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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척 없는 탑 상세페이지

기척 없는 탑

  • 관심 838
라비앙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
2,700 ~ 3,330원
전권
정가
13,400원
판매가
10%↓
12,060원
혜택 기간 : 2024.11.18(월) 00:00 ~ 11.18(화)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1.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658834
ECN
-
소장하기
  • 0 0원

  • 겨울의 노래 2권 (완결)
    겨울의 노래 2권 (완결)
    • 등록일 2024.11.18.
    • 글자수 약 8.4만 자
    • 2,700(10%)3,000

  • 겨울의 노래 1권
    겨울의 노래 1권
    • 등록일 2024.11.18.
    • 글자수 약 8.2만 자
    • 2,700(10%)3,000

  • 기척 없는 탑 2권
    기척 없는 탑 2권
    • 등록일 2024.11.18.
    • 글자수 약 11.4만 자
    • 3,330(10%)3,700

  • 기척 없는 탑 1권
    기척 없는 탑 1권
    • 등록일 2024.11.21.
    • 글자수 약 11.9만 자
    • 3,330(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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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황제공, 후회공, 절륜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상처수, 구원, 초능력,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 공: 렌 마로 – 북국 마로의 왕. 금발 녹안의 수려한 외양에 탄탄한 체격을 갖춘 미남이다. 인간족 왕과 요정족 공주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 이계의 능력을 물려받았다. 오만하고 고압적인 일 중독자이자 인간 불신자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4년 전 탑에 유폐시켰던 제1후궁을 불러낸다. 말 한마디 못 하는 작고 병약한 후궁에게 흥미를 느낀다.
* 수: 스우 – 탑에 유폐된 제1후궁. 소년기에 성장을 멈춘 작은 몸과 흑발 흑안의 단정하고 여린 외양을 지녔다. 궁에서 나고 자란 시동으로, 대귀족가의 음모에 휘말려서 모진 고문을 당한 뒤 탑에 유폐된다. 그렇게 하루하루 죽음으로 흘러가는 그에게 어느 날 궁의 초대장이 날아든다.
* 이럴 때 보세요: 냉혈공이 병약수를 살살 벗겨 먹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겨울 냄새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동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 고통도 내 거야.’
기척 없는 탑

작품 정보

※ 본 도서는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문장과 표현의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겨울이 길고 혹독한 북국 마로.
즉위한 지 4년이 된 젊은 왕 렌은 왕자 시절 대귀족가의 음모로 요정족인 모친을 잃고 고압적인 치세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왕의 국혼을 통해 대귀족가가 다시금 세력을 일으키려 하자, 렌은 그들을 누르려는 방편으로 4년 전 왕비 시해 사건에 휘말려 고문당한 뒤 탑에 유폐당한 제1후궁을 떠올린다.

스우.
성(姓)도 없이 바람을 닮은 허망한 발음 하나로 기억되는 왕의 첫 번째 손님.

그렇게 궁으로 불려 온 스우는 성장이 멈춘 채 벙어리가 되어 있었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이 병약한 후궁에게 렌은 예상치 못한 흥미를 느끼며 빠져든다.

***

렌은 비릿하게 웃으며 스우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쉼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달게 혀로 핥았다. 어린 남자가 많이도 놀랐다. 앞으로는 더더욱 놀랄 일이 많을 것이다.
“울지만 말고 좀 더 좋은 얼굴을 해야지.”
젖은 뺨을 만지는 손끝과 나직하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깃털처럼 부드러웠다. 흐트러진 옷을 바로잡고 여밈을 묶으며 렌은 재차 속삭였다.
“겁에 질린 얼굴만 해서 될 직책이 아니잖나.”
그 말에는 더 큰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내렸다. 렌은 욕망을 감춘 손길로 스우를 안아 놀란 등을 다독였다.
“뭐.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지, 천천히.”
아예 빈말은 아니었다. 다만 그 천천히가 스우보다 자신의 기준에 맞춰지게 될 것임은 확실했다. 몸도 마음도 연약한 남자를 잘 거둬 먹이고 다독인 뒤 늦지 않게 벗겨 먹을 작정이었다. 손에 쥔 것을 누리는 건 제게 당연한 일.
“울지 마.”
그러나 이것은 자신이 해 온 그 어떤 일보다 파렴치한 짓이 될 것이다.

