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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목줄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황금 목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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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황금 목줄 2권 (완결)
    황금 목줄 2권 (완결)
    • 등록일 2020.02.12.
    • 글자수 약 11만 자
    • 3,000

  • 황금 목줄 1권
    황금 목줄 1권
    • 등록일 2020.02.13.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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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목줄작품 소개

<황금 목줄> 평화로운 바닷가 섬마을에 들이닥친 병사들. 마을의 유일한 사제 미아는 간절히 기적을 갈구했지만, 결국 여신의 응답을 받지 못한 채 데어란의 병사들에게 붙잡힌다.

욕심 많은 영주 하랄드에게 끌려가 순결을 잃게 된 순간, 갑자기 들어와 소유권을 주장하는 라그나에게 붙들린 미아. 결국 그녀는 그대로 배에 갇혀 해안 약탈과 노예무역을 일삼는 데어란 왕국으로 가고, 그곳의 왕 스바인에게 진상되지만 하랄드의 계략으로 버림받아 라그나의 노예가 된다.

그리고 거칠고 사나운 라그나의 욕정을 받아내게 되는데…….

***

“빨아라.”
그리고 사내는 말했다. 단호한 명령조의 목소리는 미아에겐 잔인한 선고와도 같았다.
“왜, 사내 걸 입에 넣는 건 처음인가?”
“저, 저는 이런 건…….”
“아, 하긴 그렇군. 너희 여사제들은 다 처녀라니 이런 건 처음이겠지. 내가 또 멍청한 소릴 했군.”
사내가 킬킬 웃으며 머리채를 홱 잡아 틀었다. 또다시 흐윽, 하는 고통스런 미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그런 서투름이 싫지는 않다. 갓 핀 꽃을 꺾는 건 항상 각별한 일이니까.”
이어 그가 머리채를 잡은 손을 휙 당겨 왔다. 그의 사타구니 바로 앞까지 얼굴이 끌려온 상태에서 미아는 결국 질끈 눈을 감고 말았다. 쿵쿵 뛰는 가슴은 공포로 가득했다.
‘싫어, 안 돼!’
마음속으로는 쉴 새 없이 외쳐댔지만 거부할 수가 없다는 걸 미아는 알고 있었다. 억센 사내의 힘, 노예가 된 처지, 그리고 두려움 탓에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몸… 이 순간 대체 무얼 할 수 있을까.
사내에게 몸을 농락당하고 순결을 빼앗기는 이 상황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스스로의 무력함이 더욱 끔찍했다.
‘안 돼, 제발……!’


저자 프로필

스팅

2017.10.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부족한 글이라 항상 마음을 졸이지만, 그래도 독자분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항상 힘을 내는 작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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