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4.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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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동양풍 #인외존재 #재회물 #나이차이 #용공 #강공 #다정공 #존댓말공 #헌신공 #이무기수 #까칠수 #여왕수 #미인수 #도망수 #임신수
* 청(공) : 약 500년을 산 용. 천지 권세를 행할 때에는 온 몸이 푸른 용의 모습이 되어 하늘 위로 날아 오른다. 주로 비를 내릴 때 몸을 바꾼다. 그 외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지내며, 간혹 기운을 사용해야 할 때에는 단단하고 굵은 옥빛의 뿔이 머리위로 돋아나고, 날카로운 가시와 반짝이는 비늘이 피부 위로 드러나는 편이다. 용으로서 권세를 행할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심신을 다스리는 일이므로 감정조절에 있어서는 매우 능하다. 그를 무뚝뚝한 사내로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여리고 순수하다. 오직 한 존재를 찾기위해서 수백년간을 고군분투 해 왔다.
* 연(수) : 약 천년 이상을 살아 온 이무기. 한 지역에만 있게 될 경우 자연이 저주받아 어두운 색으로 물드는 것을 보아왔다. 때문에 타고난 성격이 그리 좋지 못하다. 어떤 은인을 만나 피해를 주지않고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너무나 긴 세월이 흐른 탓에 기억에 남은 것은 용이 되고자하는 마음 뿐. 깊은 숲 속 연못의 바닥까지 내려가 목욕하는 것을 즐기며, 간혹 하늘을 날기도 한다. 인간을 싫어하기 때문에 빨리 인간세상을 떠나고 싶어 한다.
*공감글귀 :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당신의 삶이 좋습니다. 내게 그러한 가르침을 주는 당신이 좋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우연한 일이었으면 좋겠다. 네 기운을 느끼고 만나는 것이 아닌.’
작품 정보
그 방법은 인간 남성을 취한 후, 그를 죽여 영혼을 꺼내는 것이다.
차례차례 모은 양기가 어느덧 목표하는 수에 다다르고,
연은 마지막 양기를 취하기 위해 사내를 찾는다.
'이제 하나. 하나만 더 모으면 자신 또한 용(龍)이 될 수 있다.'
마지막 하나.
더러운 인간 세상을 떠나기 위해서 연은 마지막 사내를 찾아 급히 취하게 되는데…
“나는 청이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나는 연이다.”
연은 마지막 양기를 취하고, 용이 될 수 있을까.
작가
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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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여러모로 많이 아쉽네요.... 용의 아이를 갖게 되면 몸이 약해진다는 것도 미리 말해줘야하는건 아닌가.. 삽질과 위기를 만들기 위해 상황을 꾸며야할 필요는 있는데 좀 납득이 안되는 흐름이었어요. 약간 잔잔한 동양풍 분위기나 이무기, 용, 연상연하 소재가 맘에 들어 끝까지 읽긴 하였습니다. ㅎㅎ
tt4***2020.04.03수 말투는 나긋나긋한 말투를 의도하신거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아주 재미있었던건 아니지만 나름 괜찮게 읽었어요. 수 입장에서야 인생의 목표였던 용이 될 날이 얼마 남지않았다고 생각했을텐데 갑자기 아이를 가졌다 그러니 좋은 태도를 보일수 없었을듯해요. 다만 두사람이 같이 있지않고 서로 떨어져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그런게 좀 많아서 아쉬웠어요.
sse***2019.05.18진짜 안넘어가요ㅜ 이제 1권인데 아무리 연상수지만 이건 할머니인줄 알겠어요.청이는 너무 청소년같고.둘사이에 너무 어색하고 붙지않는 큰 늪이 있는거 같아요.이거참 아무리 판타지라지만 이건 너무 허구가 심해서 집중이 전혀 그나마 2개가 1개로 줄었네요
ayh***2019.04.29저도 수의 말투때문에 읽다 멈추다 읽다 멈추다 하게되네요;; 웬만한 소설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거의 끝까지 읽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계속 '~니?'로 끝나는 말투가 집중에 방해됩니다. 내용에 빠지기 힘들고 왜 사랑에 빠지게 되는지 궁금해지지 않네요... 계속 읽겠지만, 끝까지 보진 않을 것 같습니다.
enc***2019.04.27수의 말투때문에 도저히 못보겠어요.. ~~했니? ~~해주겠니? ~~왔니? ~~그랬니? ~~그러렴 ~~하렴 ~~오렴 ~~해주렴 동양물 너무 좋아하고 동양물 어투도 좋아하는데 ...니니니닌니ㅣ니니니니 밖에 안보여여ㅠㅠ 말투만 아니었어도 그나마 봤을거같아요
llm***2019.04.26용과 이무기의 사랑이라해서 호기심에 질렀는데 실망이네요 천년 가까이 산 이무기라 그런지 아주 시니컬 하고 냉소적이며 비관적이고 세상만사 다 귀찮아 하는 잡니다 용은 이무기가 첫사랑이라서 절절한데 이 노땅은 말투도 싸가지없고 용을 대한 태도도 차갑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들 사랑놀음이 전~~혀 재밌지가 않아요 차라리 죽일듯 싸우기라도 하던가,,,그럼 피눈물 흘리는 후회공 보는 맛이라도 있을텐데 이건 벽 쳐다보며 혼자 몸달아하는 바보 용 때문에 짜증 납니다 거의 막판에 아! 네가 걔야? 하고 둘이 좀 뜨겁게 타오르긴 하는데 이미 초반 중반내내 시들시들 했기 때문에 막판에 이런게 어이가 없어지네요 사람 놀리나? 싶어서,,,여기 나오는 캐릭들 대화도 이상 합니다 웬만큼 유치한 수준의 작가님 소설 아니면 대부분 다 가정이입돼서 잘 보는 편인데 이책의 주인공수는 물론 모든 캐릭들 대화가 감정 없이 교과서 읽듯 허공에 뜬다할까,,,잠 안오는 밤 수면제 용으로 추천 드립니다 ㅋㅋ
mlk***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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