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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열전 - 놀부전 상세페이지

신고전열전 - 놀부전작품 소개

<신고전열전 - 놀부전> 거장 고우영의
살아 숨 쉬는 붓질이 돌아오다!

전자책 新고전열전 [전 10권]

※ 15세 이상 구독을 권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지도하에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거북바위』 『아라노와 오가녀』 는 전 연령 감상할 수 있습니다.

『新고전열전』은 고우영 화백의 정통 극화 여섯 편을 모은 시리즈이다. 고우영 하면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등의 정통 역사물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사실 화백은 『일지매』 『임꺽정』 등의 역사 소재의 극화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도 많이 남겼다.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한 1970~80년대에는 장편 외에 중단편도 여럿 그렸는데, 『新고전열전』은 그중 여섯 편을 묶어 새롭게 이름 붙인 것이다. 수록작으로는 어린이 만화인 『거북바위』 『아라노와 오가녀』를 비롯해 고전을 비튼 『놀부전』과 남녀의 치정 관계를 다룬 『바니주생전』, 조선조를 무대로 한 『통감투』 『흑두건』 까지 총 여섯 편이 있으며, 전 10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만화의 거장,
고우영이 남긴 최고의 해학과 재치!

고수는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던가. 장편 역사물이 아닌 한두 권 분량의 극화에서도 고우영의 필력은 빛을 잃지 않는다. 고금의 역사를 아우르는 탁월한 식견을 무기 삼아 익숙한 이야기마저 고우영만이 그릴 수 있는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 널리 알려진 고전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비틀어 새롭게 창조해내고(『놀부전』), 수양대군의 왕권 찬탈이라는 역사에 부딪혀 혼탁했을 민초들의 삶을 그려낸다(『통감투』). 그의 이야기는 대상을 가리지도 않는다. 남녀의 치정 관계를 고우영 특유의 해학과 에로티시즘으로 버무린 성인 극화부터(『바니주생전』), 형제간의 우애와 인간으로서의 신의를 강조한 어린이를 위한 만화도 그렸다(『거북바위』). 그 밖에도 조선조 당파 싸움에 휘말려 방황하는 서민들의 삶과(『흑두건』) 고구려 건국 이전의 부족 사회가 하나의 통일 국가에 이르는 과정(『아라노와 오가녀』)까지, 수천 년간 이 땅에서 피고 졌을 이야기꽃들에 고우영은 자신만의 해학과 재치를 덧입혀 지금을 사는 우리 앞에 데려다놓는다.

2024년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전자책 『新고전열전』은 2008년 애니북스에서 출간된 동명의 시리즈에 고우영 화백의 손글씨로 만든 서체 ‘고우영체’를 입혀 재출간한 것이다. ‘고우영체’는 고우영 화백의 손글씨를 본떠 만든 서체로, ㈜고우영 등 화백의 유족이 제작에 참여하여 더욱 뜻깊다. 저자의 손맛을 그리워했던 독자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

『놀부전』
- 1988년 일간스포츠 연재작
성실하면서도 강한 책임감으로 가족을 지키는 형 놀부와 이기적이고 일하지 않는 동생 흥부라는 설정으로, 익히 알려진 원전을 비틀어 새롭게 해석한 작품. 원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재치와 해학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로 탈바꿈시키는 고우영식 스토리텔링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통감투』 (전 2권)
- 1987년 일간스포츠 연재작
조선 초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직후의 긴박하고도 어수선했던 정세를 배경으로 한 극화. 머리에 쓰면 다른 이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 ‘통감투’를 소재로, 권력에 집착하여 횡포를 휘두르던 세도가들과 부조리에 항거하고자 했던 민초들 간의 투쟁을 그린다.

『바니주생전』
- 1988년 일간스포츠 연재작
조선시대 권필이 지은 한문소설 「주생전」을 원전으로 한 작품으로, 중국 명나라를 무대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인 주생이 배도와 선화라는 두 여인 사이를 오가며 애정 행각을 벌이다 파국에 이르는 이야기로, 욕망과 질투에 사로잡힌 남녀의 심리를 날카롭게 묘사한다.

『거북바위』 (전 2권)
- 1987년 소년중앙 연재작
아버지의 유언으로 물, 불, 바람의 도술을 익히게 된 삼형제가 펼치는 모험극. 소년지에 연재되었던 어린이 만화로, 나라의 보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형제와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애’와 ‘애국’, 사람 간의 ‘신뢰’를 강조한다.

