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지룡이로소이다
Price: 4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8 (45 reviews)
Author: 우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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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룡이로소이다 2권 (완결)
등록일 2023.03.22
글자수 약 16.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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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룡이로소이다 1권
등록일 2023.03.22
글자수 약 14.8만 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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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
* 작품 키워드: 현대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동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동거, 오해, 첫사랑,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직진남, 순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력녀, 다정녀, 후회녀, 걸크러시, 엉뚱녀
* 남자주인공: 민준완 - 민속학과 교수. 젊은 나이와 수려한 미모로 출판,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 연구 자료를 지키려 한밤중 비 내리는 산길에 올랐다 기함할 만한 상황에서 손에 떨어진 지렁이를 들고 내려와 본의 아니게 애완 지렁이를 키우게 된다.
* 여자주인공: ?? - 삼국 시대 이전부터 한반도에 거주 중인 지룡(주: 지렁이 출신). 사당과 제사장도 가지고 있던 토지신으로, 뒤늦게 승천하려다 하늘 문을 열어젖힌 채로 지나가던 무지렁이의 말에 부정을 타는 바람에 지렁이가 되어 거꾸러지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무엇을 빌었어야 할지, 이제야 생각이 났다.

작품 정보

#현대로맨스판타지 #로맨틱코미디 #초월적존재 #동거 #나이차커플
#뇌섹남 #연하남 #조신남 #능력녀 #순진녀 #털털녀 #엉뚱녀
#지렁아_너_혹시_용_아니지? #지렁이가_아니라_지룡이시다!

토속 신앙의 이름난 권위자인 준완은 한밤중, 토룡산 밤길 산행에 오른다.
갑자기 내린 큰 비에 귀한 연구 자료가 떠내려갈까 걱정이 되어서.
그리고 목적지인 토굴에 다다랐을 때, 수상한 움직임을 맞닥뜨리는데!

─와라라라라라!

지진이라도 난 듯한 진동, 뒤이어 토굴에서 머리를 내민 것은……
쭉 뼈진 매끈한 피부, 머리 뒤 하얗고 굵은 환대.
믿을 수 없었지만 그것은 아무리 봐도…… ■■■였다.

“거, 거대…… 지렁이다─!”

준완의 경악과 함께 거대한 물체는 지렁이가 되어 그의 손 안에 떨어졌다. 뿅!

***

귀신에 홀린 기분으로 산을 내려와 팔자에도 없는 지렁이를 키우게 된 준완.
그나저나 이상하게도 이 지렁이, 손으로 만질 수도 있고 괜히 신경이 쓰인다.
경미한 결벽증 탓에 연구가 아니고서야 흙에 손대는 것조차 싫어하는 성격임에도.

“지렁아, 너 지렁이 맞지? 너 혹시 용 아니지?”

게다가 어쩐지 자꾸 말을 걸게 되는데. 지렁이는 유구무언, 말이 없다.
그동안 외로웠던 것일까? 자신은 외로운 나머지 급기야 미쳐 버린 것일까?
그러나 그날 밤, 준완에게 정말 미쳐 버릴 것 같은 일이 일어나고 마는데─.

“내 원래 그대같이 한미한 자와 말을 섞을 존재가 아닌데…… 죽을 것 같소. 진짜.”

누군지 모를 여인이 거실 소파에 앉아 차분히 집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그러더니 정말 천년의 비밀이라도 털어 놓는다는 듯, 비장한 얼굴로 입을 뗐다.

“그대만 알고 있어야 하오. 나는…… 지룡이오.”
“지렁이요?”

요즘 너무 지렁이에 신경을 많이 썼나? 별소리를 다 듣겠다.
준완이 어이없어하며 코웃음을 쳤을 때였다. 여인이 어마어마한 노성을 터뜨렸다.

“지렁이는 무슨 지렁이야! 네 방해만 없었어도 하늘로 승천하셨을 룡이다!”

일러스트 Ⓒ 채운

작가

우유양

수상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작품상

피플앤스토리 ‘응답하라 19SS’ 공모전 우수상

2017.04.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전엔 책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어요.
현재는 좋아하는 글을 쓰며 꿈꾸듯 살고 있습니다.

<출간작>

하현 혹은 곰이 신님의 아내 되는 이야기. 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끝이 없는. 화양연화. 슬리핑 뷰티. 변태의 윤리학. 헬레나. 신데렐라. 색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믿습니까. 오즈. 동백꽃. 이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데스. 달사슬. 조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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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주 순애보도 알겠고 작가님 필력도 알겠는데.. 캐릭터가 좀 매력없는 느낌이예요. 감정표현 절대 먼저 못해서 여주가 아주 대놓고 판을 깔아주고 거의 떠먹여드릴 수준이 돼서야 냉큼 붙잡고 있던 애정을 미친듯이 풀어놓는 남주인데.. 여주를 손하나 까딱 안하도록 잘 모시겠다는 극진하고 바른 마음은 훌륭하지만 이 결단력없는 모습이 좀 아쉬웠어요. 반대로 여주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인지 아주 투명하게 거리낌없이 자신의 모든 감정과 생각들을 표출하는데 이것도 제 취향은 좀 아니라... 처한 상황이 좀.. 현실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읽는 내내 저도 마음 한켠이 불편했고요. 잘쓴 글이라 재탕가치가 있지만 즐겁게 펼쳐볼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psy***
2025.11.09
아 진짜 겁나 재밌어요 진짜 웃기고 유쾌하고 사랑스럽고 최고에요 이거 진짜 더 유명해져야하는데.....이렇게 몰입해서 읽은거 정말 오랜만이에요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듯
siy***
2025.01.16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min***
2024.12.28
ㅎㅎㅎ 너무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soh***
2024.12.2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un***
2024.12.28
토끼같은 남편과 곰같은 아들...
edo***
2024.12.25
평소 우유양님 팬이시라면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어요. 중간 중간 복붙하는 문장들(문단수준)이 있어서 거슬렸지만 무난하게 읽었습니다.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고 동화 읽는거 처럼 귀여운 인외여주를 만나볼 수 있네요. 제가 아들 둘 엄마라 여기 남주 엄마한테 잠깐 빙의되는데 ㅋㅋㅋ 두 아들들이 이러면 진짜 복장 뒤집힐 거 같다는... 판타지 설정을 현대물에 은근슬쩍 녹여냈어요. 뭔가 남주가 완전 연하남이지만 프로수발남에 철벽남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요. 여튼 주인공들 밖에 안나오는데 ㅋㅋ 매력적이네요.
bea***
2024.12.21
후기가 너무 웃겨요 육아 파이팅ㅋㅋㅋ
bmb***
2024.06.26
따뜻한 동화 같은 이야기 잼있게 잘읽었습니다.
joy***
2023.10.15
초반 잘 넘기니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hss***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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