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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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부서진 인생에서 인연으로 생긴 우연한 만남은 깊이 새겨진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것일까.
혹은 더 깊은 흉터를 남기는 것일까.
1부. 기다리다
젊은 호스트 이안 웨로는 그의 큰 손님이자 거대한 범죄 조직의 보스 델리코 시글리의 아내인 아네스의 터무니없는 부탁으로 새까만 들개를 만나게 된다.
이안이 알고 있는 것은 ‘이즈라’라는 이름뿐.
이즈라는 언제라도 그를 물어뜯을 수 있었고, 이안은 도망칠 수 없다.
이안이 이 야생동물과도 같은 남자에게 ‘여자를 안는 법’을 가르쳐줄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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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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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과 이즈라가 이어졌다 외에 배경 스토리는 거의 해결이 안 된 채로 미적지근하게 끝나네요. 스토리 마무리도 그렇고 한 권 안에서 그럴싸하게 분위기 잡고 등장하는 조연들이 많아 연작의 소개를 위한, 프롤로그를 읽은것 같았어요. <스포일러> 작품 키워드와 분위기 상 msg와 판타지가 낭낭한 느와르물이니 소위 '악'의 처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사이다를 기대하게끔 만들죠. 여기에 이안에 대한 윤간 사건이 있습니다. 근데 이 윤간을 자행한 직접 가해자들은 처리가 안 돼요;; 뜬금없이 작품 내에 이름이나 몇 번 언급되고 제대로 얼굴도 안 비춘 제3자가 모든 일의 원흉이다!로 지목돼서 얘를 처리하고 주인공 둘은 도주하는 걸로 마무리되는데.. 아니 주변인물 다 한 번씩 찍먹하다 이안을 억지로 조직에 엮어넣은 그 여자랑 윤간 가해자들은요..?? 둘은 이어졌으되 소설에서 처음 갑툭튀 등장하는 인물의 조력(이것도 연작을 위한 안배죠?ㅋㅋ)으로 도주하는 결말도, 그 거대 말벌집을 쑤셔놓고는 작은 조직이 도와줬다고 발견이 안 되는 것도 말이 안 되는지라 언제고 들켜서 둘 중 하나는 죽어버리는 배드엔딩만 연상되고 찜찜했어요. 만약 이 미해결 부분이 연작에서 해결이 된다면 그것도 참 배신감 느낄 것 같고요. 특히나 저 이물질 여자는 어린 아들에겐 따뜻한 어머니^^ 기믹까지 곁들여져서 연작이 마무리되어도 제대로 처리 안 될것 같은 불안감도 드네요. 아버지를 잃은 아들이 장성해 복수하는 클리셰가 한 둘입니까. 이안과 이즈라의 미래가 참 불안불안하네요.. 어쨌든 이후 연작의 주인공은 달라질텐데 지금 이 소설의 키워드가 맘에 들어 구입한 저에겐 미완소설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아, 그리고 리버스였죠. 묘사가 이안쪽에 완전히 치중돼서 그냥 일관된 이즈라x이안 느낌이었어요.
blu***2021.01.12연작이라고 되어있는데 다른캐릭터들 얘기도 궁금해지네요
nay***2020.06.06이벤트작 사려고 뒤지는 중에 리버스 발견해서 아묻따 구매했어요 리버스 감사합니다ㅠㅠ
luh***2020.03.23이벤트 중이기도하고, 키워드가 끌려서 보게되었는데 그럭저럭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jan***2020.03.14이즈라는 앞으로 그일 안하고도 좀 더 많은 세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이안은 데고리인지 델리고인지 한 두목만 죽인다는게 너무 약했어요 이안이 받아 왔을 피해를 생각하면 정말 어찌 그리 두목네 한가족이 막내아들만 빼고 다 그리도 쓰레기인지
jul***2020.03.11#리버스 캐릭터에 따라 가끔 즐기는 키워드인데 이번엔 좀 설레였음ㅎㅎㅎ 아즈라가 보고싶음!! 이안이 궁금함!! 왜 표지에 사람은 없고 총만있는거지???? 이안의 직업이라던가 사건이라던가 지뢰가 산재해있지만 다 이유가 있으니까 참고 읽을만...ㅠ했지만 속상해 아직 아즈라가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후 이야기 계속 설레이면서 기다리고 있겠음 ㅎㅎ
she***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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