『흑두건』 (전 2권)
- 1986년 일간스포츠 연재작
당파 사이의 세력 다툼, 그 혼돈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검은 두건을 쓴 자의 칼날이 빛난다. 부조리한 권력을 혼내고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암약하는 흑두건, 그러나 갈수록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권력과 공명심에 취해 변질되어가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정국의 혼란이 민초들의 삶을 어떻게 뒤흔드는지를 그려낸다.

『아라노와 오가녀』 (전 2권)
- 1976년 소년한국일보 연재
고구려 건국 이전의 이 땅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만화. 강마을의 쌍둥이 남매 아라노와 오가녀가 고주몽을 만나 고구려 건국의 기틀을 다지고, 오랑캐를 물리친 뒤 이 땅의 부족들을 하나로 뭉쳐내기까지의 모험담을 그린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고우영

  • 출생 1939년
  • 데뷔 1954년 쥐돌이
  • 수상 2001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3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공로상

2021.06.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39년 만주 본계호(本溪湖)에서 출생
1954년 피란지 부산에서 『쥐돌이』 출간으로 만화계 데뷔
1960~1970년 추동성이라는 필명으로 『아짱에』, 『짱구박사』 등 출간
1970~1972년 월간지 『새소년』에 대야망 연재
1972~1991년 일간스포츠에 『임꺽정』 『수호지』 『일지매』 『초한지』 『삼국지』 『서유기』 『가루지기전』 연재
1988년 『가루지기전』으로 영화감독 데뷔
1991년 스포츠서울에 『이야기조선』을 연재
1993년 중국 역사탐방 후 『십팔사략』 집필
1998~2001년 스포츠투데이에 『수호지2000』 연재
2001년 굿데이에 『수레바퀴』 연재.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2003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공로상 수상
2005년 4월25일 별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일지매가 대한민국 100대 도서 선정. 은관문화훈장(문화관광부)
1970년대, 만화가 고우영은 한 칸 혹은 네 칸으로만 실리던 신문만화의 관례를 깨고, 하루 25칸 안팎의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이며 신문연재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단순한 고전의 해석을 넘어 당대의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유머와 해학, 과거를 현재로 불러들이는 고우영 특유의 비틀기로 그때까지 아동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만화계에 성인 독자층을 끌어들였다. 그의 대표작인 『일지매』 『수호지』 『삼국지』 등의 작품은 스포츠신문 판매부수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고우영 화백을 성인용 만화란 새 장르의 개척자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또한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작품 속의 탁월한 식견과 해박한 지식은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저자 소개

고우영

1939년 만주 본계호(本溪湖)에서 출생
1954년 피란지 부산에서 『쥐돌이』 출간으로 만화계 데뷔
1960~1970년 추동성이라는 필명으로 『아짱에』『짱구박사』 등 출간
1970~1972년 월간지 『새소년』에 「대야망」 연재
1972~1991년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수호지』『일지매』『초한지』『삼국지』『서유기』『열국지』『가루지기전』연재
1988년 『가루지기전』으로 영화감독 데뷔
1991년 스포츠서울에 『이야기조선』 연재
1993년 중국 역사탐방 후 『십팔사략』 집필
1998~2001년 스포츠투데이에 『수호지 2000』 연재
2001년 굿데이에 『수레바퀴』 연재.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2003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공로상 수상
2005년 4월 25일 별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일지매』가 대한민국 100대 도서로 선정. 은관문화훈장(문화관광부) 추서

1970년대, 만화가 고우영은 한 칸 혹은 네 칸으로만 실리던 신문만화의 관례를 깨고 하루 25칸 안팎 분량의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이며 신문연재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는 단순한 고전의 해석을 넘어 당대의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유머와 해학, 과거를 현재로 불러들이는 특유의 비틀기로 그때까지 아동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만화계에 성인 독자층을 끌어들였다. 대표작인 『일지매』『수호지』『삼국지』 등은 신문 판매부수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고우영을 ‘성인용 만화’란 새 장르의 개척자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또한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작품 속의 탁월한 식견과 해박한 지식은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역사의 갈피 속에서 숨겨진 감정을 찾아서 이야기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
나의 펜과 내가 지금껏 풀고 있는 숙제이다. _고우영193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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