작가 프로필

산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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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65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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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진짜 숨 넘어가는 병약수네요. 공의 자업자득이긴 합니다만, 나름 후회 비스무리 하고 잘 대해주고, 수는 딱히 공을 원망하지도 않아서 피폐할 수 있는 상황도 동화처럼 흘러가네요. 잔잔하니 잘 봤습니다.

    yre***
    2025.07.01
  • 나 또 ㅈㄴ 감겼네...

    jin***
    2025.06.27
  • 아끼다 이제 읽었네요!초반에는 설명없이 묘사만 있어서 이게 뭔소리가..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스우가 너무 안타까웠고 렌이 스우에게 원망같은 마음이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너무 따뜻한 동화같은 이야기네요 ㅎㅎ

    tnd***
    2025.06.27
  • 여운이 긴 소설!!

    cas***
    2025.06.24
  • 기척의탑 병약수! 산호가 쓰는 소설 너무 좋아요

    jjo***
    2025.06.22
  • 작가님의 이전 작품을 아주 재미있게 봐서 작가님이 쓰시는 다른 작품들도 아주 궁금해하던 차였습니다. 캘린더에서 신작을 보고 또 신작 소개글을 보니 세상에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들 범벅이더라고요. 특히나 병약수 가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차에 너무너무 반가운 키워드였습니다. 초반부터 병약수에 미친 사람한테 너무나 만족스러운 내용들이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병약함이 두드러져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병약한데 또 순하기는 어찌나 순한지,,! 너무나 매력적이더라고요. 캐릭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감정선의 변화까지 다 살펴보면서 너무나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쓰신 작품 중에 지금까지 출간작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도 들기는 했지만이 나름대로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요즘에 읽기에도 딱인 것 같아요. 이후로 어떻게 지내는지 더 알고싶어요. 추가 외전 원합니다 ㅎㅎ

    dak***
    2025.06.21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ic***
    2025.06.21
  • 병약수 키워드때메 읽었는데 재미있어요

    mel***
    2025.06.21
  • 작품 소개만 보면 피폐물같은데 생각보다 잔잔하고 달달합니다. 수가 고문받고 고생하는건 1권 시작 기준 몇년 전 과거에 벌어진 일이고 1권 중반에서 공수가 재회하면서 본격적으로 공이 수를 신경쓰고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제 기준 엄청난 수 부둥물이 됩니다...ㅋㅋㅋㅋ 수가 엄청난 병약수라 비실비실해서 공이 전전긍긍하고, 공 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수를 아끼고 부둥부둥해줍니다. 그러면서 공을 파렴치한 취급하고요ㅋㅋㅋ은근한 개그도 있어서 코드가 잘 맞으면 꽤 웃긴 글이예요. 공이 수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요. 전혀 모르던 사이도 아니고 수 엄마가 공의 유모라 같이 자랐던 사인데 재회하자마자 반하거든요. 물론 자신때문에 모진 고문을 겪고 병약해진 스우를 보고 죄책감과 연민이 애정으로 발전한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것 또한 몇년동안 신경쓰지 않다가 갑자기 죄책감이 생겼다는것도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잔잔하고 힐링되는 분위기가 좋아요. 상처입어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스우가 렌과 주변인들의 헌신으로 조금씩 치유하고 성장하는 성장물이기도 하거든요. 산호작가님표 잔잔 성장물은 이런거구나..하면서 보게된 작품입니다.

    enl***
    2025.06.21
  • 병약수 추천작입니다

    ouo***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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