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4.1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6MB
- 약 13.2만 자
- ISBN
- 9791164611805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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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연하남, 능글남, 다정남, 대형견남, 상처남, 순정남, 애교남, 절륜남, 조신남, 존댓말남, 직진남, 뇌섹녀,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외유내강, 철벽녀, 전문직, 운명적사랑
* 남자 주인공: 홍찬목 - 특전사로 복무하다 이제 갓 전역한 한문대 건설환경공학과 대학생. 아버지의 외도로 크게 상처받은 와중에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는 은이를 우연히, 운명적으로 만난다.
* 여자 주인공: 고은 - 〈모르페우스 최면심리연구소〉의 상담사. 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아 결국 이혼까지 하지만, 전남편이 되어 버린 남자의 집착으로 고통받고 있던 중 찾아간 고향에서 찬목을 우연히, 운명적으로 만난다.
* 이럴 때 보세요: 사랑해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사랑해서 치유받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달긴 단데 누나보다는 덜 달아.
<세로줄무늬 파자마의 철학> “까불 거예요. 성가시게 굴고 귀찮게 만들어서 나한테서 눈을 못 떼게 할 거예요.”
존경했던 아버지의 외도로 상처받은 찬목은
뒤늦게 후회한다는 아버지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던 중
지하철 승강장에서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와 마주친다.
들으려 하지 않아도 마음까지 파고드는 목소리를 가진 여자.
그러나 그녀는 찬목이 잠시 눈을 뗀 사이에 사라지고 만다.
아쉬움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는 감정에 잔상처럼 남은 그녀의 모습.
찬목은 알지 못했다.
며칠 후 찾아간 친구의 고향집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이래서 어린 것들은 봐주면 안 돼. 너 까짓 게 뭐라고 함부로 기어올라.”
남편의 외도로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한 고은은
계속 연락하며 사랑을 호소하는 전남편에게 질릴 대로 질린 중
결국 집 앞까지 찾아온 그의 행동에 고통받은 나머지 불쑥 고향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동생이 친구라며 데려온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어쩐지 그녀와 비슷한 상처와 비슷한 아픔이 느껴지는 그.
은이는 알지 못했다.
단지 동병상련이라 생각한 남동생의 친구가 그녀를 열기 품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줄은.
지은이_허도윤
사랑을 믿지 않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사랑뿐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면서, 사랑 이야기에 천착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사랑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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