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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상세페이지

올리브 키터리지

  • 관심 11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29%↓
10,400원
판매가
10,400원
출간 정보
  • 2010.05.0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5.1만 자
  • 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30566
ECN
-
올리브 키터리지

작품 정보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연작소설
2009년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 인생의 여러 나날들의 의미를 묻는 소설"(김연수)


올리브 키터리지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미국 메인 주의 작은 마을 크로스비 사람들의 이야기를 열세 편의 단편에 담아낸 연작소설이다. “퉁명스럽고 허점이 많으면서도 매혹적인 인물 올리브가 있고, 독자의 정서에 진하게 호소하는 세련된 작품”이라는 평을 들으며 200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소금기 머금은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평범한 인생에 대한 가슴 시리도록 절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에는 퉁명스럽고 무뚝뚝하며 차갑고 강인한 여인 올리브를 축으로 마을의 다양한 사람이 등장한다.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대양을 닮은 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 좋은 남자 헨리(「약국」), 떠나간 옛사랑의 희미한 그림자를 붙들고 살다 오랜만에 해후한 옛 연인을 통해 “자신이 뭔가를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그리고 너무 늦었을 때에야 뭔가를 깨닫는 것이 인생일 거라”는 깨달음을 얻는 앤절라(「피아노 연주자」), 와병 중이던 남편을 잃고 장례식을 치르다 병이 나으면 함께 가자며 남편과 꿈에 부풀어 준비했던 여행 바구니를 보며 자신을 책망하는 말린(「여행 바구니」) 등 저마다 삶이 남긴 생채기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작가

국적
미국
출생
1956년 1월 6일
학력
시라큐스대학교 로스쿨
베이츠대학교 영문학
데뷔
1998년 소설 '에이미와 이사벨'
수상
2009년 퓰리쳐상
시카고 트리뷴 허트랜드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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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정연희)
  • 무엇이든 가능하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정연희)
  •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정연희)

리뷰

4.6

구매자 별점
3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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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팍하고 변덕스러운, 그러면서도 쓸데없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으면서 외로움을 못 견뎌하는 건장한 등치의 수학선생님 올리브 키터리지. 그녀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들을 사랑하고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해나간다. 그러나 그녀의 방식은 절대적으로 가족들의 부드러움에 상처를 주고, 좌절감을 주는 것. 심지어 그녀의 아들은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어쩌지 못하다가 성인이 된 후 정신과 상담을 통해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대응하기 시작한다. 아들의 낯선 대응에 당황한 것은 오히려 올리브. 그녀는 아들의 매정한 태도에 화를 내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의 관심에 목말라한다. 마을로 돌아와 평소같으면 절대 상종하지 않았을 하버드 출신의 잘난 척 하는 돈많은 백인남자 헨리를 우연히 도와주면서 그녀는 전과 달리 마음에 안정감을 느낀다. 한 번 두 번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이처럼 너그럽고 유연하게 죽은 남편과 아들을 대한 적이 없었음을 발견하고 후회하면서 얼마 남지않은 자신의 삶을 안타까워한다. 마치 오래전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나오는 무대뽀 괴팍하고 이기적인 남자주인공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가정과 직장에서 마치 황제처럼 마음대로 살고있지만, 정작 무리 속에는 제대로 섞이지 못해 외롭다. 이를 인정하기 싫어서 나 이외의 사람들, 주변의 모든 것들은 다 의미없고 필요없다고 공공연히 공언하게 되고, 그의 곁에는 결국 아무도 남지 않게 된다. 정말 안타깝지만, 나의 가족 중에도 꼭 이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인물 주변의 분위기가 어땠을지는 정말 눈앞에 보는 듯 상상할 수 있었다. 올리브 보다는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에게 안쓰러운 감정이 더 들었다. 일관적이지 못하고 변덕스러운 부모만큼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 공포를 주는 존재는 없다는 사실.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과 나름의 상처와 아픔을 지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줄로 꿰어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마치 <무엇이든 가능하다>에서 루시 바튼 주변인물들의 독자적인 단편들이 만들어내던 이야기들이 이번엔 올리브 키터리지 쪽으로 그대로 옮겨서 펼쳐진 닮은 듯 새로운 이야기들. 인물들의 심리묘사나 구체적인 대사표현들이 정말 사실적이라 놀랬다. __________ 젊은 사람들은 모르지, 이 남자의 곁에 누우며, 그의 손을, 팔을 어깨에 느끼며 올리브는 생각했다. 오, 젊은 사람들은 정말로 모른다. 그들은 이 커다랗고 늙고 주름진 몸뚱이들이 젊고 탱탱한 그들의 몸만큼이나 사랑을 갈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내 차례가 돌아올 타르트 접시처럼 사랑을 경솔하게 내던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른다. 아니, 사랑이 눈앞에 있다면 당신은 선택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그녀의 타르트 접시는 헨리의 선량함으로 가득했고 그것이 부담스러워 올리브가 가끔 부스러기를 털어냈다면, 그건 그녀가 알아야 할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알지 못하는 새 하루하루를 낭비했다는 것을. 올리브 키터리지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권상미 저 #올리브키터리지 #엘리자베스스트라우트 #문학동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1.26
  • 너무나 잔잔하고 담담하고 아련하고...그러면서도 서늘한 이야기들.

    hya***
    2016.06.19
  • 정말 좋아하는 소설

    phi***
    2014.12.03
  • 어두운 구름이 내려앉은 바람부는 스산한 바닷가에서 서있는 느낌의 소설이다. 눈은 자꾸가는데 이야기 하나를 읽을때마다 깊은 호흡을 하게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져있다.

    ywc***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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