫거든. 그냥 내 마음대로 할 건데, 그래도 좋아?”

서단아는 고개 끄덕였다. 시현은 가방에서 파일을 꺼내 내밀었다.

“계약서야. 사인해.”

단아는 파일을 열었다. 계약서 내용은 간단한 만큼 포괄적이었다. 단아는 홀린 듯 동일한 계약서 두 장에 사인했다. 다시 계약서를 넘겼다. 시현도 사인했다. 사인이 끝난 후 한 장은 다시 줬다.

단아는 사인이 끝난 계약서를 보며 미묘한 흥분을 느꼈다.

<갑은 을을 소유한다.
을은 갑에게 복종한다.>

안전 장비 없는 번지점프 같았다.

작가 프로필

후르츠롤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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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 비도덕적 파트너 (후르츠롤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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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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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들아 이거 저만 피폐한가요 수가 그냥 sm 밝히는 성향자가 아니라 자살사고 엄청 심한 피해자 같은데 주변에서 아무도 병원을 안보내주고 그 ㅈ의숙주들같은 쓰래기들밖에 없어서 생존본능이랑 방어기제로 자기는 원래 막대해지는거 좋아하는 섭이라고 자기암시하는거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로 뭔 짓을 당해도 젖는거랑은 별개로 본인은 맞는거 싫어하고 무서워하더만 그러면사실 아껴줘야했던게아닐까요?? ***킹백대 때릴게 아니라...? 뭔가 미리보기에서 봤던 가벼운 뽕빨 분위기랑은 전개가 전혀 다른거같아서 보다가 울었음 하시현 시점으로 전환될때마다 하시현이 너무 인간의마음이란게 없는데 이런 피도눈물도안흘릴거같은 온깁로봇한테 수가 인생 맡겨도 되는걸까

    dmd***
    2025.12.17
  • 백합이면 그냥 다 먹는데 -다 로 끝나는것 뿐이라 도저히 읽히지가 않음...

    dus***
    2025.09.12
  • 사실은 오래전부터 당신같은 작가님을 기다려 왔다우…

    j9h***
    2025.04.30
  • 관장 역겹네 치즈볼 ㅡㅡ...

    lzz***
    2025.03.0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an***
    2024.11.15
  • 호우씨 개쩐다....그동안 내가 본 bdsm은 약한거였구나...

    ryu***
    2024.05.09
  • 변태 중에 변태 상변태 둘의 사랑방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후루룩 과몰입하면서 읽었어요 나 이런거 좋아하네……… 외전도 넘귀여워요ㅜ 간만에 재밌는 지엘 읽었네요 잘 봤습니다!!!

    cuy***
    2024.03.16
  • 플레이나 둘의 관계가 취향에 딱 맞지는 않지만 응원하고 싶어지는 아이들이네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

    des***
    2024.02.29
  • 너무너무 좋아요 외전 2편이 필요해요....

    qkr***
    2024.01.11
  • 외전.. 외전이 너무 달달해요 평행세계가 더 취향인듯요 물론 본편도 재밌습니다 단아가 매력있고 귀여움

    flu***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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