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천국의 수인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29%↓
9,700원
판매가
9,700원
출간 정보
  • 2020.08.04 전자책 출간
  • 2012.09.2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7만 자
  • 26.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73358
ECN
-
천국의 수인

작품 정보

2011년 11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내부의 ‘콘벤토 데 로스 앙헬레스’가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기자와 출판 관계자, 그리고 독자들로 가득 찼다. 무대는 온통 ‘천국의 수인’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장식되어 있고, 중앙에는 주인공을 위한 의자가 놓여 있었다. 이윽고 무대의 주인공이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기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모방이 불가능한 완전무결한 이야기’라 평가받는 『바람의 그림자』로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로 우뚝 선 스페인 최고의 작가가 새로운 소설 『천국의 수인』을 들고 대중 앞에 나타난 자리였다. 2001년 『바람의 그림자』로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고 그 프리퀄에 해당하는 소설 『천사의 게임』을 2008년 발표한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안개에 휩싸인 비밀스러운 도시 바르셀로나가 중심이 되는 미스터리 시리즈 ‘고딕 바르셀로나 콰르텟’의 세번째 작품이기에, 『천국의 수인』을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들과 문학계의 이목이 출간 발표회에 집중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모험의 미로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였던 『바람의 그림자』, 문학에 대한 열정과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천사의 게임』, 이 두 작품은 ‘잊힌 책들의 묘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옴니버스 소설처럼 보였다. 그러나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신작 『천국의 수인』에 이르러 비로소 두 작품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어놓는다. 『바람의 그림자』에서 좌절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한 다니엘 셈페레가 『천사의 게임』에 등장하는 천재 작가 다비드 마르틴의 삶을 되짚으며 자신의 운명이 그와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바람의 그림자』를 발표한 지 어느덧 10년, 그 세월 동안(아니, 첫 작품을 구상한 시기까지 합한다면 그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작가는 거대한 미스터리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기발하면서도 독립적인 이야기들을 앞세워 발표하며 치밀한 구성을 꾀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전작의 주인공들이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소설 『천국의 수인』에 대해, 작가는 “앞선 작품들보다 덜 어둡고 명쾌하며, 전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의 열쇠가 있는 소설”이라고 말한다.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천국의 수인』에서 주인공 다니엘이 자신을 둘러싼 비극적인 과거에 분노와 증오를 품고 어떤 도덕적 선택을 하는가에 중점을 두었다며, “손에 쥐고 있는 패는 정해져 있지만, 그것들을 가지고 어떻게 게임을 풀어가는가는 패를 든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말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는 주인공들의 운명을 카드패처럼 손에 쥐고 있는 작가 자신을 향한 말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천국의 수인』은 출간과 동시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출판 시장에 1백만 부가 보급되었고, 영어 번역본이 출간된 지 단 며칠 만에 <뉴욕 타임스>와 <인디펜던트>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람의 그림자』와 『천사의 게임』에 이어 또 한번의 ‘사폰 신드롬’을 일으킬 강렬한 미스터리를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기다려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국적
스페인
출생
1964년
수상
청소년 문학상 에데베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모방이 불가한 완전무결한 이야기 『바람의 그림자』로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로 우뚝 섰고,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작가. 1964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자랐다. 1993년 『안개의 왕자』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은 스페인의 권위 있는 청소년 문학상인 에데베 상을 수상했고, 연이어 발표한 『한밤의 궁전』 『9월의 빛』과 함께 안개 3부작으로 불린다. 그후 사 년의 침묵을 깨고 『마리나』를 발표해,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복잡한 서사와 가슴 아픈 사랑이 결합된 특유의 미스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1년 『바람의 그림자』로 ‘고딕 바르셀로나 콰르텟’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페르난도 라라 소설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라 일찌감치 그 문학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스페인에서만 15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올라 유례없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2002년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전세계 42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미국), 2004년 최고의 외국소설(프랑스), 슈피겔 130주 이상 베스트셀러(독일)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15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2008년 『바람의 그림자』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천사의 게임』을 발표한 데 이어, 2011년 『천국의 수인』을 발표해 사폰 마니아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994년 이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며 소설과 시나리오를 쓰는 틈틈이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 〈라 방과르디아〉에 칼럼을 썼다. 2020년 5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잊힌 책들의 묘지 세트 (전6권)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정동섭)
  • 천사의 게임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송병선)
  • 영혼의 미로 1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엄지영)
  • 영혼의 미로 세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엄지영)
  • 바람의 그림자 1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정동섭)
  • 천국의 수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김주원)
  • 마리나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김수진)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기타 국가 소설 베스트더보기

  • 체호프 단편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박현섭)
  • 죄와 벌 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김연경)
  •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김진준)
  •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최정수)
  • 나의 눈부신 친구 (엘레나 페란테, 김지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세트 (전 200권) (어니스트 헤밍웨이)
  • 장미의 이름 (전2권)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백년의 고독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조구호)
  • 알레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송병선)
  •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 (브루노 야시엔스키, 정보라)
  • 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송병선)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용경식)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이대우)
  • 브로츠와프의 쥐들 : 카오스 (로베르트 슈미트, 정보라)
  • 개정판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임종기)
  •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이현경)
  • 신곡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송병선)
  • 아우라 (카를로스 푸엔테스, 송상기)
  • 거미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송병선)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