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남겨진 이름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남겨진 이름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남겨진 이름들작품 소개

<남겨진 이름들> 제3회 박상륭상 수상작

현실과 허구, 언어와 신체의 구획을 넘어
인간의 씀과 삶에 바치는 찬란하고 지극한 헌사

섬세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생의 고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수놓아온 소설가 안윤의 데뷔작 『남겨진 이름들』이 출간되었다. 제3회 박상륭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다가갈수록 자신만의 웅대한 고독 속에서 우주와 내통하는 듯한 내밀한 결기에 경외감이 들 정도”(심사평 중에서)라는 찬탄을 받으며 소설가 안윤의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발표한 단편 작품들에서 온기 어린 애도로 독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진동하게 한 작가는 그 발원이 된 이번 작품에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 위로 손을 뻗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다다른다.
『남겨진 이름들』은 언뜻 덧없어 보이지만 순간으로서 영원히 찬란한 우리의 삶을 감각적인 묘사와 아포리즘으로 포착해낸 수작이다. 소설은 키르기스스탄 여성 ‘나지라’의 공책에 쓰인 이야기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액자식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형식은 낯선 타국의 한가운데로 초대받은 독자들이 언어를 초월하여 인간 보편의 감정을 더욱 크게 감각하도록 이끈다. 우리가 ‘탄생’ ‘죽음’ ‘사랑’ ‘이별’이라 간명하게 부르곤 하는 일생의 사건들을 작가는 치열하도록 아름답고 정교한 문장으로 돋을새김한다. 인간의 희노애락애오욕을 하나의 작품으로 부조해낸 이 소설은 비극마저도 생의 찬란함에 대한 깨달음과 환희로 다가오게 하는 이야기의 기적을 경험하게 한다.



저자 소개

안윤
2021년 장편소설 『남겨진 이름들』로 제3회 박상륭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방어가 제철』이 있다.

목차

서문
1장
2장
3장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