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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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노란장판 #조직/암흑가 #구원 #오해/착각 #소유욕/독점욕/질투 #팬티도둑공 #가난공 #정병공 #병약공 #개아가수 #조폭수 #집착수 #츤데레수 #통제수
*공: 한정원(21세) ― 아버지가 남긴 빚으로 인해 업소 ‘능소화’에서 선수로 일을 한다. 소심한 성격에 배움도 느린 편이라 시간이 지나도 당최 업소 일에 적응하질 못한다. 늘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 드는 구영선에게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 한다.
*수: 구영선(28세) ― 조폭 출신이자 ‘능소화’의 사장. 거친 언행과 함께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데 특출난 재주가 있다. 한정원을 보면 답답해하면서도 무슨 수를 써서든 자신의 울타리 안으로 넣으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팬티 한번 훔쳤다가 조폭수에게 인생 저당 잡히는 팬티도둑공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좆을 빨라고 했어. 구멍을 팔라고 했어? 한 번을 고분고분 안 넘어가네, 우리 정원이는?”
“저 좋아한다면서요. 근데…, 흑. 왜 바닥에 돈을 던져요?”
“그럼 뭐 종이학 접어서 주리?”
“팬티 찾았어, 정원아?”
“…몰라요.”
“너 내 팬티 존나 좋아해.”
작품 정보
동네에서 나름 알아주는 곳이기도 하고 정재계 인사들이 몰래 찾는 곳이기도 한 유흥업소 ‘능소화’
그리고 ‘능소화’의 선수 한정원.
한정원은 돈이 없었고, 물려받은 빚은 많았다.
빚을 갚기 위해 처음에는 웨이터, 그다음엔 선수를 했다.
술을 따라주고 술을 마시며 밤을 파는 일을.
“왜 이렇게 일찍 왔어. 응? 내가 늦게 오라고 전화까지 했는데.”
“이번 주 이자 내야 되는데 아직 돈이 부족해서요…. 저 아무 방이나 넣어주시면 잘할게요.”
2차 없이 일해 일당은 쥐꼬리만 했지만, 어떻게든 빚을 청산해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능소화’ 사장이 구속되고 새로 부임한 사장 구영선을 만나면서 희망이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나 안 보고 싶었어?”
“…보고 싶을 리가 없잖아요.”
“아, 서운하다. 씨발. 나는 내내 네 생각만 했잖아. 어떻게 하면 네 인생을 좆창 내볼까.”
같은 달동네 출신으로 어렸을 적부터 지독하게 얽힌 한정원과 구영선.
무려 구영선을 감방에 보낸 게 바로 한정원이었다.
이 때문일까.
도대체가 구영선이 온 이후로 초이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힘에 부쳐 힘들어하는 와중에 오히려 구영선이 초이스를 해주는데.
“저 2차 안 나간다고 했는데요….”
“누가 너한테 2차 나가래?”
“그, 그럼요?”
“나한테 팔아.”
과연 정원은 뜬금없으면서도 악마의 속삭임 같은 구영선의 제안을 뿌리칠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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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얘기로 추가외전 주시면 안되나요.. 집착과 질투하는 수 더 보고싶습니다..
vos***2025.08.01너무너무너무 재밌어서 페이지 넘어가는 게 아까운 비엘 진짜 오랜만이에요… 역클리셰의 정석 팬티도둑 정도 아니면 역클리셰 키워드 달면 안 됨
rnr***2025.07.29도망가고 치료 과정이 길게 나와 있어저 조금 의아했는데 이 과정이 꼭 필요한 관계네요. 이 이전이 되려 같은 패턴이 너무 반복된다 싶기도 하고요.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자극적인 것이 넘치는 이 곳에서 오랜만에 읽은 치유물☆ 소중합니다.
mus***2025.07.291권은 볼만해서 전 권 다 샀는데 수는 매력있는데 공이 정말 매력없긴 해요... 그리고 딴 건 몰라도 욕지기라는 틀린 단어가 너무 자주 보이네요 ㅠㅠ 토 나올 때 쓰는 말인데 그냥 욕이라고 쓰시거나 욕지거리라고 써야할 것을 ㅠ 다른 단어 오용도 제법 많은데 저게 너무 강렬함 ㅠㅠ
nak***2025.07.28우리는 그동안 너무 리디 공과 리디 수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공과 수의 판도를 뒤바꿀 역작. 솔직히 1권 보는 내내 소개글 공 수가 오류라규 확신하고 읽었는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내가 너무 공과 수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규나~ ~ 공같은 수~~ 형 너무 매력있어... 이러면서 수가 어떤방식으로 수같은 공을 잡아먹을지 기대됨!! + 수 Jona 멋있다... 원래는 공이었을 수그 작가님 잘못 만나서 수로 태어나 버린듯한 멋짐 그리고 다정해 T T
gag***2025.07.27공편애면서 강수 좋아하는데 이거지예! 울기도 잘 울고 잘 안기고 ㅋㅋㅋㅋㅋ 수가 공을 아주 예뻐라해서 만족해요 +)ㄹㅇ벤츠수고 정원이는 영선형아 곁에서 평생 살자
rid***2025.07.271권은 진짜 환장하게 재밌었는데 뒤로 갈수록 도대체 작가님이 무슨말을 하고 싶었던걸까 깊생 시간 가지게 됨…역클 환장 인간이라 역클은 무조건 별점 5 박고 가는데 아무리 역클이라지만 공도 매력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제가 진짜 싫어하는 전형적인 민폐수 패악수들이 하는 행동을 여기 공이 다함 너무 기빨리고 지긋지긋하고 힘든 스타일이였어요 수가 개갓티 매력적이지 않았다면 외전까지 못버텼을것. 참고로 저는 공어머니단 회장이며 진짜 뭣같턴 공들(물론 공은 다 사랑스럽습니다)이나 무매력 공들(공들은 다 매력적이긴 하죠)도 사랑으로 품은 사람임 제 비엘인생 최초 품지 못한 공 등장. 공어머니단 회장으로서 상당히 자존심 상하는 일.
bra***2025.07.26찐사랑 상남자 수가 너무 멋지네요
jh0***2025.07.25공이 수한테 시달리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 넘 좋아요
cie***2025.07.24수 주도권 갖고있는거 너무 좋음
ami***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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